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연애하고 3년째 결혼생활 중인데
일 년 채 안 돼서 아기가 생겨서 아기를 키우고 있는데
육아에 지치고 제가 심적으로 되게 힘들었습니다.
저희 남편 같은 경우는 50-60대 아저씨처럼 옛날 방식에 갇혀있거든요
고지식한 거죠
제가 힘든 부분 얘기를 하면
그래도 열심히 살아보자고 얘기를 해주면
그 말에 힘을 얻어서 열심히 살 텐데
연애 때는 계속 참고 있다가
아기 낳은 뒤에 저도 한 번씩 올라오니까
나는 진짜 너랑 못 살겠다고 제가 먼저 얘기를 했거든요
하고 나니까 한편으로는 아기가 눈에 밟히고
남편이랑 잘 풀고는 싶은데
남편이 싸우고 나면 며칠 말을 안 해요
대꾸를 안 하는 거죠
그러다 보니 아기한테 짜증을 내고
저는 보기 싫고 그래서..
아기만 없으면 서로 갈 길 가고 싶은데 (이혼)
제가 만든 환경에 제 자식이 잘못되는 건 싫으니까
이혼하자 하고도 서류를 못 내고 있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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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general -- posted at: 3:30pm JST

사람들이 태어나면 아이를 봐도 그렇고 어른을 봐도 그렇고
사람만의 갖고 있는 그릇이 다 다른 거 같습니다
천성이라고 보이는 것들로 사람들한테 이야기가 되는 거 같은데요
사실 경험적으로 그릇이 늘어나는 사람도 있는 거 같지만
아무리 고난을 겪어도 그릇이 늘어나지 않는 경우도 있는 거 같아서
그 천성이라고 불리는 그 그릇은 정말 타고나면
경험이든 아니면 고생을 했을 때 그게 늘어나는 건지
아니면 그냥 그 인생 자체로 끝나는 건지 그런 것들이 궁금해서 질문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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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general -- posted at: 5:00am JST

스님의 즉문즉설을 참 많이 봤습니다. 지금도 보고 있고요.
스님께서는 고졸을 중퇴하고 출가를 하셨습니다.
어릴 때 아버지께서 공부도 제대로 못하게 하고
땔감 나무하러 다니셨다고 들었는데요.
어쩌면 그리도 다방면에 박학다식하신지 머리가 원래 타고나신 건지
따로 공부를 어떻게 하셨는지 어떻게 하면 스님처럼
늘 깨어있는 출가자, 수행자가 될 수 있는지 무척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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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general -- posted at: 5:00am JST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데요
일주일 전에 편지로 고백을 했어요
자기는 '만나는 사람이 있어서 만나기 힘들다'고 해요
저는 그 사실을 아는데도 자꾸 기대가 생겨요
상대방이 저를 좋아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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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general -- posted at: 11:00pm JST

저는 구리에서 7살, 10살 두 딸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입니다.
구리는 신혼부부를 비롯해서 아이를 키우고 있는 젊은 엄마들이 참 많이 있습니다.
요즘 마음 맞는 엄마들끼리 모여서 육아에 대한 고민을 얘기하거나
독서모임을 하면서 함께 할 마땅한 장소가 없다는 걸 알게 됐는데요.
집이나 카페를 이용하는 것도 쉽지 않고 도서관이나 주민센터 빌리는 것도 어려웠습니다.
아파트마다 경로당이나 노인정은 있는데
왜 아이들과 엄마들을 위한 공간은 없을까 궁금했습니다.
자유롭게 언제나 열려있는 공동의 공간이 있다면
오며 가며 들러서 아이들과 엄마가 편안히 수다도 떨고
우리가 어렸을 때 하던 놀이도 함께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그런 것들을 통해 아이들도 서로 어우러져 살아가는 법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고 비록 아파트이나 옛날의 골목 문화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이러한 작은 공간도 없는 현실에서 아이들에게 공동체 의식을 가르칠 수 있고
부모들은 좀 더 안전하고 따뜻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어떤 방법이 있을지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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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general -- posted at: 5:00am JST

Ven. Pomnyun's Answer to " Why do bad things happen to good people?”

