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시댁에 관해서 이야기를 하려고 하는데요
저희 시어머니는 현재 혼자 사시고 계시고요
어머니 혼자 계시는 아파트를
그 재산을 명의 이전을 해 갔어요
시누랑 시누가 와서 같이 도장도 찍어 주고
시어머니도 같이 돌아다니면서
명의 이전을 해 줬는데
와서 얘기할 때는
‘나중에 상속되면 우리가 가져갈 돈이 하나도 없어.
이거 세금으로 다 나가니까 지금 빨리빨리 해야 돼.‘
그래서 어머니는 그런 걱정 때문에 얼른 찍어 주셨는데
찍어 주시고 나니까 어머니도 아차 하신 거예요
‘내가 너무 빨리 줬나?’
이렇게 생각이 들면서 그때부터 어머니도 고민이 돼서
시누한테 전화를 해서
‘너는 얼마 받고 도장을 찍어 줬냐?’
이런 식으로 어머니가 해 주고 나서 걱정이 되시는 거죠
더 제가 조금 화가 난다고 해야 되나 그런 문제가 뭐냐면
남편이 거기에 대해서 하나도 대적을 못하더라는 거예요
엄마한테 분명하게
‘엄마, 이거 이렇게 하면 안 되는데
다시 돌려 달라고 하세요!‘ 하던가
무슨 말을 해야 하는데 그 말을 전혀 못하는 거예요
그거를 보면서 저도 옆에서 너무 속상하고
또 제가 시댁을 그전처럼 즐겁게
또는 아무 일 없듯이 볼 수 있을까?
속에서 너무 화가 차니까
고민이 많이 돼서 질문을 드리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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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general -- posted at: 5:00am JST


친구들한테 좋은 영향력을 끼치고 싶은 마음이 있는데
그게 안돼서 속상해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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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general -- posted at: 6:45pm JST

저는 18살 고등학생입니다
저가 제 불안함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고 싶은데
저는 살짝 특이하게도 대안학교에 다니고 있어요
그래서 국수사과 영어 배우는 대신
제가 배우고 싶은 거 배울 수 있고
새벽 1시 2시까지 공부하는 대신 잠을 자고
이런 학교에요
아무래도 좀 자유로운 대신 좀 아무래도 공부 같은 걸 덜하는 학교죠
저는 진로를 결정해야 될 나이가 됐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일반학교를 나온 이른바
단군이래 고 스펙 세대 친구들과 경쟁을 해야 할 일도 있을 거고
저는 생각보다 많은 고민을 하게 될 나이가 오고 있는데
스스로 돈을 벌어야 되니까요
그래서 진로를 정하는 과정이나 진로를 위해 노력하는 과정
진로를 달성했을 때, 제가 현재의 청년세대를 살면서
불안함을 이겨낼 수 있는 방법을 궁금합니다
또 일을 어떻게 하면 재미있게 즐겁게 할 수 있을까의 방법에 대해서도 질문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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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general -- posted at: 5:00am JST

10개월 된 아기를 가진 엄마가 되었는데요.

제가 내년 봄에 일본으로 이민을 결정했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제가 애기를 낳고 나서 남편하고 매일 싸웠어요.

원래 문화차이도 좀 있지만. 그것도 이해를 하고 결혼을 한 거잖아요.

그런데 좀 아기가 생기니까 서로 참을성이 많이 부족해져서 많이 싸우길래. 제가 스님 동영상을 유튜브로 많이 찾아보면서 그 수행을 시작했습니다.

남편에게 무조건 ‘예, 알겠습니다.’

그렇게 계속 숙이는 수행을 지금 하고 있는데요.

그런데 이제 문제가 저, 정말 아니다라고 생각하는. 예를 들어 우리 정서에 그 어른들을 공경하는

그런 문화가 있잖아요.

그런데 저희 신랑은 좀 어른들을 공경하는 마음이 없습니다.

그걸 제 아이가 보고 자란다고 생각하면 저에게도 그러지 않을까. 아빠가 그러니까. 부모를 보고 자라는데. 그 공경심 없는 모습을. 그렇다고 제가 바꿀 순 없을 것 같은데. 어떻게 아이를 이해시키며 나가야 할지. 질문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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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general -- posted at: 5:00am JST

안녕하세요 스님. 뵙게 되어 영광입니다. 제가 임신 했을 때 아이가 600g에서 자라지 않을 거라고 병원에서 포기하라고 했거든요. 우여곡절 끝에 35주에 1kg로 낳았고요. 그래서 병원 생활을 많이 했고 아이가 4세 때 병원에 갔는데 자폐나 지적장애일 확률이 높다고 했고요. 지금은 6세인데 이번에 병원에 예약을 해서 장애진단을 받을 거예요. 제가 스님의 동영상을 거의 다 들었는데 제일 감명 깊었던 것은 '생명에는 좋고 나쁨이 없다'라는 말씀에 그동안 윤회에 대해서 이렇게 있던 마음이 다 풀렸고요. '열등의식은 부모 때문에 생긴다'는 말씀도 감명 깊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스님께 질문하고 싶은 것은 저처럼 장애아를 둔 부모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게 도움 말씀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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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general -- posted at: 5:10pm JST

저는 마음 좋은 남편 그리고 다섯 살 여덟 살 두 아들과 함께 행복하게 잘 살고 있습니다
근래의 제 고민은 저의 욕심이 나 욕망이 너무 작은 거가 아닌가 하는 것입니다
그니까 내 인생에서는 나의 선택들 욕심이 작은 것이 만족스러운데
아이를 키우고 있는 입장이라서 내가 욕심을 부리지 않는 것이

