Tue, 1 January 2019
Ven. Pomnyun's Answer to " Does past life exist ? " Selection from a Dharma Q&A session at Southdale Library, Minneapolis, Minnesota (Sep 12, 2018) Hello. I have two questions. I will let you pick which one you want to answer or if you want to answer both. One of them is that is there such a thing as being unreasonably nice or stupidly nice because I believe in karma. I feel that I am always paying penance for my past life. I am paying forward so that I will have a better life in my next life. And my other question is that my entire life it feels like my opinion or whatever I say is never heard or valued. But the person sitting right next to me can say the same thing and it’s night and day. I just want to know if that’s because I am expecting. I don’t feel that I am expecting anything, but I just feel not val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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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general
-- posted at: 5:00am J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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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 31 December 2018
저한테 딸이 둘인데 하나는 열일곱 살이고 하나는 스물여섯 살이에요 제가 힘들면 짜증 내고 그렇게 키웠던 것 같아요 지금 아이들이 제 손을 떠나서 둘이 같이 자취를 하거든요 오늘도 작은 애가 전화해서 '나는 언니랑 못 살겠어' 큰애는 또 한 시간 후에 전화해서 '나는 저런 애 처음 봐' 그래서 듣는 우리 부부도 마음이 무겁고 둘 다한테 마음이 풀리게끔 들어주고 싶고 어떻게 하면 어떤 마음으로 들어줘야 되는지 하고 그리고 또 제가 정말 애들 어릴 때 잘 못 키워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 그래서 질문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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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general
-- posted at: 5:00am J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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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 29 December 2018
저는 생활을 하다보면 문득 스님 말씀 중에 남을 위하는 길이 왜 자신을 위한 길인지 의문이 들곤 합니다 남을 도우며 살아가고 싶은 저에게 스님의 말씀이 제가 생활하는데 있어서 큰 도움이 될 것 같아 질문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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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general
-- posted at: 10:30am J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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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 28 December 2018
Ven. Pomnyun's Answer to "How do you solve that past issues that I can’t change?” Selection from a Dharma Q&A session at Southdale Library, Minneapolis, Minnesota (Sep 12, 2018) Hello. I am from Japan. I had a mother and she wasn’t really a good person. Now she is older. I don’t think I can say what mistakes she made in the past, but I have a bad memory of her. I am an adult now and I have children. I try not to have the same mistakes that I experienced. I can’t have options to talk to her because I know that she is weaker than me now. Maybe there are some situations like someone already passed or died. How do you solve that past issues that I can’t ch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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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general
-- posted at: 1:14pm J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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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 27 December 2018
어릴 때부터 혼자 하는 게 익숙하고 편안해서 혼자 할 때가 많았고 하지만 남들의 모습을 부러워하며 열등의식도 많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일 욕심도 많고 뭘 하면 똑 부러지게 해야 된다는 생각에 무리해서 일을 하는데 저는 만족을 못 했습니다 주위의 반응은 열심히 한다 잘 한다 착하다는 소리를 듣는 편이며 저 나름대로 양심적으로 일해야 한다는 강박증으로 항상 마음에 여유도 없이 일을 합니다 실수에 대한 두려움도 많은 편이며 남의 눈을 의식을 많이 하게 됩니다 이제 즉문즉설을 들으며 저의 예전과 다르게 착하다는 소리를 듣기 좋아하는 저를 놓고 남에 의한 인생이 아니라 나를 사랑하는 방법을 하나하나 배우며 해나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의 업식이 너무 오랫동안 살아서 저의 약점을 보일 때는 의식을 많이 해서 머리도 잘 안 돌아가고 멘붕상태가 옵니다 앞으로 어떤 수행을 하면 상대에게 나의 실수를 감추지 않고 보여줄 수 있는 편안한 사이가 될 수 있는지 질문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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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general
-- posted at: 5:00am J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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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 25 December 2018
2018년 조회수가 가장 많이 나온 즉문즉설을 모았습니다. 그동안 업로드된 에피소드에 질문자분들 그리고 이번 송년특집 에피소드를 듣고 팟빵에 댓글을 남기신 분들 추첨을 통해 2019년도 달려과 팔찌를 선물로 드립니다. 선물을 받을 주소는 https://goo.gl/forms/34Y9oOeX5c0fS15v2 팟빵 공지사항란에 댓글 이벤트에 기록하는 코너 준비했습니다. 준 등기로 보내니 꼭 우편함 확인 해 주시고요. 반송 문제로 전화번호도 남기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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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general
-- posted at: 11:31pm J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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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 24 December 2018
지금 바로 든 질문인데요 사람이 살면서 많은 갈등과 걱정, 고민이 항상 휩싸이게 되잖아요 그때마다 나름에 해결 방안이 있겠죠? 지금 이렇게 만나서 질문을 하거나 하지만 항상 스님을 만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항상 책을 볼 수도 있지만 그렇지도 않잖아요? 그러나 스님은 많은 사람들이 질문하면 어떻게든지 명쾌한 해답을 내리시잖아요 저도 앞으로 살면서 또 많은 사람들의 고민을 들을 수도 있고 나름대로 고민을 제가 들어야 될 텐데 저도 스스로 스님과 같은 명쾌한 답을 내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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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general
-- posted at: 5:00am J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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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 21 December 2018
**즉문즉설이 끝나고 마음나누기가 있습니다 저는 반평생을 살면서 최근에서야 내가 누구인가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그전에는 사는 데로 아무 생각 없이 살아왔는데 어쩌다 보니까 그런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중에 하나가 나 자신을 사랑하지 않았다는 것인데 타인에게서 사랑받아야 나 자신을 사랑하고 이런저런 이유로 나 자신을 조건적으로 대했던 것 같습니다 어떻게 하면 나 자신을 사랑할 수 있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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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general
-- posted at: 5:02pm J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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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 20 December 2018
저는 직장 생활한지 이제 1년 차 되는 신입 직원인데 직장 생활하면서 시작하고 나서 6개월 후부터 지금까지 거의 매일같이 직장 상사에게 욕을 먹고 있는데 그게 너무 괴로운데 스님 말씀 중에 욕을 하는 게 그 사람이 나한테 쓰레기를 버린 건데 왜 그 쓰레기를 갖고 괴로워할 필요가 있냐 그래서 그 말을 버리면서 생활을 하고 싶은데 그게 잘 안되고 매일 욕을 먹을 때마다 너무 우울할 때도 있고 화가 날 때도 많은데 이 감정을 잘 추스르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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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general
-- posted at: 5:00am J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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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 17 December 2018
