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 11 May 2018
저는 결혼한 지 14년이 되었고 딸 둘이 있습니다 그러나 요즘은 제가 법륜스님의 말씀을 듣고 생활에서 실천을 조금씩 적용해서 그런지 그리고 또 얼마전에 친구들과 30년 만에 동남아로 처음 놀러 갔을 땐, '비행기나 떨어져라' 물론 농담반 진담반이었지만 정말로 속으로 화가 많이 났습니다 그런 것도 반복되다 보니 이게 진정한 부부인지 아이들 때문에 사는 건지 인생의 방향을 못 잡겠습니다 스님 말씀대로 아이들 20사까지만 키우고 자유를 선택할 지... 바보같이 또 그 얘기를 집사람한테 했더니 자기도 살 궁리를 하는 것 같습니다 어쨋든 부부라는 게 잘 모르겠습니다 이게 정말 제대로 된 부부인지 어떻게 사는 것이 제대로 된 부부의 삶인지 알고 싶고 제가 앞으로 와이프한테 어떻게 하면 단명하지 않고 잘 살 수 있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