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에서 6남매 중에 넷째로 자랐고요
남편은 3남매 중에 둘째 장남이랑 결혼을 했습니다
집안 모임을 가면 저희 아파트가 제일 오래되고 좁고
다른 형제들은 아파트가 좋고 넓고 새 아파트인데,
그게 부모님들이 보기에는
안 좋은 것처럼 생각하시는데
저는 안 그렇거든요
저는 아파트가 작아도 집이 없어도
스님 말씀 많이 듣고 책 보고 하면서
책으로 위안 받고
아주 훌륭하신 분들 많아서 위안 받고
저 스스로 좋은 생각으로 그렇게 살아가고 있는데
부모님 친정 부모님 시댁 부모님들은
항상 저희가 가장 걱정이라고 하시는데
그런 말씀을 하시는 게 누구 좋으라고 하시는지
형제들한테도 그 얘기가 좋을까?
저한테도 별로 안 좋고
형제들한테도 좋지 않을 것 같은데
왜 그런 말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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