저는 평소에 스님 즉문즉설이나 강연 같은 것을 자주 보는데요 볼 때는 '이렇게 살아야지 이렇게 생각해야지' 하는 데 그게 이 남편이랑 시댁이나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할 때는 그게 잘 안돼요 그러니까 신랑이 술을 먹고 온다고 하면 '그래 나가서 여자 만나는 거보다 낫다 도박하는 것보다 낫다' 이렇게 생각을 해야 되는데 전화가 딱 오면 짜증이 나고 싫고 그리고 뭐 시어머니 문제에 있어서도 나한테 안 좋은 소리를 하시면 얼른 버리라고 하셨는데 그런 것도 잘 안되고 마음에 담아두게 되고요 어떻게 하면 실생활에 스님 그 법문 내용을 잘 적용할 수 있을까?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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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gene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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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 14 December 2018
재작년에 아프던 동생이 갑자기 세상을 떠났습니다 동생을 점점 잊게 됩니다 장례식 때 동생 몫까지 열심히 살자고 다짐했습니다 그렇게 못하고 있는 것 같아서 마음이 쓰입니다 앞으로 동생 몫까지 하며 잘 살 수 있는 방법이 동생을 위해서 뭔가를 하고 싶습니다 질문자가 자기를 문제 삼는 건 자기가 자기를 너무 높게 평가하는 겁니다 자기가 보통 사람이라고 생각하면 잘못한 게 아무것도 없습니다 질문자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합니다 자기를 너무 과대평가하지 마라 자기를 너무 우월하게 생각하지 마라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적인 행동을 했을 뿐 특별히 잘하거나 잘못한 것은 없습니다 죄의식을 가질 필요가 하나도 없습니다 돌아가신 분을 잊는 게 좋습니다 질문자의 일상으로 돌아가서 동생에게 좋은데 가서 편안하게 잘 살아라 하고 질문자는 본인 생활에 집중하는 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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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general
-- posted at: 3:11pm J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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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 13 December 2018
저는 지금 귀농을 준비하고 있는 올해 39살 아직 결혼 안 한 독신청년입니다. 저도 사실은 어릴 때부터 좀 염세적이라고 하죠. 삶에 대해서 굉장히 우울한 느낌을 많이 갖고 있었고 특별히 꿈이나 열정이나 이런 것도 사실 없고 그래서 내가 목표를 가지면 어떤 좋아하는 걸 찾거나 목표를 가져서 열정을 가지면 좀 삶이 행복해질까? 또 내가 열심히 살아갈 의지가 생겨서 내 삶도 좀 안정이 될까? 이런 고민을 해서 뭔가 막 많이 해 봤습니다. 최근에 귀농을 하면서 제 생활을 자립하고 안정을 해볼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언제 하다보면 한 번씩은 굉장히 또 그런 우울함이 오면서 의지가 확 약해질 때가 한 번씩은 또 있거든요. 다 그냥 포기해 버릴까? 이런 생각도 들고 그런 때가 있어서 좀 불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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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general
-- posted at: 5:00am J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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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 11 December 2018
Ven. Pomnyun's Answer to " Can crystals and essential oils contribute to a mindfulness practice?” Selection from a Dharma Q&A session at Southdale Library, Minneapolis, Minnesota (Sep 12, 2018) I would like to know how you feel about crystals and essential oils. If you use them and if you feel that, they can contribute to a mindfulness pract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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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general
-- posted at: 5:00am J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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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 10 December 2018
저는 이제 작년 11월달에 첫아들을 장가를 보내고 처음으로 시어머니가 됐습니다. 근데 아직 저하고 며느리 사이가 서먹서먹합니다. 결혼하고 며느리와 시어머니 관계가 됐으면 가정이라는 울타리가 생겨서 서로 돈독해야 되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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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gene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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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 7 December 2018
저는 고3 아들 진로 관련해서 고민이 있습니다 고3 아들이 해외 유학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항공기 조종사가 되기 위해 미국 항공대에 원서를 냈습니다 유학 비용이 너무 많이 듭니다 일 년에 칠천만원에서 일억 정도 들고요 졸업 후에 빚이 5~6억 정도 예상됩니다 더욱이 부인과 많이 절약하고 살아야 가능합니다 (아들이) 졸업할 때쯤이면 저는 정년퇴직이 가깝습니다 저는 (유학에) 반대하는 입장이고요 부인과 아들은 찬성하는 입장입니다 답답해서 부인, 아들과 같이 왔습니다 제 주변 지인에게 물어보면 부정적이고 제 아들은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 꿈을 이루겠다는 입장이고 부인은 예감으로 찬성하는 것 같고 아들에게 최대한 지원하려 합니다 아들을 유학 보내도 부담스럽고 보내지 않아도 부담스럽습니다 부인이 고집이 센데 자식에게 최대한 지원하는 부인을 바꾸고 싶습니다 제가 어떻게 하면 부인의 태도를 누그러뜨릴 수 있을까요? 부인의 의견에 따르면 누그러집니다 부인의 의견에 따르면 경제적 부담이 큽니다 그러면 (유학 지원) 안 해주면 됩니다 안 해주면 아들의 원성이 걱정됩니다 부족한 돈으로 유학 보내고, 부인과 잘 지내고, 자식에게 좋은 소리 듣고 동시에 이룰 수 없습니다 세 가지를 동시에 이루는 건 이치에 맞지 않습니다 선택을 하고 결과를 받아들이면 됩니다 (욕심을 내면) 괴롭습니다 (세 가지를 동시에 이룰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질문자의 입장을 분명히 하고 상대를 바꾸려는 생각을 놓고 솔직하게 대화하면 어려운 일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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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 6 December 2018
저는 원양어선을 타는 직업을 가지고 있습니다. 배에서도 즉문즉설을 틈틈이 들으면서 삶에서도 직업에서도 적응을 하려 노력 중입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함께 일을 하는 분들이 험한 뱃생활을 해서 그런지 제가 맡은 소임을 다 하는데도 평소에 그들과의 대화에서 조금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즉문즉설에서 들었던 내용들을 적용해서 머리로는 이해가 되고 상대방의 입장도 생각해 보고 '모든 것이 제 마음에서 일어나는 거'라는 것을 항상 생각해 보지만 가슴속에서의 부정적 감정들이 문득 커져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때 어떻게 하는 것이 또는 어떻게 조절하는 것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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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at: 5:00am J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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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 4 December 2018
Ven. Pomnyun's Answer to " Which job would be better for me?” Selection from a Dharma Q&A session at Southdale Library, Minneapolis, Minnesota (Sep 12, 2018) I graduated from college one year ago and I'm working a job that I like doing. But it doesn't pay a lot of money. My family owns a business that I would make much more. I'm very talented at it. But I’m not 100 percent passionate about it. And I am still trying to figure out what's the best o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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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 4 December 2018
Ven. Pomnyun's Answer to " What to do to help and support the soul before birth?” Selection from a Dharma Q&A session at Southdale Library, Minneapolis, Minnesota (Sep 12, 2018) I found out that I will have a niece or a nephew on the way. So I am actually curious what is the Korean Buddhists’ thought on the soul before birth? Specifically how the family can help and support that soul or what else is there to 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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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 3 December 2018
4차 산업혁명이 되면 인공지능과 기계가 사람을 대신한다고 합니다 오늘 인터넷 신문에서도 인공지능과 기계로 대신하여 은행원을 감축한다고 하며 노사간의 갈등이 예상된다고 합니다 이런 시대에 우리는 어떻게 대처를 하고 어떻게 준비를 해야 하는지 스님께 질문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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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 30 November 2018
6년 연애하고 3년째 결혼생활 중인데 일 년 채 안 돼서 아기가 생겨서 아기를 키우고 있는데 육아에 지치고 제가 심적으로 되게 힘들었습니다. 저희 남편 같은 경우는 50-60대 아저씨처럼 옛날 방식에 갇혀있거든요 고지식한 거죠 제가 힘든 부분 얘기를 하면 그래도 열심히 살아보자고 얘기를 해주면 그 말에 힘을 얻어서 열심히 살 텐데 연애 때는 계속 참고 있다가 아기 낳은 뒤에 저도 한 번씩 올라오니까 나는 진짜 너랑 못 살겠다고 제가 먼저 얘기를 했거든요 하고 나니까 한편으로는 아기가 눈에 밟히고 남편이랑 잘 풀고는 싶은데 남편이 싸우고 나면 며칠 말을 안 해요 대꾸를 안 하는 거죠 그러다 보니 아기한테 짜증을 내고 저는 보기 싫고 그래서.. 아기만 없으면 서로 갈 길 가고 싶은데 (이혼) 제가 만든 환경에 제 자식이 잘못되는 건 싫으니까 이혼하자 하고도 서류를 못 내고 있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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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 29 November 2018
