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 13 April 2018
저의 고민은 평소 외로움이 많고 의존적인 성격이라서 누군가한테 자꾸 의지하고 싶어지는데요 그게 특히 남자한테 심한데 그래서 연애를 하게 되면 남자친구가 저한테 다 맞춰주고 해주길 바라는 편이에요 그래서 남자친구가 처음에는 저한테 엄청 잘 해주다가 나중에는 이제 남자친구분들이 지쳐서 나가떨어지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래서 그럴 때마다 제가 너무 상처를 받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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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 12 April 2018
안녕하세요 스님 스님께 묻고 싶은 고민은 제 남동생과의 관계입니다 이번에 수능을 치르는 남동생이 있는데요 부모님께 효심이 부족한 거 같습니다 부모님께서 야단을 치시거나 하실 때 어느 정도 짜증을 내는 거는 저도 이해하지만 정말 크게 대들 때가 많아서요 남을 바꾸려고 하지 말라고 하셨지만 그래도 같은 집에서 가족으로서 화목하게 살려면 어떻게 인도해야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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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 10 April 2018
Hello, I feel like to make mistakes is to be human. But at the same time, I can’t accept my own faults. How do you stop self criticism from becoming self-hat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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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 9 April 2018
제가 그 올해 부모님을 연달아 부모님이 돌아가셨어요. 어머니는 갑자기 돌아가셔서 제가 아직도 좀 슬픔이 감겨 있는데 제가 제일 궁금한 게 진짜로 사후세계가 있는지 부모님이 가셨다면 지금 어디로 가시고 계신 건지? 제가 이 슬픔을 어떤 기도와 어떤 마음으로 극복해야 되는지 법륜스님께 청해서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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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 6 April 2018
스님께서 하신 말씀이 3년은 아이 육아는 엄마가 해야 된다는 것을 저도 그것을 굉장히 고민을 하는데 엄마가 키워야 한다는 것을 엄마가 직장이며 뭐며 다 그만두고 1년 365일 아이랑 있어야 된다는 것을 말씀하시는 건지 그리고 사람이 살다 보면 이러저러한 이유로 경제적인 거 건강하지 못한 사람이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여기서는 저를 포함해서 사람들에게 조언을 해줄 수 있을지 질문을 드리고요 저 같은 경우는 공부를 오래 해서 미국의 대학원 등록금은 아주 비싼데 제가 빚이 아주 많게 되었어요 그런 경우에도 아주 이자율도 높고 아주 빚도 많지만 모든 걸 관두고 집에 있는 게 옳은 건지 저도 생각을 해 봤는데 제가 돈에 미쳐서 그러나 생각을 해 봤는데 그렇지 않다라고 생각이 들었거든요 어쩔 수 없는 상황들 제가 이것을 생각을 하지 않으면 파트타임으로 제가 처한 상황이 너무 감사하고 다 좋은데 제가 1년 365일 집에 있어야 된다 이렇게 생각하면 제가 그러지 못한다는 생각에 더 우울하고 더 애들에게 미안하고 더 불안해지고 그렇게 생각하면 더 부정적인 생각으로 바뀌더라고요 그래서 그거를 여쭤 보고 싶고 제가 부정적인 생각이 들면서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무니까 제가 딸이 두 명인데 어떤 가치관으로 키워야 하나 저는 워킹맘 밑에서 자라서 일을 안 한다는 생각을 안 하고 자랐거든요 생각이 부정적으로 가다 보니 아이들한테 여자는 다 필요 없고 예쁘게 시집이나 잘 가면 돼 이런 식으로 제 딸들을 키워야 되나 그런 생각이 들기도 하고 어쨌든 제가 파트타임이라도 일을 하고 있으니까 제 생각에는 제가 비즈니스를 차리면 시간도 더 유동적이고 아이를 제 일에 데려가기 쉬운 조건이라 생각을 하고 있는데 그 비즈니스를 차리는 시기적으로는 아이가 어느 정도의 나이일 때 추천을 하시는지 묻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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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 5 April 2018
