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부터 혼자 하는 게 익숙하고 편안해서 혼자 할 때가 많았고
하지만 남들의 모습을 부러워하며 열등의식도 많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일 욕심도 많고 뭘 하면 똑 부러지게 해야 된다는 생각에
무리해서 일을 하는데 저는 만족을 못 했습니다
주위의 반응은 열심히 한다 잘 한다 착하다는 소리를 듣는 편이며
저 나름대로 양심적으로 일해야 한다는 강박증으로 항상 마음에 여유도 없이 일을 합니다
실수에 대한 두려움도 많은 편이며 남의 눈을 의식을 많이 하게 됩니다


이제 즉문즉설을 들으며 저의 예전과 다르게 착하다는 소리를 듣기 좋아하는 저를 놓고 남에 의한 인생이 아니라 나를 사랑하는 방법을 하나하나 배우며 해나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의 업식이 너무 오랫동안 살아서 저의 약점을 보일 때는 의식을 많이 해서 머리도 잘 안 돌아가고 멘붕상태가 옵니다


앞으로 어떤 수행을 하면 상대에게 나의 실수를 감추지 않고 보여줄 수 있는
편안한 사이가 될 수 있는지 질문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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