사람들이 태어나면 아이를 봐도 그렇고 어른을 봐도 그렇고 사람만의 갖고 있는 그릇이 다 다른 거 같습니다 천성이라고 보이는 것들로 사람들한테 이야기가 되는 거 같은데요 사실 경험적으로 그릇이 늘어나는 사람도 있는 거 같지만 아무리 고난을 겪어도 그릇이 늘어나지 않는 경우도 있는 거 같아서 그 천성이라고 불리는 그 그릇은 정말 타고나면 경험이든 아니면 고생을 했을 때 그게 늘어나는 건지 아니면 그냥 그 인생 자체로 끝나는 건지 그런 것들이 궁금해서 질문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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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 26 November 2018
스님의 즉문즉설을 참 많이 봤습니다. 지금도 보고 있고요. 스님께서는 고졸을 중퇴하고 출가를 하셨습니다. 어릴 때 아버지께서 공부도 제대로 못하게 하고 땔감 나무하러 다니셨다고 들었는데요. 어쩌면 그리도 다방면에 박학다식하신지 머리가 원래 타고나신 건지 따로 공부를 어떻게 하셨는지 어떻게 하면 스님처럼 늘 깨어있는 출가자, 수행자가 될 수 있는지 무척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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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general
-- posted at: 5:00am J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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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 23 November 2018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데요 일주일 전에 편지로 고백을 했어요 자기는 '만나는 사람이 있어서 만나기 힘들다'고 해요 저는 그 사실을 아는데도 자꾸 기대가 생겨요 상대방이 저를 좋아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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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 22 November 2018
저는 구리에서 7살, 10살 두 딸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입니다. 구리는 신혼부부를 비롯해서 아이를 키우고 있는 젊은 엄마들이 참 많이 있습니다. 요즘 마음 맞는 엄마들끼리 모여서 육아에 대한 고민을 얘기하거나 독서모임을 하면서 함께 할 마땅한 장소가 없다는 걸 알게 됐는데요. 집이나 카페를 이용하는 것도 쉽지 않고 도서관이나 주민센터 빌리는 것도 어려웠습니다. 아파트마다 경로당이나 노인정은 있는데 왜 아이들과 엄마들을 위한 공간은 없을까 궁금했습니다. 자유롭게 언제나 열려있는 공동의 공간이 있다면 오며 가며 들러서 아이들과 엄마가 편안히 수다도 떨고 우리가 어렸을 때 하던 놀이도 함께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그런 것들을 통해 아이들도 서로 어우러져 살아가는 법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고 비록 아파트이나 옛날의 골목 문화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이러한 작은 공간도 없는 현실에서 아이들에게 공동체 의식을 가르칠 수 있고 부모들은 좀 더 안전하고 따뜻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어떤 방법이 있을지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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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general
-- posted at: 5:00am J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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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 20 November 2018
Ven. Pomnyun's Answer to " Why do bad things happen to good people?” Selection from a Dharma Q&A session at Southdale Library, Minneapolis, Minnesota (Sep 12, 2018) Bad things happen to good people. And I have tried to forgive and not think about it. But I continue to think about it and I can't let it go. I need to get peace. How do I achieve peace with what has happened to me that was not g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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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at: 8:13pm J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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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 19 November 2018
저는 불교 공부를 하려면 화두를 정해서 해야 된다고 들었거든요 내 화두가 무엇이며, 어떠한 것을 정하고 어떻게 공부를 해야 하는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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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at: 5:00am J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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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 16 November 2018
** 즉문즉설 후 마음나누기가 있습니다 제가 반복적인 삶에 있어서 무료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친구들 만나서 다른 활동을 해도 그 순간뿐이고 이걸(무료함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몰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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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at: 11:00am J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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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 15 November 2018
가끔씩 마음이 어두운 감정에 잠시 사로잡힐 때가 있어요 그럴 때 마음을 바로 보고 알아차림을 알고 제 마음을 가다듬곤 합니다 불교 방송을 요새 우연히 보다가 '본래의 청정한 마음으로 가는 연습을 반복해야 된다'는 그런 말씀을 듣고 본래의 청정한 마음? 그것이 무엇인가? 그리고 구체적으로 살아가면서 내가 생활하면서 실천할 수 있는 그런 방법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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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general
-- posted at: 5:00am J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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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 12 November 2018
저는 20년 전 4살 연하 캐나다인과 결혼해서 지금 고1 남자, 초6 남자, 초3여자 삼 남매가 있습니다. 그런데 남편이 유난히 큰아이를 예뻐하지 않고 사랑스러운 눈빛조차 주지 않습니다. 그런데 둘째를 너무너무 예뻐해요. 마치 남편이 둘째 아이를 데려오고 저는 첫째 아이를 데리고 결혼해서 막내를 아이를 낳은 거 같은 기분이 들어요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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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at: 5:00am J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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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 9 November 2018
결혼 14년 차, 남편이자 세 자녀의 아버지로서 직장과 가정에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드릴 말씀은 아내에 대한 내용인데요 아내는 어려서 사랑을 받지 못했고, 젊어서 놀지 못하고, 진정한 사랑도 못했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남자들과 어울리는 1박2일 여행과 새벽까지 이어지는 술자리로 저를 많이 힘들게 하였습니다. 스님께서 (작문 즉 설)에서 말씀하셨던 장사인지? 사랑을 할 것인지?에 대한 나름의 깨달음이 있었습니다. 장사로 이윤도 남기고 사랑도 얻기 위해서 오늘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제가 궁금한 것은 사랑은 한다고 말로는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내를 완전히 믿지 못하는 마음이 남아 있습니다. 믿음을 주는 것이 먼저인지 아니면 믿음을 주기 위한 말과 행동이 먼저인지 그것이 궁금합니다 제가 진정한 사랑을 한다면 아내의 부족한 부분까지도 제가 다 받아주고 인정하고 그리고 밀어줄 수 있는 것이 진정한 사랑인지 그것 또한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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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general
-- posted at: 10:00am J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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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 8 November 2018
2년 전에 신랑도 떠나고 엄마도 떠나고 갑자기 재작년에 다 떠나서 1년 동안 마음고생했습니다 10년 동안 장사를 했지만 한 번도 성공한 적이 없었는데 이번에 부동산으로 꼭 성공해서 엄마 제사상을 제 손으로 직접 차려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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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at: 5:00am J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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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 5 November 2018
작년에 결혼한 새댁인데요 남편하고 다투면서 서로 상처되는 말을 하고 얼마 전에도 다퉜었는데 제가 살려고 굽히고 화해했어요 상처되는 말들이 있었는데 그걸 듣다 보니까 화해를 해도 가슴이 아픈 거 같고요 가장 두려운 건 다툼으로 인해 제가 포기하게 될까 봐 두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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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general
