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의 문제인데요
어머님이 외로워서 남자를 만나는 거까지는 이해를 하겠는데
저에게 피해를 주면서까지 남자에게 미친 상태인 거 같습니다
상대방 남성이 싫어하는데도 집착이 심해 연락하고
집에 찾아가면서 상대에게 정신적 피해를 주고
그 상대 남성은 저에게 전화를 하면서까지
어머니 때문에 죽겠다고 약을 먹고 죽고 싶을 정도라 하면서
하소연을 할 정도입니다
얼마 전에는 아침부터 저희 집에 찾아와서
아파 죽겠는데 전화를 여러 번 했다면서
어머니께 화를 내며
이러다가 칼부림까지 나겠다는
극단적인 말까지 서슴지 않고 합니다
그분은 저희 어머님 때문에 자기 어머니가 돌아가셨고
본인이 혈관 수술한 것도 어머님 때문이라고 합니다
저희 어머니에게 피해 의식이 있다고 생각하고
심리적으로도 불안한 상태인 것 같습니다
어머니를 폭행한 적도 있고요
저는 어머니께 그분을 안 만났으면 좋겠다고 수차례 얘기를 하고
또 얘기를 듣지 않으시니까, 외삼촌들에게도 어머니를 말려 달라고 해도
전혀 바뀌는 것 없이 조용했다가 싸우고 조용했다가 싸우는 일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남녀 관계는 서로 해결해야 한다지만 자칫 잘못해서 범죄 상황까지 오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자식 된 입장에서 어떻게 대응을 해야 후회 없는 대처를 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