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 15 May 2018
Selection from a Dharma Q&A session at Princeton University (Oct. 1, 2014) The Guiding Zen Master of Jungto Society Ven. Pomnyun Sunim is the founder and Guiding Zen Master of Jungto Society. He is not only a Buddhist monk and Zen master but also a social activist who leads various movements such as ecological awareness campaign; promotion of human rights and world peace; and eradication of famine, disease, and illiteracy. For more information about Ven. Pomnyun Sunim and Jungto Society, please visit http://www.jungtosociety.org/ |
Mon, 14 May 2018
안녕하세요 저는 모 학교에서 교사로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다 보니까 문제 행동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 학생한테는 영 정이 안 가는 나랑 안 맞는 사람도 있지 넘겨 버릴 텐데, 이런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 될까 고민이 있습니다 |
Fri, 11 May 2018
저는 결혼한 지 14년이 되었고 딸 둘이 있습니다 그러나 요즘은 제가 법륜스님의 말씀을 듣고 생활에서 실천을 조금씩 적용해서 그런지 그리고 또 얼마전에 친구들과 30년 만에 동남아로 처음 놀러 갔을 땐, '비행기나 떨어져라' 물론 농담반 진담반이었지만 정말로 속으로 화가 많이 났습니다 그런 것도 반복되다 보니 이게 진정한 부부인지 아이들 때문에 사는 건지 인생의 방향을 못 잡겠습니다 스님 말씀대로 아이들 20사까지만 키우고 자유를 선택할 지... 바보같이 또 그 얘기를 집사람한테 했더니 자기도 살 궁리를 하는 것 같습니다 어쨋든 부부라는 게 잘 모르겠습니다 이게 정말 제대로 된 부부인지 어떻게 사는 것이 제대로 된 부부의 삶인지 알고 싶고 제가 앞으로 와이프한테 어떻게 하면 단명하지 않고 잘 살 수 있을까요? |
Thu, 10 May 2018
20살에 일찍 결혼을 하게 됐는데 한 8년 정도 살다가 성격차이와 심한 갈등으로 이혼을 하게 됐어요 저희 사이에는 14, 13살 남자아이 두 명이 있어요 양육은 아빠가 하고 있고, 근데 저는 마산에 있고 아이들은 인천에 있는데 제가 정기적으로 한 달에 한 번 혹은 두 번 올라가서 만나고 있는데, 시간이 지나서 좋은 감정으로 만나고 있는 사람이 있어요, 갑자기 아이들을 못 만나게 하고 아이들한테서 엄마에 대한 원망을 키우고 있어요 제가 그 상황에서 연락도 안 되고 하니까 만나니깐 하는 말이 “엄마가 너무 싫다”, “엄마를 만나고 싶지 않다“ 아니면 제가 애들한테 적극적으로 찾아갈 수 있을 때 찾아가서 이해를 시키려고 노력을 해야 되는 건지, 잘 몰라서 |
Tue, 8 May 2018
Selection from a Dharma Q&A session at Princeton University (Oct. 1, 2014) The Guiding Zen Master of Jungto Society Ven. Pomnyun Sunim is the founder and Guiding Zen Master of Jungto Society. He is not only a Buddhist monk and Zen master but also a social activist who leads various movements such as ecological awareness campaign; promotion of human rights and world peace; and eradication of famine, disease, and illiteracy. For more information about Ven. Pomnyun Sunim and Jungto Society, please visit http://www.jungtosociety.org/ |
Mon, 7 May 2018
제가 최근 연애에 대한 책을 읽고 궁금한 것이 생겨서 질문드리게 됐습니다
제가 예전에 혜민스님 책 읽고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에 대해서 읽고 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거리가 필요합니다 너무 멀지도 너무 가깝지도 않게 이런 말을 들었습니다
그걸 계속 생각하고 있었고 또 가까운 사람일수록 예의를 잘 갖추고 잘 대하라는 그런 말도 들은 적이 있습니다
근데 이렇게 하니까, 제가 받을 상처를 두려워하면서 관계에 우위에 서려고 하고
영원히 사랑받으려 하며 계산적인 태도를 갖게 되는 거 같고 친구도 점점 줄어드는 거 같습니다
저는 가능한 한 모든 사람을 사랑하라는 그리고 법륜스님의 사랑받으려 하지 말고 사랑하라는 글을 읽게 됐었고
이게 저의 괴로움을 해결하는 데 더 좋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계산적인 관계이면서 요즘 남녀 간의 밀당이라고 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가까운 사람일수록 예의를 지키라는 게 저의 가족인 부모님이랑 동생들 그리고 동성 친구들한테도 적용을 해야 되는 건지 좀 헷갈립니다
그리고 만약에 모든 사람을 사랑한다면 어떻게 한 사람을 만나서 연인이 되고 결혼을 하는지 궁금합니다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게 인간 욕망이라면 그게 잘못된 게 아니라면 왜 세상 사람들은 양다리 불륜이라고 하고, 동성 결혼을 반대하는지 궁금합니다 |
Fri, 4 May 2018
최근 몇 년 동안 선불교 쪽에서 진행하는 명상 모임이라든가 그리고 저는 사회문제 사회정의라든가 대중교통을 타고 어디로 가다가 인도의 간디가 침묵으로 소금문제도 그렇고 여러 가지 문제를 해결을 했는데 이런 모임들을 가면서 배운 것은 이 감정들하고 감정을 안 느끼고 살 수도 없고 |
Thu, 3 May 2018
남편이 새로운 일을 시작하려고 준비하고 있거든요 근데 흔쾌히 응해 주지 못하고 옛날의 묵어 있던 미운 감정이 조금씩 올라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남편이 하겠다고 하는 것을 사실 돈이 지금 없는데 굳이 돈을 많이 들여 가지고 빚을 져서 시작을 하는 거죠
트럭을 사서요, 개별화물을 하고 싶다고 해서요 네, 운수요 |
Wed, 2 May 2018
Selection from a Dharma Q&A session at Princeton University on October 1, 2014 The Guiding Zen Master of Jungto Society Ven. Pomnyun Sunim is the founder and Guiding Zen Master of Jungto Society. He is not only a Buddhist monk and Zen master but also a social activist who leads various movements such as ecological awareness campaign; promotion of human rights and world peace; and eradication of famine, disease, and illiteracy. For more information about Ven. Pomnyun Sunim and Jungto Society, please visit http://www.jungtosociety.or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