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 안녕하십니까
만나 뵙게 되어 정말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가 드릴 질문은 조직에 대한 부분인데
제가 지금 공무원으로서 지금 19년째 같은 조직에 몸을 담고 있습니다
특성상 1~2년에 한 번씩 이동을 할 수밖에 없고
그러다 보니까 제 성격에 맞지 않게
그 조직에서 좀 독선적이거나 힘든 그런 분들을 만나게 되면
많은 내적 갈등을 겪었고
그렇지만 지금까지 이렇게 생활해 온 것을 보면
그래도 잘 참아왔다고 자신을 이렇게 평가할 수가 있는데
앞으로도 10여 년 남았습니다
앞으로도 1~2년마다 한 번씩 계속 옮기게 됩니다
그러면 또 그런 사람을 또 만나게 될 것이고
그게 제가 생각하는 기준에 맞지 않거나
제 주위에 있는 사람들의 의견을 다 들어봤을 때
(저와) 동일한 어떤 의견들을 듣게 됩니다
그러면서 제가 또 갈등을 겪다가 성격상 또 표출하지 못하고
또 참게 될 것이고 제가 저를 알기 때문에...

그렇게 하다가 끝나게 될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조직에 몸을 담고 있다면 제가 어떤 기여를 할 수 있고
또 어떻게 하면 그런 부분들을 지금보다는 좀 더
슬기롭게 헤쳐나갈 수 있을까 그런 의문이 들었습니다
항상 보면 그 저희들이 말하는 흔히 말하는 말이
피할 수 없는 고통은 즐기라는 말이 있는데
그 말이 과연 맞는 말인 것인가
저는 그 말을 조직생활 처음부터 믿고서 지내왔기 때문에
지금까지 견뎌왔었는데
그런 상황들이 또 반복이 되면 그것을 어떻게 생각을 해야 되는지
그런 부분에 대한 조언을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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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general -- posted at: 4:11pm JST

저는 4살 때 교통사고를 겪었습니다
왼쪽 다리 위로 공사장 트럭이 지나갔고
의사가 다리를 자르라고 했는데
부모님이 여자인데
죽으면 죽었지 못 자른다고 해서
골수형을 앓았는데
다리는 자르지 않았지만
뼈 모양도 다르고 상처도 큽니다 길이도 다르고
사춘기 때 좀 많이 힘들고
부모님은 예민한 저를
자주 때리셨고 욕도 많이 하셨습니다
저는 필요 없고 나쁜 생각도
고등학교 때는 좀 한 것 같습니다

그러다 대학을 가고
의외로 남학생들한테 인기가 있었습니다
근데도 항상 피해 의식
나에 대해 알게 되면 나를 안 좋게 보고
낮게 볼 거라는 눈치를 봤던 거 같습니다

그래서 항상 잠도 잘 못 잤고 말라 있었습니다
신경질적이고 저밖에 몰랐습니다
그러다가 운이 좋게 신랑을 잘 만났어요
결혼하고 두 아이도 낳았습니다

당연히 시댁과 마찰도 있었고
그냥 사는 게 너무 힘들었습니다
머릿속에는 다 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들뿐이고
저는 피해자일 뿐이었습니다

그러다 스님 법문을 듣게 되고
어느 날 마음속 눈이 녹듯
다른 사람들이 일부러 저를 괴롭히는 게 아니라는
깨달음을 얻고 마음이 편해졌습니다
그리고 저는 교회를 다녔기 때문에
주로 기도를 많이 했고
마음도 많이 편해진 거 같습니다
저는 신랑과 사이도 좋고 시댁과도 좋고
아이들과도 잘 지내고 있습니다

요즘은 교회 봉사를 하다가
무대에서 율동을 한 적이 있는데
제 불편한 다리에 다들 별로
신경을 안 쓰는 것을 알았습니다
제 다리는 제가 아닌 신체의 일부분일 뿐이었고
정말 작은 것이었습니다
그 사실을 42살에 깨달았습니다
그러고 나니까 생기가 도는 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하고 싶고 할 수 있는 게
참 많아졌습니다
제가 이러고 나니까요
꿈이 하나 생겼는데
세계 여행을 하는 게 꿈입니다
열기구를 타 보고 싶고
스카이다이빙도 해 보고 싶습니다
세계 여행 같은 허황되고 현실과 동떨어진
이런 꿈을 제가 가져도 될까요?
한참 애 키우고 집 사느라 바빠야 되는데
약간 미친 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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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general -- posted at: 4:30am JST

