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었을 때 고시공부를 10개월 정도 하다가 돈 문제로 그만두고 공기업을 들어가게 됐습니다
아내가 너무 예쁘고 좋고 또 착해 보이고 그래서 제가 쫓아다니면서 결혼을 하게 됐습니다
지금은 아내가 가슴에 암이 생겨 가지고 2기였고 수술을 하고 1년 정도 지난 상태입니다
그런데 제 아내는 돈 욕심이 너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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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n. Pomnyun's Answer to " What Are Your Thoughts on Moving Forward in One’s Life?”

Selection from a Dharma Q&A session at Northwest Library, Columbus, Ohio (Sep 13, 2018)

Hi!  Speaking of looking at the future and making choices and decisions, I felt like there was a time in my life where opportunities would fall before me. It was just ‘pick the next one that came and go with that’ and it felt like a good time in my life. I do not feel like I see them anymore. I do not know if I need to find more stillness in me for them to arise or go out and reach out and look for that. So aside from someone voluntelling me where to go for something, what are your thoughts on moving forward in one’s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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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장을 가서 제가 욕심과 집착이 엄청 많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지금은 아침마다 어리석었던 저의 지난날에 대해 참회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남편에 대해 원망하고 미워하고 화났던 것들이 가끔 훅하고 올라올 때가 있긴 하지만
어찌 보면 지금의 제가 혼자 잘 살아갈 수 있도록 남편이 잘 다져 주었던 거 갔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이 사람도 강했던 저와 사느라 고생했겠단 생각이 들기도 하고
그리고 지금은 제가 조금 자유로워져서 좋은 것도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제가 스님의 귀하신 말씀을 청하고자 하는 것은 중학교 2학년 딸과 고등학교 2학년인 아들에 대해서입니다
아들은 가정이 이렇게 분열된 것이 동생 때문이라 생각을 하고 동생을 싫어합니다
가끔 동생이 집에 오는 것도 싫어하고 동생이 제 귀에 뭔가를 요구하면 아들은 동생에 대해 욕을 하며
엄마인 제가 한심하다는 듯이 이야기를 하며 저를 이해할 수 없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한 번은 동생과 자기를 선택하라며 심하게 화를 낸 적도 있었습니다
딸아이는 아침마다 제가 전화를 해서 안부를 묻곤 합니다
그런데 얼마 전 딸이 제게 전화를 해서 용돈을 널러 넣어달라고 했는데 바로 넣어주지 않는다고 전화를 해서
소리를 지르고 명령조로 용돈을 당장 입금해 달라고 하는 거였습니다 그런데 그때 전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얘는 그냥 내 몸을 빌어서 이 세상에 나온 아이일 뿐이었나' 보다라는 생각이 들면서
딸아이에 대한 정이 탁 떨어져 나가는 느낌이 들면서 며칠 동안 딸아이에게 전화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가끔 전화를 해서 별일 없냐고 묻기는 하는데 예전처럼 살갑지는 않고 마음이 그저 무겁기만 합니다
제가 아들과 딸에게 어떻게 해야 하고 어떤 마음을 가지고 기도를 하면 좋을지 스님께 말씀을 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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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공감도 잘 하고 이야기를 잘 들었는데
요즘에는 공감을 잘 안 하고 제 이야기를 많이 해요.
쓸데없는 이야기를 많이 해서 간결하게 이야기 하면 좋을 것 같아요.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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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general -- posted at: 5:00am JST

명절 차례와 제사는 꼭 지내야 되는 건지요?
잘 지내면 자손들이 잘된다고 합니다
안 지내면 정말 조상님께 죄송한 건지요?
앞으로는 자손 세대로는 제사를 안 넘겨주겠다고 하는 많은 사람들이 있잖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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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general -- posted at: 5:00am JST

Ven. Pomnyun's Answer to " What Inspired You to Become a Zen Master?”

Selection from a Dharma Q&A session at Northwest Library, Columbus, Ohio (Sep 13, 2018)

Thank you for being here and I’m so happy to have this experience with you. And I want to know what inspired you to begin your journey as a Zen 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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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general -- posted at: 12:00pm JST

2년 전에 저의 지인이 지인의 엄마가 신이 들렸다고 귀신에 씌었다고 들었는데
지인의 엄마를 딱 한 번 본 적이 있거든요 지인 엄마가 제가 묻지도 않았는데
그 언니한테 전화로 '제 남편이 앞길이 막혀서 이제 잘 안 풀리게 된다'라고 하는 거예요
근데 저는 그 의견을 무시하고 2년이 지나고 지금 돌이켜보니
남편이 승진도 안되고 회사에서 잘 안 풀리고 너무 힘들어하는 거예요
그래서 이게 진짜 정말 귀신이 보는 사람의 미래라는 게 있는 건지
정말 어리석은 질문 같은데 어떻게 우연인 건지 알고 싶고요
그리고 남편이 요즘 회사에서 힘들어하는데 제가 어떤 기도문을 해주면 좋을지 그리고 마지막으로 스님 사진촬영 안 된다고 하는데
사진촬영하고 사인해주실 수 있는지 여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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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general -- posted at: 5:00am JST

"딸에게 정성을 많이 쏟으며 공부 뒷바라지를 했고 결국 의사가 됐어요.
의대 가서 성적이 떨어지면서 열등의식을 느끼더라고요.
딸이 불안해하면 저도 불안해요.
불안감을 어떻게 떨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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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general -- posted at: 5:00am JST