저는 결혼 38년 차이고 지금 협의 이혼 신청을 했습니다 남편의 외도와 폭행, 언어폭력 젊은 나이 때부터 쭉 지금껏 변함없이 이어져 왔고 지금 저는 황혼 이혼이라는 게 너무 두려움과 외로움에 걱정됩니다 스님! 이 나이에 이혼을 해야 하는지 현명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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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 2 April 2018
제가 올해 마흔일곱입니다 저는 20년 동안 회사를 다니고 있었으며 취미 생활로 탁구를 열심히 치고 있습니다 탁구를 친 지는 한 10년 정도 됐는데 운동을 하다 보니 마음 한구석에 탁구장을 한번 개업해 볼까 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 20년 동안 다닌 퇴직금 중간 정산을 받아서 같이 탁구를 하고 있는 전업주부인 아내에게 탁구장 개업을 시키는 게 좋은지 아니면 그냥 노후 자금으로 남겨 두는 것이 좋은지 고민이 되서 질문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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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 30 March 2018
I have a question in regards to forgiveness. So suppose someone, who you are very close to, has trespassed you, and hurt you by doing something very wrong. And not only hurt you but hurt the loved ones around you terribly, but you still care about this person very much. But it’s hard for you to face them now. How or what would you advise in going throughout the forgiveness process and learning to let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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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 30 March 2018
입으로 지은 죄가 제일 무겁다고 들은 적이 있어서 평상시에 거의 말을 안 하고 살았어요. 학교 다닐 때도 거의 말을 안 해서 별명이 벙어리였거든요. 저는 말하는 대신에 듣는 걸 좋아해서 말을 안 하는 시간에는 글을 썼는데 결국에는 자기 자랑, 남의 험담이더라고요. 그래서 사는 것이 재미없고 무엇을 해도 만족이 없어서 몇 년 전부터 이벤트 글을 쓰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제가 1등을 하면 잘못한 것이 없는데도 신고를 하더라고요. 신은 인간에게 견딜 수 있을 만큼의 고통을 준다고 하는데 제가 살아가면서 느끼는 것이 과연 견딜 수 있을 만큼의 고통을 주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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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 29 March 2018
지금여기일어나고있는일을바로알아차리게되면사실은혼란은없습니다. 두려움도없고.근데우리가두려운것은알지못하기때문에무지때문에두렵고또무지 로인해서신비한현상이일어나는것같은착각을일으키게된다.이런.제가만약에여 기에서명상을하다가공중에약간떴다.이걸부양이라그래요.약간공중부양을하면여 러분들이눈이동그래집니다.어,와.이렇게돼.그래서마음에신비감이일어나고어떤 분들은막일어나가절을하고이런일이생기겠죠?그런데비행기는나는혼자뜨는데 비행기는300명을태워가지고나는멫분뜨는데비행기는멫시간을여기서떠서미국 까지가기도합니다.그래도그걸보고신기해하거나그걸보고절하는사람아무도없잖 아요.왜그러까요?제가만약에공중부양을하면여러분들이왜뜨는지이유를모르고 비행기가뜨는것은이유를알기땜에그렇다.그니까알면신비감이안일어나고알면두 려움이안일어난다.모르면작은일도두려움이생기고또작은일에도신비감이생긴다. 근데인제일반적인종교는이인간이무지로인해서발생하는두려움과신비감을이용 해서이제종교행위가일어난다.이것을인제기복적이라그러죠.근데예수님이나부처 님성인은그인간의무지를깨뜨려서그어리석음을깨뜨려서마음속에있는두려움과 신비감을사라지게하는거에요.그래서부처님은(05:29대중기침)두려움이없다.또부 처님은내손안에움켜쥔어떤비밀도없다.눈있는자와서보라.이렇게말씀하셨어요. 응그러니까신비감을조장하지않는다.그것은중생의어리석음을조장하는거다.그래 서목련존자라고하는아주기이한힘을가지신신통력을가진분에게그것은자칫잘못 하면중생의어리석음을부추키니신통을쓰지마라.이렇게얘기했다. 그럼에도불구하 고오늘날기독교와불교는그인간의두려움과신비감을먹이로해서종교가존재하고 있다.이런얘기요.그래서성인의가르침과는조금어긋나있다이런말씀을드리면서오 늘우리들은우리들의고뇌가바로이무지로부터일어난다.알지못함또는편견으로부 터일어난다.그러니우리가함께살펴보면아,이것은내가이런편견이구나.이런무지 로부터일어났구나.하는것을알게되면번뇌는저절로사라지고괴로움은저절로사라 지게된다.그래서우리가좀더자유롭고행복해진다.그래서예수님께서진리가너희를 자유케하리라이렇게또말씀을하셨던겁니다.자그래서여러분들이여기지금질문지 지금 여기 일어나고 있는 일을 바로 알아차리게 되면 사실은혼란은 없습니다. 