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한테 딸이 둘인데 하나는 열일곱 살이고 하나는 스물여섯 살이에요
제가 힘들면 짜증 내고 그렇게 키웠던 것 같아요
지금 아이들이 제 손을 떠나서 둘이 같이 자취를 하거든요
오늘도 작은 애가 전화해서 '나는 언니랑 못 살겠어'
큰애는 또 한 시간 후에 전화해서 '나는 저런 애 처음 봐'
그래서 듣는 우리 부부도 마음이 무겁고
둘 다한테 마음이 풀리게끔 들어주고 싶고 어떻게 하면 어떤 마음으로 들어줘야 되는지 하고
그리고 또 제가 정말 애들 어릴 때 잘 못 키워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 그래서 질문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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