2년 전 미국에 가기 전에 질문을 드렸었는데
제가 기저에 불안한 심리가 있어서
결혼을 하고 싶으면 꼭 치유를 하고
아이를 낳는 게 좋다고 하셨어요
그때는 내 주제에
결혼을 안 하는 게 좋겠다 싶었는데
시간이 지나다 보니까
결혼도 하고 싶고 아이도 낳고 싶은 거예요
어떻게 치유를 하면 되는지 알고 싶고,
또 제가 미국에 가서 남자친구를 사귀었는데
보통 정말 사랑하면
여자친구랑 결혼하고 싶은 생각이 들 텐데
결혼할 생각을 도통 안 해서
제가 스트레스를 받거든요
이런 와중에 선도 들어왔어요
선을 보려면
이 사람과 헤어진다는 생각을 하고 봐야 하는데
어떤 게 옳은 결정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2
그 사람 자체는 정말 좋은데
그 사람의 주변 상황도
한국 인식으로 봤을 때는
썩 좋지 않은 상황이라서
그것도 요즘에는 많이 걸리는 거예요


3
스님은 늘 질문하는 사람 편에서
그 사람이 행복해질 수 있도록 말씀해 주시니까
제가 행복하게 살려면 어떻게 하면 좋은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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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general -- posted at: 5:00am JST

어릴때부터 부모님이 많이 다투시고
아버지는 술과 폭언, 폭력이 있었습니다.
어머니는 거기에 대응하시며 살았고,
저는 말리기 바빳고 불안 속에서 살았습니다.

아버지는 어릴적 새아버지에게 그런 대우를 받으셨다고 해요.
저는 분노, 원망, 미움이 올라옵니다.
인간관계에서 동성간에 아버지와의 관계에서 불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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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general -- posted at: 6:13pm JST

저는 29살 대학원에 지금 다니고 있는 청년인데요.
학업을 하면서 아르바이트도 병행하고, 요즘에 드는 생각이
제 주변에도 친구들이나 청년들이 취업도 힘들고 과도한 경쟁 속에서 살고 있는 거 같아요. 저도 과도한 경쟁 속에서 계속 학벌만 높이고 쓸데없는 공부를 했다고 요즘엔 회의감이 많이 들거든요. 제 친구들도 마찬가지인 거 같아요. 이렇게 경쟁할 필요가 있을까? 이렇게 살 필요가 있을까? 회사 다니는 친구들도 이렇게 일만 하면 정말 우리가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
이런 고민을 많이 하는 거 같아요. 그런 고민 중에 여러 사회, 정치 문제들이 저와 청년들과 많이 연결되어 있다는 걸 최근 들어서 많이 느끼거든요. 그래서 이런 문제를 같이 해결하려고 하는데 저희들이 학업이나 일하는 거, 여러 가지 개인문제 할애하는 시간을 사회문제를 해결하는데 빼앗긴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어요. 그런 회의감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저희 청년들이 어떻게 이 청년 문제, 사회문제를 다 같이 해결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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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general -- posted at: 12:55pm JST

11살 딸과 8살 아들이 있는데요
처음 딸을 낳고 딸이 힘들기만 하고
전혀 이쁘지 않았어요

‘왜 그럴까?’ 의문을 품고 공부를 하다 보니까
애가 하는 행동이 의식적으로는 참아야 되고
애여서 하는 행동이지만 저는 참아지지가 않고

그래서 보니 어린 시절 부모한테 받은
내적 불행이 대물림돼서
제 안에 있는 한
내가 온전히 아이를 받아 줄 수 없는
그런 게 있다라고 알게 되었는데,

그런 내적 불행을 지금 시점에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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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general -- posted at: 4:30am JST

저는 40대 중반인데 인연이 안닿아서 어떻게 하면 인연이 닿는게 조금 쉬울까 질문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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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general -- posted at: 4:30am JST

저는 지금으로부터 2주 전에
제 몸 안에 또 다른 생명이 8주째 자라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이 아빠는 헤어진 남자 친구였고
저는 이 사실을 모르고 남자 친구와의 이별로 힘들어
술도 마시고 정신과를 다니면서
약물 치료와 상담 치료를 하였습니다
이미 약을 2달 가까이 먹은 상태였고
입덧인 줄도 모르고 소화제만 먹은
저에게 너무 큰 죄책감이 들었습니다
정신과나 산부인과에서도 아이 낳는 것을 권유하지 않았고
저 역시 축복받고 환영받는 출산이 되지 않을 거라는 걸 잘 알고 있어서
아이의 존재를 안 지 3일 만에 하늘나라로 보냈습니다

한 해 동안 저는 최선을 다했지만
두 달 동안 했던 저의 행동에 대한
죄책감에서 벗어나지 못해서
결국 저마저 자살 시도를 하였다가
어머니께 목격이 되어서
지금 이 자리에서
스님과 대화를 나눌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죄책감에서 벗어나고 아이가 좋은 곳에 갔기를 기도하면서도
취업도 연애도 너무 겁이 나고 두려워서 재기하기가 힘이 듭니다
어떻게 하면 이런 죄책감과 두려움 속에서 벗어날 수 있는지
자문을 구하고 싶어서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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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general -- posted at: 4:30am J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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