1. 제가 대학생활 3년 동안 남자친구가 없었는데요
저는 괜찮았어요 남자친구가 없는 거에 별다른 생각이 없었는데
요즘 막 주변 사람들이 저한테 '왜 남자친구 없냐?' '너 하자 있는 거 아니냐?' 이러시고
'결혼할 사람 없냐?' 아직 나이 어린데 그런 말을 듣거든요
그런데 저는 사실 남자에 대한 기억이 좋지 않아서
이렇게 남자가 다가와도 '이 사람이 저를 어떻게 생각해서 다가오는 거지?'
이렇게 고민을 하다가 놓치고 무섭고 그러거든요
그런데 그런 것을 없애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될지 잘 몰라서요?

2. 제가 전공을 일본어를 하고 있는데요
제가 졸업을 하고 다시 대학을 가서 다른 전공을 하고 싶은데 부모님이 반대를 하셔가지고
그래가지고 제돈으로 대학을 가야 되는데 가도 괜찮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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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n. Pomnyun's Answer to " How Do I Handle Anxiety?”

Selection from a Dharma Q&A session at Northwest Library, Columbus, Ohio (Sep 13, 2018)

 

I battle with anxiety and I know that it’s unreasonable. I step back and I look at my life and I say to myself 'what are you afraid of ?' I have a pretty good life. How do I handle that?

I like the part of stepping back and asking why. Thank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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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general -- posted at: 5:00am JST

저는 우연히 작년에 아르바이트하던 도중에 사장님께서 금강경을 항상 일일 일독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너무 궁금해가지고 그것이 뭐지? 하면서 저 혼자 불교에 관심이 생겼고 또 혼자 금강경도 읽어 보았습니다
그런데 그 내용은 자기 생각을 버리고 상에 빠지지 말라는 내용인 것 같았고요
근데 제 삶에 대입해 보니까 저는 자기 생각도 너무 많고
그로 인해서 제 생각대로 이뤄지면 갑자기 기뻤다가 안 이뤄지면 막 슬펐다가
이렇게 반복되는 삶을 살고 있는 거 같습니다
어떻게 하면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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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general -- posted at: 5:00am JST

제 질문은요
남을 왜 도와야 하는지...
만약에 그게 좋다면 어떤 점이 좋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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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general -- posted at: 9:00am JST

개인과 우리가 행복해질 수 있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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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n. Pomnyun's Answer to " A Homeless Man Is Taking Advantage of Me?”
Selection from a Dharma Q&A session at Northwest Library, Columbus, Ohio (Sep 13, 2018)

What do you believe happens after people die?

I didn’t know if you ever had developed a philosophy or in your personal journey how thought developed that had evolved or devolved or retain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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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general -- posted at: 5:00am JST

저는 매년 이맘때가 되면 가을을 타는 것 같은데요
가을을 타는 순간 내가 사람이니까
이렇게 가을을 타는 구난 싶다가도
조금 너무 감성적으로 되는 것 같으면
왜 이렇게 타는 걸까
원인이 궁금해지기도 하거든요

그래서 가을을 타는 것이 사람이니까
자연스러운 것인지
아니면 조금 덜 타는 방법이 있는 것인지
궁금해서 질문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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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general -- posted at: 5:00am JST

"아이가 싸우는 게임을 하게 된 후
하루 종일 그 데난투라는 게임 이야기만 하고,
놀이도 그렇게 싸우는 걸 흉내 내면서 싸움놀이를 하고,
행동도 거칠어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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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사인데요 지금 중간고사 기간이라 아이들이 시험을 보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열심히 공부하다 보니까 어젯밤을 새웠나 봐요 제가 시험 감독을 하는데 어떤 한 학생이 자더라고요
조금 풀다가 절반 정도 지났을 때 그래서 제가 깨웠죠 '다 풀고 자는 거니' 이렇게 깨웠는데
깨더니만 또다시 자더라고요 그래서 '시험 과목의 특성상 일찍 풀고 자는가 보다'라고 생각을 하고
종료 종이 울렸을 때 답안지를 걷으려고 하는데 걔가 그때 부랴부랴 마킹을 하고 있더라고요
그런데 그건 시험 규정에 맞지 않아서 제가 답안지를 강제로 회수를 했었거든요
그런 과정에서 그 친구는 너무 당황해하고 저도 마음은 불편하고
제가 또 교무실에 와서 이제 교사에게 답안지를 넘기고 있는데 그 친구가 찾아와가지고
1학년 학생이거든요 고등학교 1학년
'자기는 하나도 마킹을 못 했는데 그러면 자기가 0점이 되는 거냐'라고 얘기를 하면서 많이 펑펑 울더라고요
그게 마음에 너무 많이 걸려가지고 오늘 하루 종일 불편했었고
실제적으로 그 아이들의 인생에 중요한 위치에서 제가 역할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 가끔 좀 겁이 나긴 하더라고요
사실 저도 이제 그 친구가 펑펑 울고 있는 모습만 보고 퇴근을 했는데
돌아가면 이제 그 친구에게 뭔가 심적으로 위로도 좀 해줘야 되고 그런 역할도 해야 되는데
사실 그런 게 제가 좀 부족한 부분이 있어가지고 고민이 많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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