두려움도 없고.근데 우리가 두려운 것은 알지 못하기때문에 무지 때문에 두렵고 또 무지 으로 인해서 신비한 현상이 일어나는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키게 된다.이런. 제가 만약에 여기에서 명상을 하다가 공중에 약간 떴다.이걸 부양이라 그래요. 약간 공중부양을 하면 요 더 분들이 눈이 동그래집니다. 어, 와.이렇게 돼. 그래서 마음에 신비감이 일어나고 어떤 분들은 막 일어나가 절을 하고 이런 일이 생기겠죠?그런데 비행기는 나는 혼자 뜨는데 비행기는300명을태워가지고나는멫분뜨는데비행기는멫시간을여기서떠서미국 까지 가기도 합니다.그래도 그걸 보고 신기해하거나 그걸 보고 절하는사람 아무도 없잔 아요. 왜 그러까요?제가 만약에 공중부양을 하면 여러분들이 왜 뜨는지 이유를모르고 비행기가 뜨는 것은 이유를 알기 땜에 그렇다.그니까 알면 신비감이 안 일어나고 알면 두 리움이 안 일어난다. 모르면 작은 일도 두려움이 생기고 또 작은일에도 신비감이 생긴다. 근데 인제 일반적인 종교는 이 인간이 무지로 인해서 발생하는두려움과 신비감을 이용 해서 이제 종교행위가 일어난다.이것을 인제 기복적이라 그러죠. 근데 예수님이나 부처 님 성인은 그 인간의 무지를 깨뜨려서 그 어리석음을깨뜨려서 마음속에 있는 두려움과 신비감을 사라지게 하는 거예요. 그래서 부처님은(05:29대 중 기침) 두려움이 없다. 또 부 처님은 내 손안에 움켜쥔 어떤 비밀도 없다.눈 있는 좌와서 보라.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응 그러니까 신비감을 조장하지 않는다.그것은 중생의 어리석음을 조장하는 거다.그래 서 목련존자라고 하는 아주 기이한 힘을 가지 심 신통력을 가진 분에게 그것은 자칫 잘못 하면 중생의 어리석음을부추 키니 신통을 쓰지 마라. 이렇게 얘기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날 기독교와 불교는그 인간의 두려움과 신비감을 먹이로 해서 종교가 존재하고 있다. 이런 얘기요. 그래서 성인의 가르침과는 조금 어긋나있다이런 말씀을 드리면서 오 늘 우리들은 우리들의 고뇌가 바로 이무지로부터 일어난다. 알지 못함 또는 편견으로 부 터 일어난다. 그러니 우리가 함께 살펴보면 아,이것은 내가 이런 편견이구나. 이런 무지 로부터 일어났구나. 하는 것을 알게 되면 번뇌는저절로 사라지고 괴로움은 저절로 사라 지게 된다. 그래서 우리가 좀 더 자유롭고 행복해진다.그래서 예수님께서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이렇게 또 말씀을 하셨던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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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 26 March 2018
소개로 만난 사람이 있는데 처음에는 좀 가벼운 가볍게 생각을 했거든요. 그렇다고 제가 사람을 마음을 가지고 장난을 친 건 아닌데 이제 만나다 보니까 저한테 이제 배려도 잘해주고 편한 마음에 계속해서 만나고 있는데 그 친구 집에서는 조금 나이가 있다 보니까 뭐 여자가 있으면 데려와서 결혼을 해야 되지 않느냐 하냐고 하는데 지금 집에 일이 있어서 지금 당장은 저도 결혼은 못 하고 있고요. 근데 이제 저도 막상 그런 생각하고 있지 않다가 그런 얘기를 들으니까 제가 이제 만약에 결혼을 해서 잘 살 수 있을까 제가 그 상대방을 잘 뭐 좀 성격을 맞춰서 이제 잘 맞출 수 있을까 제가 이제 숙이고 살 수 있을까 고런 생각도 들 고 두 번째는 지금 제가 이제 생각했을 때 집안 형편이나 경제적인 능력으로는 만 약에 혼자 살더라고 이제 좀 어 좀 잘 살 수 있을까 그런 생각이 드니까 차라리 이제 좀 결혼을 해사는 게 낫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들고 하다 보니까 조금 집 결혼에 좀 집착하는 마음이 조금 생기더라고요. 처음에 두 가지를 좀 묻고 싶어서 질문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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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 23 March 2018
안녕하십니까? 저는 29살이고 올 8월에 경제학 석사를 졸업해서 취업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자기소개나 면접에서 그동안 무엇을 했는지 경험을 굉장히 중요하게 보고 묻는데 제가 사실 석사도 2년 만에 졸업을 못하고 중간에 논문을 썼다 포기했다를 반복하다 보니까 허송세월하면서 4년(8학기) 만에 졸업을 했습니다. 그래서 회사에서 보기에는 저의 역량이나 경험이 부족하다고 볼 것 같다는 생각이 지원을 하기도 전에 들다 보니까 좀 위축이 되고 어머니께서도 기가 죽어 보인다고 하시더라고요. 이런 생각이 취업하는데 도움도 안 되고 해서 마음을 다시 바로잡고 생각을 바꿔야 되는데 제가 살아온 것은 바뀌지 않으니까... 제 경험이나 이런 걸 살펴보고 취업을 했을 때 (어떻게 하면) 회사에서 보기에 ‘이 지원자가 준비가 됐구나’하고 생각할 수 있는지 여쭙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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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 22 March 2018
