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좋고 속상한 일이 연속적으로 생길 때
그거는 인생을 길게 봤을 때
좋은 방향으로 흘러 갈려고 그러는 걸까요
아니면 그냥 재수가 없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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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누구도 이제 어떤 직업이 유망하고 어떤게 없어질 것이고
아무도 확답을 줄수 없을꺼 같은데요.
이런 4차 산업혁명시대에 저같은 20대들은 어떤 것을 어떤 방향으로 준비해야
이런 시대를 제대로 맞을 수 있을지
스님께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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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금 대학원에 다니는 학생인데 연구를 하다 보니까 시간이라는 게 한정돼 있지가 않은 거예요
그래서 오전에 나가서 밤늦게까지 일할 때도 있고 하다 보면은 내가 원하는 결과가 안 나올 때도 있고
정신적으로도 그렇고 육체적으로도 스트레스를 받고 시간도 없다 보니까 그거를 제대로 해소하기가 힘들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원래 이루려던 꿈같은 목적이 뭐였는지 요즘은 생각이 안날 때도 있고
'과연 내가 이걸 진짜 원해서 했나?' 이럴 때 이렇게 목적이 정말 없어지는 경우가 있는 거 같아요
하지만 저는 이거를 끝까지 잘 하고 싶은 마음은 또 있거든요? 그리고 또 중간중간에 또 쉴 때가 있는데
그럴 때마다 늘 또 ‘다시 열심히 해야지’ 하는 마음은 갖게 되긴 해요
하지만 너무 바쁘고 그럴 때는 또다시 너무 힘드니까 ‘아 이거를 포기할까’ 이런 생각도 들더라고요
그러니까 이렇게 힘들 때도 어떻게 하면 긍정적으로 제가 살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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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n. Pomnyun's Answer to "How Much Importance Do You Place onto Material Possessions and Money?”
Selection from a Dharma Q&A session at Northwest Library, Columbus, Ohio (Sep 13, 2018)

I was wondering if you had any specific concerns for the youth growing up in the digital age, and if there are certain things you want us to remind ourselves.
I can ask another questions. What do you think, how much importance do you place onto material possessions and mo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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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좀 욱하는 성격이 있어가지고
뭐 부당한 대우를 당하거나 억울한 일을 당하거나
그러면 특히 좀 많이 공격적으로 변해서 많이 싸우게 되는데요
이걸 대화로 풀려고 해도 그 순간에는 그런 생각을 못 하게 되고
또 참자니 참아 봤는데 집에 가서 잠을 거의 못 잤어요 너무 억울해 가지고요
그래서 많이 터트리고 그런 거 같은데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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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농산물 가격이 너무 큰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인건비는 비싸고, 원자재 값도 상승하고,
앞으로 농업 전망이 어떻게 될지
하도 답답해서 질문하려고 오늘 일 하다가 바로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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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general -- posted at: 5:00am JST

저는 1년 전 직장을 휴직했습니다
당시 저의 상황은 25년 동안 다녔던 직장과 전혀 분위기도 다르고
업무도 다른 곳으로 발령이 나면서 새로운 업무와 새로운 분위기에 대한 스트레스와
그리고 직장 상사들의 막말로 인한 스트레스로 변이형 협심증이라는 심장병에 걸렸었고요
그리고 휴직 직전에 3개월 동안 지속적인 야근으로 병이 심해져서 휴직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일 년이 지나서 지금 복직을 하려고 하니 휴직하기 전과 같은 일이 또 반복될까 봐 두렵고
제가 또다시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수 있을지도 두렵고
지금 현재 또 심장병이 더 악화될까 봐 더 두렵습니다
그래서 지금 저는 어떤 마음으로 직장에 복직해야
제가 직장에 잘 적응하고 직장생활을 할 수 있을지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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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n. Pomnyun's Answer to " What Is Religion and What Is Spirituality?”
Selection from a Dharma Q&A session at Northwest Library, Columbus, Ohio (Sep 13, 2018)

Hello, I’ll take it in a little different direction. According to you, what is religion and what is spirituality, and how [do] they go hand in h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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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고민은요 과연 제가 결혼을 할 수 있을까?
장가를 갈수 있을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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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열여덟 살, 고3 때 제 어린 동생을 좀 학대했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동생이 미워서라기보다 스트레스를 견디지 못하고
그만 엉뚱한 곳에서 터져서 지금도 그게 제 마음속에 상처라고 하긴
좀 그렇지만... 가슴이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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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general -- posted at: 5:00am JST