-- posted at: 5:00am J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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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 2 November 2018
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중1 딸아이를 두고 있어요 애가 작년부터 사춘기를 시작해서 모든 아이가 거치니까 지켜보려고 하는데 이게 정도가 좀 지나쳐서 이제 거짓말을 하기 시작하는데 눈에 뻔히 보여요 그 거짓말이 지금은 제가 살려고 그것을 다 드러내고 잔소리하기 시작하면 제 인생이 고달플 것 같아서 눈감아주고 있는데 그 정도가 자꾸 넘어가니까 어느 선까지 거짓말을 봐줘야 하는지 아니면 부모니까 정말 나쁜 짓을 하지 않는 선에서 멈춰야 하는지 그것을 잘 모르겠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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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general
-- posted at: 7:00pm J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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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 1 November 2018
저는 작년에 결혼한 새댁입니다. 남편과의 문제가 하나 있다면 서로 대화가 잘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남편은 진지한 대화를 피하는 편이고 저는 미래에 대한 고민이나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지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싶어 합니다. 그래서 대화를 하더라도 항상 서로가 만족하지 못하는 상태에서 끝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떻게 하면 서로를 잘 이해하고 만족할 수 있는 대화를 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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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at: 5:00am J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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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 29 October 2018
어려서부터 제가 부모님의 영향을 많이 받아서 선택 권한이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커가면서 선택을 많이 안 했고 권한이 점점 줄어드는 것 같고 없는 것 같은 그런 느낌이 많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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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general
-- posted at: 5:00am J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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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 26 October 2018
감사합니다, 스님 제가 스님을 알게 된 후 행복이 무엇인지를 알고 그전과 후의 삶이 확실히 구분된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거기에 만족하고 살았으면 좋았을 텐데 저를 아는 지인들과 얘기를 나누다 보면 오늘같이 질문자들이 스님께 질문한 내용이더라고요. 대부부 사람이 다 그렇게 하는 게 '너 그러면 안 된다' '네 잘못이다' '네 탓이다' '너 그러면 행복하지 않은 것이다' 이렇게 제가 가르치려고 들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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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general
-- posted at: 5:00am J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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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 25 October 2018
제가 결혼을 늦게 했습니다. 4년 정도 됐습니다. 와이프가 아주 사소하다고 생각되는 작은 일들에 꼬리를 잡고 다툼을 크게 벌이는 경향이 워낙 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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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general
-- posted at: 5:00am J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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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 22 October 2018
제가 불교를 믿고 있는데요. 불교가 너무 미신 같고 초기 부처님 가르침에서 멀어진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부처님하고 예수님하고 비교가 되는데요 예수님은 성령적인 존재인데 석가모니 부처님은 인간적인 존재래서 부처님한테 기도하면 아무것도 안될 거 같고 기도를 왜 하는지 잘 .이해가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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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 18 October 2018
예수님도 천주님도 부처님도 하나라는 말이 어떤것으로 하나인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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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 15 October 2018
저의 고민은 외로움인데요 특히 술 먹으면 조금 더 많이 외로워요 멋진 사람을 만나고 싶은데 막상 다가오니까 못 다가가겠더라고요 상대방이 생각하는 그런 멋진 사람이 아니 걸 들키는 게 되게 두려워요 그래서 실망해서 상처받을까 겁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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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 12 October 2018
스님 즉문즉설 중에서 용서는 벌써 상대가 잘못을 했다는 전제가 들어가기에 사실 용서 자체가 필요 없다고 말씀하신 부분이 저는 머리로는 이해가 되면서 항상 제 일상 중에서 기회가 된다면 스님께 꼭 여쭙고 싶다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시리아 같은 전쟁으로 고통받는 무고한 사람들이 살생과 폭력을 행사하는 이들에게 용서가 아닌 어떤 마음을 가지고 있어야 하나? 또 우리 일상에 언어와 행위로 폭력을 쓰는 이들을 용서하지 말고 이해와 사랑으로 되받아 치는 게 좀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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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 11 October 2018
지금은 알코올 사용 장애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술에 대한 마음속 깊은 갈망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런 갈망을 가지고 순간순간 행복을 느끼고 있는 게 착각인지 아닌지 진정한 행복인지... 만약 내가 지금 이 세상을 다 살아서 죽는 날 내 묘비에 평생 술은 안 먹었지만 이 사람 행복한 사람이었다고 이렇게 쓰여 질지 그것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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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 5 October 2018
제 본성과 종교 간의 차이를 어떻게 극복해서 신앙생활을 열심히 해야 할지 스님께 여쭙고자 이 자리에 찾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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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 4 October 2018
저는 내성적이고 혼자 있는 걸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지금 제 고민의 가장 큰 이유는 성격에 대한 바람입니다. 목숨을 걸고서라도 성격을 바꾸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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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 1 October 2018
20대 후반 지금 취업 준비하고 있습니다. 취업을 준비하다 보니까 자존감이 많이 떨어지게 되더라고요. 자존감이 떨어지다 보니까 사람들 만나는 것도 무섭고 친구부터 동생 형들 친척까지 연락을 안 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자존감을 높이고 사람들을 당당하게 만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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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 27 September 2018
저의 고민은 주변 사람들의 시선이나 생각에 신경을 많이 쓰는 거 같습니다. 그런 시선들이나 생각들에서 자유로워지고 싶은데 어떤 마음이나 생각을 바꿔야 할지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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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 24 September 2018
고시생 된 지 2년 차이고 올해 3년 차를 할까 말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할 수 있을 때 열심히 하는 게 맞다고 하는 사람도 있고 진작 포기할 수 있을때 포기하는 게 낫지 않냐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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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 21 September 2018
안녕하세요, 스님 좋은 말씀 잘 듣고 있습니다. 제 질문은 부자가 되고 싶은데 지나간 기회 같은 것들 있잖아요. 예를 들어 한국에서는 강남에 땅을 좀 사놨다든가 금을 사놨다든가 최근에는 비트코인이 있었는데 그런 것들을 왜 못 했을까 이런 것 때문에 아쉬움이 남아서요. 저는 사회 초년생이고 30대 초반인데 어떻게 마음을 잡고 현재에 집중을 하며 살아가야 할지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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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 20 September 2018
저는 대학생입니다 궁금한 질문은 하루를 살다 보면 감정이 좋을 때도 있고 나쁠 때도 있잖아요 근데 욕심인지는 알겠는데 항상 기분이 좋고 싶은데 그게 잘 안되는 것 같습니다 책에서 보니까 “감정이 나쁜 것은 감정의 노예가 되었기 때문에 주인으로써 지금 자리를 펴지 못해기 때문에 끌러 다니는 것이다” 그런 걸 본 적이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제 감정의 주인이 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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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 17 September 2018