저는 개인적인 성향이 맞아서 직장 생활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상담 심리 치료를 몇 군데 직장을 거치면서 그쪽으로 방향을 잡게 되었습니다 태생이 2남 3녀의 형제들 사이에서 자라다 보니 공감 능력이 뛰어나다 나름대로 생각하고 그것을 되살려서 상담을 열심히 해 보겠다 그렇게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시점에 오니까 능력의 한계가 느껴졌고요 그 한계라는 것은 상담 상대자의 고통이나 기쁨, 일상생활 이런 것이 어느 순간 너무 공감이 잘되서 고통은 너무 고통스럽게 느껴지고 기쁨도 내가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아플 정도로 기뻐지고 이런 시점이 어느 순간 오더라고요 이게 나에게 문제가 공감하는 방법이나 나의 상태에 문제가 있음을 느끼고 여러 가지 방법을 찾다가 정토회를 알게 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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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 21 March 2018
Ven. Pomnyun's Answer to " What is the Role of the Privileged?" Selection from a Dharma Q&A session at American University (Sep. 27, 2017) People who are privileged have a lot of work to do today, to be in solidarity with people who are marginalized. Do either love, duty, or selflessness best characterize the basis of the work that privileged people have to do today? So, none of those words are descriptive of the kind of solidarity work we need to do 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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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 19 March 2018
작년 이맘때 쯤 29살에 서울에서 부산으로 시집을 오고 반년도 안 되어 이혼을 하였습니다 다시 서울로 돌아갈 용기가 나지 않아 부산에 자리를 잡아 지낸 지 반년이 지났습니다 모아 둔 돈과 전 남편에게 위자료로 받은 적은 금액으로 평소 꿈꿔 왔던 애견샵을 차렸지만 전 남편이 소개해 준 인테리어 업자에게 사기를 당해 몇 천만 원을 날리고 공사는 현재 멈춰진 상태입니다 전 남편에게 상처를 너무 받아 스님의 강연을 듣고 정신상담, 책 등 다양하게 노력했지만 폭력과 함께 이혼을 요구받았습니다 정신적으로 피폐해졌지만 샵으로 일어나 희망을 가지며 살았는데 이마저도 사기를 당했고 부모님의 빚과 제 빚은 눈덩이처럼 불어났고 이젠 일어날 기운조차 없습니다 이 때문에 자다가도 신혼 때 저한테 했던 일들이 자꾸 떠올라 화병만 날 것 같고 눈물이 나고 서러워집니다 거기다 사기까지 당한 그 사람을 생각하면 또 울화통이 터지고 이런 미움이 나를 더 힘들게 한다는 걸 아는데 알아도 안 되는 거 속상하기만 하고 저를 더 자책하게 됩니다 자꾸 이렇게 남을 미워하게만 되는 제 자신이 너무 싫어지는데 말씀하신 까르마 같은 걸로 안 되는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다들 이렇게 아프니 잘될 일만 있다며 일어나라고는 하지만 죽을 생각도 안 하려고 멈춰 버린 제 생각과 삶에 어떻게 무엇을 붙잡고 일어나야 할지 몰라 스님 말씀 듣고자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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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 16 March 2018
안녕하세요, 스님. 만나 뵙게 되어 영광입니다. 저는 회사를 다닌 지 5년이 되었고 교대 근무를 해서 야간에도, 주말에도, 공휴일에도 혼자 일하는 시간이 많습니다. 그리고 수면 부족이나 불규칙으로 인한 것인지 모르겠지만 이런(교대 근무) 일을 5년이나 하다 보니까 이제 아픈 곳도 많고 어느새 제가 좀 침울하고 만사에 기력이 없는 기력한 사람이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성격도 변하다 보니까 대인관계나 제 개인적인 발전에도 안 좋은 영향을 받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가끔은 이 회사에 들어와서 몸도 망가지고 성격도 바뀐 것 같아서 회사 들어온 것을 후회할 때도 많습니다. 그래서 퇴사를 하고 싶은데 당장 퇴사를 하자니 돈을 벌어야 되는 사정이고 교대 근무를 하면서 공부를 다시 해서 이직 준비를 하려니까 무언가를 하고자 하는 의욕이나 에너지가 생기지 않고 몸이 너무 고단해가지고 자꾸 누워서 그냥 쉬고 싶습니다. 