최근에 어머님이 며칠 전에 돌아가셨거든요
불교신자였었던 어머니께서 임종하기 얼마 전에 기독교로 개종을 하셨어요
굉장히 원해서 어머님이 그냥 허락을 하시고 기독교식으로 장례를 치렀는데
그 목사님께서 설교를 하시면서 지금 한 번도 교회는 안 나오셨지만 영접을 하셨기 때문에 지금 천국에 계시다
그런데 그 천국에 계신 어머님을 만나려면 너희들도 하나님을 믿어야 된다
평소 같으면 무슨 그런 속 좁은 신이 다 계시나 싶겠지만 글쎄요 저도 지금 너무 뵙고 싶어서
어머님이 너무 뵙고 싶어요 너무너무 그립고 평생 하지 못한 너무도 그립습니다
그래서 저도 지금 불교 공부 시작하면서 그리고 막내가 너무 원해서 지금 가족 간에 불화가 생겼거든요
제사를 지내느니 안 지내느니 뭐 그게 엄마가 오는 게 아니라 잡귀가 오는 거다 절대 하면 안 된다 일단 그런 거는 제가 넘기겠는데
제가 부모님이 다 돌아가시니까 동생하고도 너무 잘 지내고 싶어요
잘 지낼 수 있는 방법은 여러 가지 있겠지만 너무 원하니까
일단 교회도 가고 절에도 가도 되는지 제가 여쭙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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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general -- posted at: 5:00am JST

Ven. Pomnyun's Answer to " What Suggestions Do You Have for Promoting and Keeping Peace?”

Selection from a Dharma Q&A session at Northwest Library, Columbus, Ohio (Sep 13, 2018)

Q. We seem to be surrounded more and more by negativity and judgement and things like that in the world. What suggestions do you have for promoting and keeping peace?

Q. Peace, love and harmony. What [does] that mean to you? Peace, love and harmo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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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general -- posted at: 5:00pm JST

제가 지금 중년인데요
남한테 민폐만 안 끼치는 한도 내에서는 저는 마음대로 살아도 된다고 생각을 해서
제가 하고 싶은 거를 하고 살았었거든요
근데 법륜스님께서 노년의 삶에 대해서 준비하는 강연을 보고
너무 제가 하고 싶은 대로만 하고 살다 보니
욕심을 버리고
너무 욕심내지 말고 그렇게
중년의 삶을 사는데 마음대로 하는 것도 좋지만 꼭 이때 제가 놓치지 말아야 되는 거
혹은 준비해야 되는 거 뭐 이런 것들이 혹시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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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general -- posted at: 5:00am JST

안녕하세요~
저는 제가 이랬으면 좋겠다는 이상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 저의 모습은
이상향과 거리가 좀 멉니다.
그래서 이 괴리감이 있을때마다
너무 괴로워가지고
스님께 여쭤보러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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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general -- posted at: 9:13pm JST

8살 아이가 불안장애가 있어 치료 중이며 지금은 많이 호전되었습니다
저의 불안감이 높습니다. 노력하지만 제 생각에 빠져 마음이 불 아해입니다
어떤 마음가짐으로 절하고 아이들을 보살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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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general -- posted at: 5:00am JST

Ven. Pomnyun's Answer to " Is Reading Books While Travelling Good or Bad?”

Selection from a Dharma Q&A session at Northwest Library, Columbus, Ohio (Sep 13, 2018)

My question is kind of personal. I like to read. and for me being in the story is better than life. So is it good or bad? I know that it’s kind of avoiding. Especially when I travel, I read. So I'm kind of avoiding travel by reading. And my question is, is it good or you think it’s not g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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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general -- posted at: 5:00am JST

제가 현재 직장에서 7년 동안 일을 해왔습니다
제 직장은 체력을 중요시하는 직장입니다 그래서 저희는 선발될 때도 체력을 봤고
그리고 꾸준히 체력 관리해야 되고 1년에 한 번씩은 체력 테스트를 합격해야 하는 그런 직장에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별로 이 상황에 대해서 의심하지 않고 직장생활을 해 왔는데
저번 주에 선배님들이랑 교육을 받으면서 선배님들께서 의문을 저에게 주셨는데
아직도 제 머릿속에서는 그 질문이 떠나지 않습니다
체력 테스트를 저희는 1년마다 한 번씩 보고 뽑을 때도 하는데 여성과 남성을 구분해서 뽑고 있습니다
이게 옳은 걸까? 아닌 걸까? 이거를 한번 스님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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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general -- posted at: 5:00am J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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