저는 입대가 한두 달 정도 남았는데요 그냥 군대를 들어가면 되는데 자꾸 겁이 나고 부모님한테 도움만 받고 살아서 그런 건지 계속 생각이 나요 어차피 가야 하니까 마음 접고 갈려고 해도 생각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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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 15 September 2018
제가 와이프를 좋아해서 쫓아다녀 결혼만 해 달라고 결혼한 케이스고, 막상 결혼을 해 보니 생활습관이 다른게 많아서 다툼이 잦았습니다. 아기가 일찍 생기다 보니 다툴 시간보다는 빨리 육아를 함께 해야 돼서 …둘째를 가지면서 좀 더 생활습관이나 이런 부분에 대해서 서로 다른 게 많았고.... (중략) '잘한다' '수고한다' '고맙다' 공감 한번 해주고 애정표현 한번 해줬으면 하는데..........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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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 13 September 2018
제 고민은 좀...성격이 호불호가 강하고 칼 같은 면이 많아서 인간관계에 있어서 사람을 대할때 좋아하면 또 좋아하고 굉장히 좋아하고 잘해주려고 하는 싫어하는 사람에 대해서는 칼같이 끊어내거나 이렇게 융통성 있게 대하지 못하는 면들이 생겨서 앞으로 일을 하고 사회생활을 많이 하게 될 때 힘들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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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 13 September 2018
제 질문은요 질문이라기보다는 스님의 의견이 궁금해서 적어봤는데요 제가 몇 년 전에 구글에 다니는 한국 사람이 쓴 책을 봤는데요 구글에서 사원들이 일하는 스타일을 보고 되게 놀라움을 많이 느꼈었거든요 거기에서 일반 사원들이 하는 업무 스타일이 한마디로 삶 속에 일이 녹아 들어있는 그런 스타일이었어요 거기 일화들을 적은 것을 보면 새벽에도 일어나서 화상으로 회의를 하고 업무시간에는 아무런 간섭도 안 하고 다른 외부업체와 미팅을 할 때도 프로젝트 담당자가 그 자리에서 직접 의사결정을 내리고 이런 식으로 업무를 진행한다고 그러더라고요 근데 요즘에는 또 워라밸(Work & Life Balance)이라고 업무와 개인의 삶을 분리해놓고 살아가는 것을 되게 중요시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저도 후자의 관점이거든요 그런 저의 관점에서 봤을 때는 구글 같은 업무 스타일이 되게 충격적으로 다가왔어요. 그래서 두 가지 업무 스타일에 대해서 혹시 스님께선 어떤 의견을 갖고 계시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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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 11 September 2018
Ven. Pomnyun's Answer to " There Are Contradictions in Buddhism." Selection from a Dharma Q&A session at Jogye-sa Temple, Seoul, South Korea (June 15,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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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 6 September 2018
저의 고민은 삶이 너무 장난 같고, 좀 가볍게 생각하는 다는 거에 있습니다. 이제 전역을 하고 정말 다른 질문자 분들처럼 많이 힘들었던 적도 있었고, 우울증도 많이 좀 심하게 앓아 봤고, 어 또 솔직하게 말씀 드려서, 아버지한테 "저 정말 이대로는 못 살겠다." 말씀을 드려 봤습니다. 그런데 이 그런 어려운 힘든 시절을 겪고 나서 법륜스님 법문을 들으면서 살다오니까. 이제는 좀 바, 많이 바뀌었습니다. 이제 뭐 삶이 재미없다는 게 아니고, 뭘 해도 이제 재밌고, 좀 긍정적으로 바뀌었는데. 그게 이제 도가 지나치다 보니까. 이래 살아도 되나 싶을 정도로 이제는 그렇게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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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 5 September 2018
Ven. Pomnyun's Answer to " How Can I Maintain My Patience?” Selection from a Dharma Q&A session at Jogye-sa Temple, Seoul, South Korea (June 15, 2018) My question is, you live in a very modern society with lots of technology right at our fingertips which allows us instant gratification. What I would like to know is if you have advice or thoughts about how we maintain our patience in the face of this growing instant gratification. Patience with the challenges we may face throughout our daily lives are even more complex. Things that we face that we may feel we have no control 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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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 3 September 2018
저는 평소에 팟캐스트로 스님 말씀을 즐겨 듣는 편입니다 그래서 나름 직장생활하면서 마음을 잘 다스면서 생활을 한다고 생각을 했는데 가끔은 그것들이(직장생활) 지겨워지고 맘대로 하고 싶을 때가 아주 많습니다 지금 제가 직장에서 처한 상황 때문에 좀 더 그런 것 같습니다 직장에 근무한지 2년 반이 다 되어 갑니다 지금 위 선임들이 많이 빠지면서 중간에 있던 제가 부담해야 할 것들이 많아졌습니다 실무자들이 인사이동으로 전속 가면서 갑자기 그 실무들을 맡게 되어 계속 빨리빨리 소화를 해야 되는데 열심히 노력은 하기는 하지만 때로는 그게 많이 벅찹니다 맘대로 하고 싶은데 맘대로 하지도 못하니까 숙소에서 꿍해 있고 운동을 하고 독서를 하고 하면서 풀기도 하지만 가끔은 벅찰 때도 많습니다 그래서 이런 거를 폭발하고 싶을 때가 굉장히 많은데 이럴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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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 31 August 2018
스님, 저는 지금 제가 누리고 있는 모든 것들이 그저 얻어진 게 아닌 다른 사람의 희생과 배려였다는 것을 깨닫고 저도 제자리에서 할 수 있는 만큼 행동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에 2가지 문제가 생겼습니다 첫 번째는 제 주변의 지인들이 저를 조금씩 불편해하고 있다는 거 두 번째는 그들을 바라보는 제 마음이 굉장히 불편하다는 것입니다 자그마한 동참을 권할 때 전해지는 그들의 그 약간의 이기적인 마음들이 처음에는 섭섭함으로 그리고 화남으로 어쩔 땐 분노로 바뀌는 저를 봅니다 이기적으로만 보이는 그 사람들을 마음 편하게 볼 수는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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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 30 August 2018
우리가 일반적으로는 사람을 죽이는 것과 동물을 죽이는 것 중에 사람을 죽이는 것을 더 안 좋게 보지 않습니까? 저는 왜 그런지에 대한 이유를 찾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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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 28 August 2018
Ven. Pomnyun's Answer to " How Can We Incorporate Letting Go into Our Life?" Selection from a Dharma Q&A session at Jogye-sa Temple, Seoul, South Korea (June 15,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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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 27 August 2018
작년부터 취직 준비를 많이 했는데 자격증, 영어 접수 등 준비도 많이 하고 서류도 많이 써서 준비를 했고 안되면 내년에 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해 왔는데 막상 다 떨어지고 해가 바뀌다 보니 ‘해도 되겠나’ 하는 생각이 해야 된다는 것을 알겠는데도 의욕이 안 생겨서 많이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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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 24 August 2018
항상 좋은 강연 해주시는 스님께 감사하단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제 질문은 항상 친구들과 얘기하면서 놀다 보면 제가 얘기하면 반응이 없고 분위기가 다운되면서 재미가 없어지더라고요. 나름 잘 지내보려고 애쓰는 건데 애쓸수록 사람이 위축되고 소심해져서 지금은 사람을 만나러 다니기보다는 혼자서 집에서 시간을 보냅니다. 그래서 사람들과 이야기할수록 위축되고 껄끄러워지는 나 자신을 어떻게 고쳐야 할지 어떻게 다시 생각해봐야 할지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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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 23 August 2018
저는 처음에는 의지를 가지고 하는데 3~4일만 지나면 의지가 사라지고 강하게 하고 싶은 게 금방 사라져요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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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at: 5:00am J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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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 21 August 2018
I'm an Australian university student and I come to Korea to see my parents because they moved here two years ago, after every semester. So I've lived in Australia since age one until now and I study there. The issue that I'm facing is that I love Australia, but I keep feeling that I am less Australian now compared to my peers and my friends. Because my new home is in Korea now. And after I catch a plane to go home and everyone else lives down the road. I am facing a bit of an identity problem because of that as well. So I don’t know how I should deal with th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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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at: 6:01pm J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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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 20 August 2018