저는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하면 좋을지 스님께 조언을 구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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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at: 5:00am J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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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 15 March 2018
남편과 함께 있는 시간이 힘들고 소리를 지르면 겁이 나고, 떨리네, 주눅이 듭니다. 어떻게 하면 남편을 편안하게 바라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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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at: 5:00am J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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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 13 March 2018
Ven. Pomnyun's Answer to " How Can We Train Our Thoughts to Be at Peace?" Selection from a Dharma Q&A session at UBC (Oct. 3, 2017) There are so much negativity around us. How can we train our thoughts as individuals to become better people in society? Because it's so hard to come to a point of individual peace, having peace within yourself and peace of the surroundings around you. Is there a way that you can everyday train yourself to be at peace so that you are not stressed and angry at the world and people? https://youtu.be/elkyQtUkHT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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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general
-- posted at: 4:39pm J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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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 12 March 2018
안녕하십니까? 저는 엄마가 사이버 비트코인 이런 데에 투자를 하신다고 합니다 누가 봐도 사기인데 다단계이고 이런 유의 여러 가지를 하신다고 해서 참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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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general
-- posted at: 5:00am J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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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 9 March 2018
저는 수능이 다 끝나서 이제 곧 대학생이 되는 고등학생인데요 다른 지역에서 새로운 사람을 만나게 되잖아요 그래서 새로운 환경에 나서는 만큼 인간관게에 대해서 굉장히 큰 걱정이 되는데요 제가 항상 이성보다는 감정이 먼저라서 말을 뱉어놓고 후회하는 타입인데요 제 자신을 컨트롤하는 방법을 여쭈어 보고 싶어서 질문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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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at: 9:32pm J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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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 8 March 2018
