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 미국에 가기 전에 질문을 드렸었는데
제가 기저에 불안한 심리가 있어서
결혼을 하고 싶으면 꼭 치유를 하고
아이를 낳는 게 좋다고 하셨어요
그때는 내 주제에
결혼을 안 하는 게 좋겠다 싶었는데
시간이 지나다 보니까
결혼도 하고 싶고 아이도 낳고 싶은 거예요
어떻게 치유를 하면 되는지 알고 싶고,
또 제가 미국에 가서 남자친구를 사귀었는데
보통 정말 사랑하면
여자친구랑 결혼하고 싶은 생각이 들 텐데
결혼할 생각을 도통 안 해서
제가 스트레스를 받거든요
이런 와중에 선도 들어왔어요
선을 보려면
이 사람과 헤어진다는 생각을 하고 봐야 하는데
어떤 게 옳은 결정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2
그 사람 자체는 정말 좋은데
그 사람의 주변 상황도
한국 인식으로 봤을 때는
썩 좋지 않은 상황이라서
그것도 요즘에는 많이 걸리는 거예요


3
스님은 늘 질문하는 사람 편에서
그 사람이 행복해질 수 있도록 말씀해 주시니까
제가 행복하게 살려면 어떻게 하면 좋은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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