주변 사람들이랑 대화하거나 할 때 저랑 대화를 하면 불편해하고 둘이 있으면 분위기가 어색해지고 그런데 어떻게 하면 제가 더 편하게 사람들이 저를 생각할 수 있을지 그걸 질문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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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 17 August 2018
부모님과 소통을 호소하는 고민입니다. 즉문즉설 뒤에 마음나누기가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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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 16 August 2018
제가 몇 년 전에 스님이 쓰신 <가슴 뛰는 통일 이야기 새로운 100년>을 읽고 너무 설레고 통일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해서 작년 여름에 동북아 역사 기행도 다녀오고 그러한 느낌이나 감정 그러한 설레는 마음을 학생들과 나누고 싶고, 그러한 생각이 강했습니다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과 같이 시사적인 문제와 요즘 같아서는 사드 배치와 같은 요런 거 하나 정해서 토의 토론 같은 것도 하고, 책도 같이 읽어 보고 학생들이 실제로 생각하고 자기 생각을 이야기하고 그러한 능력을 키워 주고 싶고 하는데 그러한 생각들이 학교 현장에서는 입시와 평가라는 문제에 매몰되어서 계속 지식 전달의 수업으로 흐르는 제 모습을 보게 되고 갑갑하고 힘듦을 느끼는 그러한 상황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제가 어떠한 마음으로 학생들 앞에서 욕심부리지 않고 천천히 학교 현장의 문제를 개선할 수 있을지 스님의 좋은 말씀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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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 14 August 2018
. I am married to a Korean woman and we have a small English school and I wanted to ask a question about education. In our school, we help elementary students to learn English and English is a very difficult topic. It takes years to become proficient. And All of our students would like to be better in English. They know that it's good for them and it can help them to achieve their dreams. But it's also very difficult. In that way it seems to me it's very similar to Buddhist’s practice, which can be very long and difficult and sometimes boring. And Sometimes we can really want to achieve things, but when it comes to actual practice, it's hard to maintain motivation. So any advice that you could have for my students and for me to help my students develop that motivation to learn, we would really appreciate it. And also thank you for making this teaching available to us in Engl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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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 13 August 2018
30대 직장인입니다 직장에서 일하거나 개인적으로 뭔가 프로젝트를 하거나 일을 하면 진행이 잘되면 좋은데 주변 환경에 의해서 어쩔 수 없이 좌절되는 순간이 많았던 거 같아요 (피치 못 하게) 어떻게 보면 제 스스로의 문제 때문에 못 하는 것일 수도 있고 아니면 환경 때문에 못 하는 것일 수도 있는데 주변에서 그 일에 대해서 진행이 안 됐을 때, 뭔가 비난을 받거나 하면은 좌절을 하거나 상실감이 저에게 크게 오더라고요 20대 때는 그러지 않았는데 사회생활을 하다가 누적이 되면서 극단적으로 생각이 들 때가 있어요 제가 잘 더 살아갈 수 있을까? 앞으로 사회생활 하는데 이런 일이 더 있을 텐데 가정에서도 그렇고 내가 잘 살 수 있을까? 생각이 들고, 좌절감이 들면 그 생각에서 쉽게 못 벗어나겠더라고요 이럴 때 어떻게 해야 할지 궁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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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 10 August 2018
저는 결혼한 지 3년 정도 됐는데요. 아기가 안 생겨서 고민인데요. 임신에 좋다는 것, 몸에 좋은 것은 다 먹어보고 운동도 열심히 하고 노력을 하고 있는데 안 생겨서 고민이 많아요. 여러 가지 주사도 많이 맞고 시술받다 보니까 몸도 축나고 많이 힘듭니다. 제가 가장 스트레스를 받는 것은 주변 분들이 농담반 진담반 계속 물어보는 말들이 스트레스를 받거든요. 그런 거에 대해서 말씀하실 때 제가 또 괜찮다고 생각을 하려고 해도 계속 화가 나고 이러니까 이런 것을 어떻게 마음을 다스려야 되는지 또 그렇게 말씀하실 때 제가 뭐라고 얘기해야지 현명한 것인지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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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 9 August 2018
크게 대범하고 소심하고 외향적이고 내향적인 이것은 타고 나는 것인가요? 아니면 자라나는 환경 등 어떤 것에 의해 만들어지는 것인가요? 아니면 알 수 없는 미지의 영역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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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 7 August 2018
Ven. Pomnyun's Answer to " What Is the Buddhist Community Doing to Help North Korean Defectors? Selection from a Dharma Q&A session at Jogye-sa Temple, Seoul, South Korea (June 15,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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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 6 August 2018
저는 연애 10년 하고 결혼 생활 5개월 차인 신혼부부입니다 오랜 연애를 해서 결혼을 해서 서로를 잘 알아서 싸움이 많이 없을 거로 생각했는데 생각지 못한 다툼이 잦게 있더라고요 어쨌든 부부로서 살아가는 데 싸움이 없을 수는 없을 거 같고 서로가 행복한 결과를 도출할 수 있는 현명한 싸움 방법이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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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 3 August 2018
옛날부터 영화나 시 노래 가사만 들어도 울컥하거나 잘 울어서 주변 사람들은 저를 굉장히 감수성 넘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저 또한 그렇게 생각하면서 살아왔습니다. 주변에 힘들거나 고민하는 사람들이 있으면 고민을 들어주거나 위로해주고 기쁜 일이 있으면 축하해줬다고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서 가만히 생각을 해보니 제가 다른 사람들에게 말만 번지르르하게 하지 한번도 그 감정에 공감한 적이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공감하는 사람이 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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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 2 August 2018
세계적인 보물인 경주 남산이라고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에 등산 산악회 팀들이 거의 점령했어요 제가 남산 밑에 사는데 요즘에 신년이 되니까 하루에도 일요일 같을 때는 20, 30팀들이 산신제를 지내러 오고 있습니다 불교로 말하면 성지이고, 일반 사람들에게는 힐링되는 산이 될 수 있는데 굳이 우리나라 산이 만여 개가 넘는데 이 남산에 와서 꼭 체력 단련장을 해야 하냐 이거죠 아침저녁으로 그 길을 지나가면서 이거를 진짜 우리 후손에게 물려주지도 못하고 바로 망가지지 않을까? 이런 아쉬움이 들어요 스님 오실 때 이런 것을 다른 분들에게 법문을 통하던지 이렇게 홍보를 해서 경주 남산에 오실 때는 꼭 짝지여서 체력 단련장으로 오시지 말고 불상이 왜 있는지 아니면 삼릉 숲을 걸어서 힐링하는 산으로 탈바꿈하는 계기가 되는 의미로 제가 그냥 부탁을 드리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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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 1 August 2018
Ven. Pomnyun's Answer to "How can I break my procrastination habit?" Selection from a Dharma Q&A session at Union Theological Seminary (Oct. 2, 2014)
Direct download: HowCanIBreak.m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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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at: 8:55pm J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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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 30 July 2018
행복해지는 방법이 여러 가지 있잖아요 있는데 제가 행복해야지 주위 사람도 행복할 수 있다 그런 얘기가 있는데요 저는 사실 그에 대한 질문에 대한 답을 많이 들어 보기도 했는데요 사실 저에게 맞는 답은 찾지 못한 거 같아요 그래서 제가 행복해지려고 하면 시간을 저한테 할애를 많이 하다 보니까 아무래도 주위에 소홀하게 되잖아요 그 방법을 어떻게 찾아야 할지 궁금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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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gene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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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 27 July 2018
저는 지금 친구 때문에 고민하고 힘들어하고 있는데요 저랑 너무나 성격차이가 많습니다. 예를 들면 친구들하고 다 같이 모여서 밥을 먹고 난 다음에 뒤에 가서 그거 맛이 없더라 하면서 뒷말을 하는 그런 성격입니다. 그 친구를 대할 때 힘들어지고 고민이 되고 이제는 그 친구가 싫어지고 미워졌어요 안 볼 수는 없고 또 그렇다고 보면은 그 친구를 미워하게 되고 어떻게 해야 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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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at: 12:00pm J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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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 26 July 2018