21살 때 남편과 만나 결혼을 해서 딸아이를 하나 낳았습니다. 근데 맨날 술 먹고 친구들하고 놀러 다니고 가정을 돌보지 않아서 나중에는 빚을 많이 써 가지고 아이를 키울 수 없겠더라고요 그래서 이혼을 했어요 이혼을 하고 이후에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직장 다니면서 애를 키웠는데요 아이가 이제 결혼을 하게 됐는데 옆자리에 아빠 자리가 없더라고요 그래서 어떻게 하면 좋을까 하다가 주변 사람들이 하도 좋다고 좋다고 그러기에 인품도 괜찮은 거 같기도 하고 그래서 결혼을 했는데 무능력한 거예요 집에서 낮에도 자고 밤에도 자고 그래서 제가 ‘언제 돈 벌러 나가십니까?’ 물었더니 돈 벌지 않더라고요 문제점은 제가 첫 번째 남편한테서 그런 걸 당하고 나니까 두 번째 결혼했을 때는 남편에 대해 믿음이 안 생기더라고요 결혼을 했긴 했는데 직장 사정상 합칠 수도 없었고요 결혼은 했지만 합치지는 못 하고 주말부부 식으로 다니는데 그 사이에 저희 친척 큰 오라버니가 암으로 돌아가시게 돼서 제가 병 수발을 하느라고 1년간을 떨어지다 보니까 합치지도 않았지만 합쳐지지가 않더라고요 그러면서 그 사람한테서 나타나는 무능력함과 여자한테 얹혀서 살려고 하는 게 너무 많이 보여서 나는 이렇게 하면 첫 번째 때도 힘들었는데 두 번째도 또 내가 이렇게 해야 되나 싶은 생각에 그와 돌아섰는데 지금 친정 엄마를 모셔야 되는 나이가 돼서 친정 엄마를 모셔 왔더니 딸들은 친정 엄마 안 모셔도 된다고 ‘네가 벌써 말을 했냐‘고 하셔서 ‘아니다, 나는 엄마를 모셔야 되겠다’ 했는데 그 이후로 연락을 안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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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general
-- posted at: 8:58am J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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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 6 March 2018
Selection from a Dharma Q&A session at UBC (Oct. 3, 2017) You spoke I believe in the question by this gentleman here about a mother’s love for a child, but you also spoke in length about desire. And I suppose my question revolves around how you would compromise those two. How would you live a loving life while at the same time attempting to attain your own happiness by removing yourself from desire. How do you distinguish love from desire? Are they distinguish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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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general
-- posted at: 10:26pm J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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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 5 March 2018
저희 어머니는 일찍 혼자 계셔서 저희 4남매를 씩씩하게 혼자서 길러 주셨습니다 저는 곧 이제 36살 꽉 찬 늦은 결혼을 하는데 혼자 계신 어머니가 걱정이 됩니다 동생이 아직 취업을 하지 못한 아기 아빠라서 어머니께서 동생 걱정이 너무 많으셔서 본인의 인생보다는 아직까지도 이렇게 자식을 위해서 걱정하는 모습을 보니까 제 마음이 편하지가 않습니다 앞으로 혼자 독립하실 어머니를 위해서 좋은 말씀 부탁드리려고 용기 내서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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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general
-- posted at: 5:00am J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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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 2 March 2018
