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 10 July 2017
지금껏 저는 인생의 지표가 될 만한 것이 없었습니다. 어떠한 목표도 스스로 독립적으로 결정하고 살아가다 보니 때로는 내가 지금 옳은 길을 가는 것인가 나의 사고가 바른 것인가에 대해 스스로 자문을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어릴 적 저의 부모님은 저에게 경제적 풍요를 주진 못하셨지만 항상 가족이 화목하고 웃어야 한다는 것 어떠한 상황에서도 정직해야 한다는 것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그것이 저의 기본 가치관들의 기본 틀이 되어서 인간 중심으로 생각하고 자연의 순리를 거스르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이 된 것 같습니다 하지만 너무 경쟁 위주로 가는 사회 분위기와 돈이면 다 된다는 풍토가 자꾸 저를 의문이 생기게 합니다. 물론 저는 저의 가치관을 고수하고 스스로 옳다고 믿는 것을 계속 지키고 싶습니다 하지만 한 번씩 찾아오는 어쩔 수 없는 자괴감 사이에서 어떤 마음을 가져야 할지 질문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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