저는 고2 아들을 둔 엄마예요 아들이 휴일이나 시간이 있을 때는 항상 방 안에서만 있어요 방 안에만 있고 방 안에서 주로 컴퓨터를 하고 음악을 듣거나 그러고 있어요 다른 활동을 많이 하는 거 같지 않고 실은 문을 잠그고 있어서 잘 모르겠어요 그래서 아주 답답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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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at: 5:00am J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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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 24 July 2018
Ven. Pomnyun's Answer to "What's the difference between Chinese Buddhism and Korean Buddhism?" Selection from a Dharma Q&A session at Union Theological Seminary (Oct. 2,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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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 23 July 2018
제가 일을 계속하고 있는데 항상 뭔가 배우는 것을 하고 있어요 항상 배우는데 남들은 저보고 대단하다고 인정을 해 주는 거 같은데 정작 저 자신은 자존감이 낮은 거 같기도 하고 대인 관계에서도 제가 자존감이 떨어지는 거 같고요 예를 들어서 돈을 잃어버리거나 남들 빌려줘서 떼이면 그거는 내 돈이 아니었나보다 쉽게 잊어버리는데 사람한테 상처를 받으면 제가 많이 앓아누워버리는데 그럴 때마다 요즘은 스님 법문 들으면서 108배로 마음을 다스리고 일어나고 있는데 그런 자존감을 키우고 싶고 사람에게 있어서 좋고 나쁘고 싫고 좋음에 대한 명백하게 제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그런 마음을 다스리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내공을 쌓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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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 20 July 2018
*즉문즉설 뒤에는 마음나누기가 있습니다 [질문] 저는 초. 중. 고등이 모여 있는 대안학교 선생님이 된 지 두 달 되었습니다 재학생 중고등학생의 경우 저랑 10살도 차이가 안 나는 아이들도 많아요 저도 많이 부족하고 사람으로써는 어린데 학교에 가면 어른으로 모범이 되는 사람으로 보여야 되는 게 굉장히 부담이 됩니다 잘 가르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저의 평소 행동, 말하는 것을 아이들이 보고 있다고 생각하니까 강박이 자꾸 생기는 것 같아요 말실수해서 아이들에게 상처 주지 않을까 고민도 엄청 하고요 완벽한 선생님이 되려는데 집착이 심하다는 생각을 좀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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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 19 July 2018
우리나라 정치인 중에 진정한 보수는 없는 거 같은데 지금 대선 후보라고 나오는 사람 중에 진보가 아닌 쪽은 다 자칭 보수라고 하잖아요 그런데 기득권만 유지하라고 하는 건지 제가 볼 때는 대를 위해서 소를 포기할 줄 아는 진정한 보수는 이 나라에 아직 없는 거 같은데 민주주의가 잘 정착되고 지속하려면 진보와 보수는 나란히 가는 게 바르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러려면 어떻게 하면 좋을지, 저 같은 경우에는 진보 쪽을 지향하는 쪽인데 보수라고 해서 무조건 밀어낼 수 없다고 생각해요 좋은 쪽의 보수를 원하기도 하고 그 사람들을 어떻게 이끌어서 좋은 보수 쪽으로 좀 인도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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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gene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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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 17 July 2018
Ven. Pomnyun's Answer to "I'm a forgetful person. Is is Ok to Keep My Job?" Selection from a Dharma Q&A session at Union Theological Seminary (Oct. 2,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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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gene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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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 16 July 2018
제가 보기에 남편은 다른 사람들보다 0.5배 부지런합니다 저는 다른 사람들보다 한 0.5배 게으릅니다 그 차이가 크다 보니 결혼 5년 동안 차이를 이해 못 하고 했던 말들이 쌓여서 상했던 감정들이 일상생활에서 가끔 불쑥불쑥 튀어나와 그때마다 정말 신랑이 밉습니다 이 감정을 어떻게 풀어내고 싶은데, 이 마음을 내려놓고 좀 편안해지고 싶은데 그게 잘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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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gene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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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 13 July 2018
아저씨는 68살, 저는 66살 그렇습니다 아저씨 휴대폰을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 여자 친구가 있었습니다 여자 친구가 있는데 눈만 탁 떨어지면 휴대폰 문자를 ‘여보야, 사랑해.’ ‘오늘 날씨가 추우니까 옷을 따뜻하게 입어라.’ 저한테도 평상시에 자상한 남편이었습니다 속을 썩이고 가정에 충실하지 않고 그러지는 않았는데... 문자를 하루에 10~20통, 많게는 30통을 보냅니다 그런데 이 여자 친구한테는 전혀 답이 없습니다 문자를 그렇게 보내도 답이 없어서 그랬는지 남편은 뇌출혈이 심하게 오진 않았는데 약간 와서 병원에서 치료를 하고 지금은 약을 복용하지만 나았습니다 제가 어떻게 하면 되는지 스님의 말씀을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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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gene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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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 12 July 2018
경전반 졸업하고 가을 불대 모둠장 소임을 맡고 있습니다 제가 생각할 때 저는 불대 입학 이후에 나름대로 수행을 열심히 했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래서 수행을 계속하면서 저 스스로 생각했을 때, 제가 좋은 방향으로 많이 바뀌고 발전했다고 생각했는데 그때도 나는 정말 좋게 많이 바뀌었는데 남편은 저보고 자꾸만 너무 세졌다는 말을 했었거든요 근데 제가 생각할 때는 잔소리도 안 하고 짜증도 안 내고 그러던데 저한테 자꾸만 세졌다고 해서 사실은 이해가 안 갔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저 자신을 보니까 하고 싶은 말을 다하고 있더라고요 남편한테도 그렇고 시어머니한테도 그렇고 그래서 처음에는 하고 싶은 말을 또박또박하는 게 이제는 내가 내 인생의 주인이 되었구나 내가 하고 싶은 말도 하는구나, 화 안 내고 잘하고 있다 이렇게 생각하면서 제가 아주 뿌듯해하기도 하고 그랬었는데 처음에는 당당해졌다고 생각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그게 좀 오만해지는 건지? 요즘에 들어서는 화도 더 많이 내고요 수행하기 전보다는 심지어 며칠 전에는 시어머니한테는 큰소리로 소리도 지르면서 화를 냈어요 그러면서 드는 생각이 제가 진짜 이러려고 수행을 했나 하는, 자괴감도 들고, 스님께서 항상 하시는 말씀이 진리라는 것이 나도 좋고 남도 좋아야 한다고 하셨잖아요 처음에는 나는 점점 좋아지는데 주변에 시어머니도 힘들어지시고 남편도 힘들어지고 그런데 인제 그러면서 수행을 열심히 하다가 한 번 몸이 좀 아파서 수행을 하루를 놓쳤어요 한 450일 하루도 빠짐없이 했었는데 하루를 딱 놓치고 나니까 그다음에는 정말 와르르 무너지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생각할 때는 100일 넘으면 400일 넘게 했으면 수행이 습관이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했었는데 하루 딱 놓치고 나서 완전히 와르르 무너지는 저 자신을 보면서 좀 실망감도 들고 다시 기도를 시작해야지 시작해야지 하지만 내가 450일 더 앞으로 열심히 수행하고 나서도 또 혹시나 몸이 아프고 수행을 놓치게 된다면 어떻게 하나, 이런 걱정이 있어서 그런지 해야지 해야지 하면서 수행이 다시 다잡아서 시작하는 게 잘 안 되고 있고요 예전에는 제가 칭찬받은 며느리였거든요 남편도 늘 저한테 고맙다고 하고 그러면서 주변은 편했는데 저만 힘들어하면서 살았었어요 지금은 수행 열심히 하면서 제가 좋아졌다고 생각했는데 나도 마음이 불편하고 주변까지 힘들게 하는 이런 사람이 된 저 자신을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스님한테 여쭤보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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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gene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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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 10 July 2018
Ven. Pomnyun's answer to "How do I keep a positive mind towards future when you hear bad news such as environmental issues and economic inequality?" Selection from a Dharma Q&A session at Union Theological Seminary (Oct. 2,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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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gene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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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 9 July 2018