구체적으로 말씀을 드리면 귀농을 한지 8년 차입니다 그리고
아이는 숲 유치원을 보내고 있고 또 큰 아이는 그 혁신학교를 초등학교를 선택해서 지금 이사를 와서 1학년을 다니고 있는데,

나의 인생의 선택은 그랬는데 내가 하는 선택들이 나중에 아이의 미래를 어떻게 제한하는 결과를 가지고 올까 봐 그게 약간 고민스럽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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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general -- posted at: 5:00am JST

안녕하세요 스님. 반갑습니다.
저는 다음 달에 출산을 앞둔 예비 맘이고요. 결혼한 지는 1년 됐어요. 그리고 1년 동안 타 지역에서 주말부부로 지내다가 이제 같이 지내려고 제가 여수로 이사를 왔고요. 그런데 제 고민은 남편의 가사일 참여에 관한 건데 집안일을 이렇게 하자고 약속을 했는데 지키지 않아서 그것이 싸움이 되고 저희 싸움은 대부분 그런 문제가 되어서 제 고민은 출산 후에도 똑같은 일로 싸우게 되면 서로 스트레스를 받고 아이에게도 좋지 않을 것 같아서 어떻게 마음을 먹고 지내야 되는지 궁금합니다.

Direct download: 1278_housework.mp3
Category:general -- posted at: 5:00am JST

저는 아이 넷을 둔 엄마입니다
아들 둘은 초등학교 5학년, 3학년이고
딸 둘이 있는데 이제 막내가 두 살이에요

할 일도 굉장히 많고 집안일도 쌓여 있는데다
저 자체가 성격이 되게 급한 편인데

우리 남자아이 두 명은
행동도 느리고 생각도 느려요

아침에 밥 먹는데도 30~40분 걸려서
학교에 지각하기 일쑤예요

숙제도 미루다 미루다 안 해 가지고 가서
학교에서 나머지 할 때도 있고

학교생활과 학습이 산만하고
집중도 잘 못하는 거 같아요

제가 볼 때, 그래서
지금 그런 아이들을 보자니
제가 굉장히 답답하고
그 아이들에 대해서 간섭을 일단…

앞에 질문자 님 이야기 들어 보면
간섭이나 잔소리 이런 걸 줄이라고는 하긴 하는데
알고 있지만 그게 또 현실적으로는 안 되어요

아이들을 보면서 속이 터지니까 화도 내고
제 속에 화를 안 낼 수가 없는데

이걸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Direct download: 1277_slow_faced_kids.mp3
Category:general -- posted at: 5:00am JST

아침마다 108배 정진이 좋다는 걸 알면서도
꾸준히 실천하지 못합니다
이런 제 모습을 보면
기분이 안 좋기도 하고요

새벽 정진했다고 일상생활 속에 피곤이 몰려오면
차라리 푹 자두는 것이 더 행복한 것이 아닌가
이런 갈등이 생기기도 합니다

욕구 충족하고 목표를 향한 도전 사이에서
행복하고 자유로울 수 있는 길을 여쭙고 싶습니다

Direct download: 1276_I_do_not_want_108.mp3
Category:general -- posted at: 5:00am JST

두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수시에 떨어져서 자존감이 낮아진다는 학생과

대학은 꼭가야 하는가를 질문하는 학생입니다.

Direct download: 1275_test-taker_.mp3
Category:general -- posted at: 10:33pm JST

저는 다섯 살, 일곱 살 딸아이의 엄마인데요
제가 평소에 짜증과 화가 좀 있어요
근데 남편하고는 사이가 좋은 편이어서
싸움을 하거나 제가 남편한테 짜증 내거나 그런 일은 거의 없거든요
근데 아이들이 말을 안 듣거나 떼를 쓰면
저도 모르게 감정이 치밀어 올라요

이런 일이 계속 반복되다 보니까
아이들한테 안 좋은 건 물론이고
저한테도 계속 죄책감이 들고
아이들한테는 미안함이 항상 마음에 있어요
그러다 보니까 자존감이 많이 낮은 상태인 거 같거든요
그래서 이 자리에 왔습니다

Direct download: 1274_mother.mp3
Category:general -- posted at: 4:30am JST

지금 공무원들이 여기 상당히 많으신데요
과거 한 십 년 또는 그 이전에는
공무원 생활이 그나마 수월했다고 생각을
하시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국민들의 요구라든지
그런 입장들을 다 맞추려고 하다 보니까
상당히 힘들어졌습니다

스님께서
통상적인 질문이지만 저희들이 어떻게 공무원 생활을 할 수 있을지...

뭐 통상적입니다
일은 아무리 많아도
밤을 새서라도 할 수 있는데
직장 상사와의 관계가 대부분의 공무원들이 느끼는 그런 사항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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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general -- posted at: 4:30am JST

제 고민을 말씀드리면 어렸을 때 부모님 사이가 좋은 편은 아니셨어요. 어머니께서 집안을 다 돌보시면서 스트레스로 인해 늘 안 좋은 얘기와 불평을 하셨어요. 어린 마음에 분별심이 없어서 어머니와 함께 아버지를 멀리하고 미워했습니다. 그래서 아버지께 불효를 했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아버지께서 돌아가시고 나서 불효 한 것에 대해서 늘 죄책감이 들었고요. '어떻게 참회를 해야 되나'하는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 와중에 이런 아픔을 내가 갖게 된 것이 어머니 때문인 것 같아서 겉으로 내색하지 않았지만 어머니를 미워하는 마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어머니께서 작년에 돌아가셨는데 이제는 어머니와 아버지를 다 이해하지만 제가 부모님께 못했던 일들이 마음에 남아서... 참회하는 방법이 있으면 좀... 제 남은 인생을 조금 유하게 살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Direct download: 1272_didt_well_final_life_192.mp3
Category:general -- posted at: 11:28am J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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