Selection from a Dharma Q&A session at Southdale Library, Minneapolis, Minnesota (Sep 12, 2018)

 Bad things happen to good people. And I have tried to forgive and not think about it. But I continue to think about it and I can't let it go. I need to get peace. How do I achieve peace with what has happened to me that was not g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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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general -- posted at: 8:13pm JST

저는 불교 공부를 하려면
화두를 정해서 해야 된다고 들었거든요
내 화두가 무엇이며, 어떠한 것을 정하고
어떻게 공부를 해야 하는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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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general -- posted at: 5:00am JST

** 즉문즉설 후 마음나누기가 있습니다


제가 반복적인 삶에 있어서
무료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친구들 만나서 다른 활동을 해도 그 순간뿐이고
이걸(무료함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몰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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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general -- posted at: 11:00am JST

가끔씩 마음이 어두운 감정에 잠시 사로잡힐 때가 있어요
그럴 때 마음을 바로 보고 알아차림을 알고 제 마음을 가다듬곤 합니다
불교 방송을 요새 우연히 보다가
'본래의 청정한 마음으로 가는 연습을 반복해야 된다'는
그런 말씀을 듣고
본래의 청정한 마음? 그것이 무엇인가?
그리고 구체적으로 살아가면서 내가 생활하면서
실천할 수 있는 그런 방법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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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general -- posted at: 5:00am JST

저는 20년 전 4살 연하 캐나다인과 결혼해서
지금 고1 남자, 초6 남자, 초3여자 삼 남매가 있습니다.
그런데 남편이 유난히 큰아이를 예뻐하지 않고
사랑스러운 눈빛조차 주지 않습니다.
그런데 둘째를 너무너무 예뻐해요.
마치 남편이 둘째 아이를 데려오고 저는 첫째 아이를 데리고 결혼해서
막내를 아이를 낳은 거 같은 기분이 들어요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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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general -- posted at: 5:00am JST

결혼 14년 차, 남편이자 세 자녀의 아버지로서
직장과 가정에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드릴 말씀은 아내에 대한 내용인데요
아내는 어려서 사랑을 받지 못했고,
젊어서 놀지 못하고,
진정한 사랑도 못했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남자들과 어울리는 1박2일 여행과
새벽까지 이어지는 술자리로 저를 많이 힘들게 하였습니다.

스님께서 (작문 즉 설)에서 말씀하셨던 장사인지?
사랑을 할 것인지?에 대한 나름의 깨달음이 있었습니다.
장사로 이윤도 남기고
사랑도 얻기 위해서 오늘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제가 궁금한 것은 사랑은 한다고 말로는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내를 완전히 믿지 못하는 마음이 남아 있습니다.
믿음을 주는 것이 먼저인지
아니면 믿음을 주기 위한 말과 행동이 먼저인지 그것이 궁금합니다
제가 진정한 사랑을 한다면
아내의 부족한 부분까지도
제가 다 받아주고 인정하고
그리고 밀어줄 수 있는 것이
진정한 사랑인지 그것 또한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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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general -- posted at: 10:00am JST

2년 전에 신랑도 떠나고 엄마도 떠나고
갑자기 재작년에 다 떠나서 1년 동안 마음고생했습니다
10년 동안 장사를 했지만 한 번도 성공한 적이 없었는데
이번에 부동산으로 꼭 성공해서 엄마 제사상을 제 손으로
직접 차려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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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general -- posted at: 5:00am JST

작년에 결혼한 새댁인데요
남편하고 다투면서 서로 상처되는 말을 하고
얼마 전에도 다퉜었는데 제가 살려고 굽히고 화해했어요
상처되는 말들이 있었는데 그걸 듣다 보니까
화해를 해도 가슴이 아픈 거 같고요
가장 두려운 건 다툼으로 인해 제가 포기하게 될까 봐 두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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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general -- posted at: 5:00am JST

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중1 딸아이를 두고 있어요
애가 작년부터 사춘기를 시작해서
모든 아이가 거치니까 지켜보려고 하는데
이게 정도가 좀 지나쳐서 이제 거짓말을 하기 시작하는데
눈에 뻔히 보여요 그 거짓말이
지금은 제가 살려고 그것을 다 드러내고 잔소리하기 시작하면
제 인생이 고달플 것 같아서 눈감아주고 있는데
그 정도가 자꾸 넘어가니까 어느 선까지 거짓말을 봐줘야 하는지
아니면 부모니까 정말 나쁜 짓을 하지 않는 선에서 멈춰야 하는지
그것을 잘 모르겠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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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general -- posted at: 7:00pm J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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