제가 문경 프로그램을 하고 온 이후로 가치관이 많이 바뀔 수 있는 계기가 되었는데요 예전에는 좀 유명해지고 싶고, 돈도 많이 벌고 싶고 좋은 차 타고 싶었는데 요새는 그런 게 행복이 아니란 걸 알게 된 거 같습니다 그래서 곰곰이 생각해봤는데 내가 과연 공무원의 그 안정적인 조건을 제외하고 언제든지 퇴직을 당할 수 있다고 봤을 때, 내가 그 일을 진심으로 봉사할 수 있는 마음으로 할 수 있을까? 라는 의문이 들었고 제가 요리 외식조리학과에 들어갔는데 그것도 손님들 입맛에 맞추려면 맛에 집착도 해야 할 거 같아서, 그런 고민도 들고 공연 기획 이런 쪽으로 어떻게 기회가 와서 TV 프로그램 나가서 상도 받고 아니면 어디 행사 같은 데 가서 진행도 해보고, 그런 거가 있어서 예대에 공연기획과가 있더라고요 그런데 제가 23살인데, 지금 다시 수능을 준비하면 24살이고 들어갈 때쯤은 25살인데 너무 늦은 게 아니냐는 생각이 들어서 무엇을 기준으로 선택하고 제가 이런 생각이 계속 드는 이유와 이 생각의 문제점을 꼬집어 주셨으면 해서 질문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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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gene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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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 6 July 2018
스님, 저는 아이가 저의 모습을 너무 닮아서 그게 약간 두려움이... 좋은 점만 닮으면 좋은데 저의 불성실함이라든지 이런 걸 닮으면 진짜 화가... 화가 나기도 하고 온몸에 소름이 돋기까지도 하고... 그래서 저도 고치고 싶은데 그게 잘 안 돼가지고 그래서 스님께 질문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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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gene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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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 5 July 2018
저는 정토회 오기 전부터 오랜 기간 기도를 빠지지 않고 하고 있는데, 근데 지금 보면 제가 기도를 하긴 하는데 제 하고 싶은 대로 시간도 그냥 제 편한 시간에 하고 그리고 또 참회 기도를 하라고 하시는데 저는 참회 기도가 잘 안 되는 편이고 그냥 제가 편한 대로 관세음보살을 읊어 보거나 아니면 호흡을 가다듬는다든지 명상을 하는 게 그게 편하거든요 그래서 보면 스님께서 새벽 5시에 꼭 하라고 하시는 그 말씀을 저 혼자 자해적으로 해석하기를 그냥 하루도 안 빠지고 하라는 뜻으로 그렇게 말씀하셨겠지 이렇게 해석을 하고 제가 좀 편한 식으로 기도를 많이 하고요 참회 기도를 하려고 해도 생각이 좀 안 나거든요 제가 어떻게 참회해야 하는지 생각이 안 나서 그냥 어쨌든 제 편한 식으로 하고 명상을 하다 보면 시간을 30분을 맞춰 놓고 하는데, 그게 명상이 어떨 때는 호흡을 가늠하다가 어떨 때는 그 호흡도 놓아 버리고 탁 했을 때, 굉장히 편안하고 너무 이렇게 좀 행복하다는 이런 생각을 할 때 호흡을 놓고 해도 될지, 아니면 그 호흡을 계속 잡고 있어야 할지 그게 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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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gene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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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 3 July 2018
Ven. Pomnyun's answer to "I was not able to get a job. How can I control myself from being greedy?" Selection from a Dharma Q&A session at Union Theological Seminary (Oct. 2, 2014)
Direct download: How_Can_I_Stop_Being_Greedy.mp3
Category: gene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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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 2 July 2018
저의 친정은 4녀 2남 6남매입니다 며칠 뒤면 아버지의 팔순을 맞아 가까운 친인척 분들을 초대했습니다 그런데 자매들 간의 문제로 둘째 언니가 참석을 안 한다고 합니다 아예 친정하고는 인연을 끊고 살겠다고요 전 솔직히 상관없습니다 다만 속상해하실 아버지가 너무 안쓰럽습니다 제가 어떻게 해야 좋을지 고민만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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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gene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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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 29 June 2018
제가 남편하고 굉장히 급하게 결혼을 했어요 당시 저희 어머님이 암 말기셨거든요 그땐 힘들고 그래서 당시 오래 사귀었던 남자 친구랑도 헤어졌고 어머님이 많이 아프시고 또 (제가) 나이도 많고 해서 부랴부랴 결혼을 했는데... 저희 부부가 아이를 하나 낳고 지금 살고 있는데요 부부 사이가 어색해요 아기가 있으면 아이 얘기를 주로 하고 모든 관심은 아기한테 가있는데 둘만 있을 때가 있잖아요 그럼 둘이 청소를 해요 그리고 각자 본인 일을 해요 딱히 할 말도 없고 적막이 흘러요 그렇다고 제가 남편을 싫어하고 이런 건 아니거든요 둘이서 재밌게 잘 살려고 결혼을 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부부는 없고 아이만 있어요 제가 어떤 해결을 해야 될지 명확하게 잘 모르겠어요 그래서 오늘 스님 오신 대서 이렇게 와서 질문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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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gene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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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 28 June 2018
저는 스님 법문을 자꾸 듣다 보니까 이래도 좋고 저래도 좋고 뭐 되면 좋고 안되면 그만 이런 생각을 많이 하고 사니까, 살아가기는 마음은 편한데 뭔가 살아가면서 열정이나 열의가 부족한 게 아닌가, 이게 제대로 살고 있는가, 이런 생각도 들고 또 하나는 매일 아침 수행 정진을 하기는 하는데 이 망상 번뇌가 너무 심하게 찾아와서 제가 새벽에 예불문 칠정례를 하면서도 요즘은 더 심해져서 몇 번 절을 했는지 안 했는지 까먹을 때도 있고 새로 또 할 때도 있고, 이런 순간이 오다 보니까 생각을 정리할 때는 호흡에 집중해서 하면 된다 일상생활을 하다 보면, 그런 생각은 온데간데없고 이렇게 말씀하신 것처럼 다리 운동이나 하고 형식적으로 하는 거 같아서 좀 더 집중된 마음으로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되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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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gene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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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 26 June 2018
Ven. Pomnyun's Answer to "How can I forgive my mother who abandoned me when I was a child?" Selection from a Dharma Q&A session at Union Theological Seminary (Oct. 2, 2014)
Direct download: How_Can_I_Forgive_My_Mother.mp3
Category: gene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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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 25 June 2018
법륜스님의 좋은 말씀을 들어서 감사드립니다 다름 아니라 최근에 제가 정신적으로 아주 많이 괴로움을 겪고 있는데요 개인적인 문제인지만은 모르겠습니다만 이게 저한테는 진지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일단은 제가 적어 놓은 것을 읽겠습니다 저는 좀 있으면 졸업을 눈앞에 둔 대학생입니다 저는 이번 방학 때 공부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일 같은 거? 즉 아르바이트 같은 거를 해보면서 제 역량도 키우고 또 돈을 모아가지고 나갈 준비를 하고 싶습니다 그런데 부모님께서는 그런 거 하지 말고 공부만 하라고 해서 저번 주도 이 문제로 계속 다투었습니다 그것 때문에 설득해도 제 말을 안 들으시는데, 저는 제 방향대로 가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이런 문제 때문에 제가 첫날에 세웠던 초심이 흔들리고 있거든요 이게 초심이 약간 유치할지도 모르겠지만요 이게 취업하기 전까지 제가 취미 같은 걸 자제하기는 했는데, 돈이 많이 들어가고 다른 사람들과는 다른 성향의 취미거든요 그니까 그런 문제인데 요새 제가 이것 때문에 많이 흔들려서 다시 옛날 그때로 돌아가게 될 거 같아서, 옛날로 돌아가야 할지, 아니면 이대로 나아가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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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 22 June 2018
즉문즉설 뒤에 마음나누기가 있습니다. [질문] 보통 동물에 세계에서는 힘센 놈이 리더입니다. 어린 시절에는 할머니와 아버지께서 수저를 들고 한 입 드신 후에 온 식구가 먹기 시작했습니다. 요즘에는 바뀌어서 아이들이 먼저 먹고 아내와 제가 먹습니다 빼앗긴 서열에 대한 억울함 때문인지 가족들한테 짜증과 화가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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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gene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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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 21 June 2018
지금 정토 불교대학에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궁금한 것은 저번에 근본 불교 과목 마지막 수업에서 업의 소멸이라는 장이었는데 거기서 그런 말씀을 들었습니다 우리가 나쁜 습관에 얽매이는 거는 말할 것도 없고 해탈의 관점에서는 좋은 습관도 자유로워져야 한다고 말씀 들었는데 저는 이게 바로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분명히 해탈을 하는데 있어서 좋은 습관이라고 할만한 것도 있을 것 같기도 한데 근대 습관에 얽매이지 말라는 거는 좋은 걸 하더라도 타성에 젖어서 하지 말고 항상 깨어 있는 상태에서 자기가 자각해서 하라는 그 의미에서 습관에서 자유로워지라는 건지 그게 좀 궁금해서 설명을 해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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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gene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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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 19 June 2018
Ven. Pomnyun's Answer to "I just recovered from sickness. What is my next step?" Selection from a Dharma Q&A session at Union Theological Seminary (Oct. 2, 2014)
Direct download: I_Recovered_from_Sickness.mp3
Category: gene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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