안녕하세요. 저는 다른 사람이 저에 대해 안 좋은 말을 할 때 그것 때문에 너무 힘들어서 고민이 돼서 말씀을 드리려고 왔습니다. 업무에 대한 실수를 지적을 하는 것은 괜찮은데 그것이 아니라 가정교육 못 받은 티가 난다고... 부모님께서 이혼을 하셨는데 그걸 알고 계신데도 불구하고 그렇게 말씀하신 것에 대해서 너무 상처가 되더라고요. 제가 하는 행동, 말들에 대해서 하나하나 다 꼬투리를 잡고 그것들이 상처가 많이 됐고 다음 직장에서 그런 일이 또 반복됐을 때 제가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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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general
-- posted at: 10:44am J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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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 2 March 2018
3월부터 매주 화요일에는 외국인들 대상의 즉문즉설이 추가로 업데이트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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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at: 10:37am J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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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 26 February 2018
이전에는 청소년을 가르치는 일을 해 왔었습니다 너무 즐겁고 행복하고 기분 좋은 마음으로 10년 가까이 해 왔는데요 생활적인 부분에서 너무 힘들고 배고프고, 그런 일이 십 년을 가까이 오다 보니까 회의감도 생기고 '이 일을 계속해야 되나?' 무력감에 한 5개월 정도 심하게 방황을 하던 중에 저와 아주 친한 친구가 저에게 사업을 같이하자고 제안을 했습니다 이 친구가 전체적인 가게를 꾸리고요 저는 안에서 내부 경영을 하고 이 친구는 직접 영업을 나가는데 그 영업 대상자들이 무속인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오시는 분들마다 저를 보면서 '신 줄이 강하다, 하는 것마다 안 된다, 자식이 어떻다, 다음 달에는 네 차 조심해라 죽는다' 온갖 이야기들을 다 하는데요 그러면서 '그럼, 그거를 어떻게 해야 돼요?' 했더니 '그거는 풀어야 된다, 굿을 해라' 그러시는데 스님 말씀처럼 일체유심조라고 세상 모든 것은 다 내 마음먹기 나름인데 굳이 그런 거 하지 않더라도 만약에 어떤 어려운 경우가 생기고 힘든 게 닥치더라도 '나에게 이런 일이 생겼나 보다' 그전에는 그렇게 살아왔는데요 무속인들이 주위에 워낙 많다 보니까 그리고 맨날맨날 그런 얘기를 듣다 보니까 문득문득 겁이 나더라고요 그래서 도대체 분명히 마음은 강하게 먹고 있는데 그런 말을 자꾸 들으니 흔들려서 어떻게 해야 할까요? 스님의 고견을 여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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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general
-- posted at: 5:00am J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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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 23 February 2018
스님 안녕하십니까 스님 뵙고 원래 안 그랬던 성격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주변 사람들도 자연스럽게 먼저 알아차릴 정도로 많은 변화를 겪었는데 처음에 스님을 접한 이후로 반년이 지났습니다. 그때부터 매일 생각도 정리하고 글을 쓰면서 수행에 대한 본질도 고민을 해보고 원래 성미도 급하고 불만도 많고 신경질적인 성격이 많이 여유로워지고 유해지고 또 스님의 책을 읽으면서 원도 세웠습니다. 주변 사람들이 보기에는 좋아지고 있는 것 같은데 제가 생각할 때는 저는 제 업식을 거스르고 있는 거란 말이에요. 그러다 보니까 어느 순간 위태로워져서 이런 빈틈이나 불만이 쌓여서 나중에 제가 생각을 멈추거나 게을러졌을 때 그 빈틈을 타고 다시 옛날로 돌아가서 후회한다든지 뭘 그르치게 된다든지 그게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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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general
-- posted at: 6:46pm J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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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 22 February 2018
제가 현실적이지 못해요 책하고 영화에 영향을 받았는지 이상주의자예요 현실의 각박함을 모른다고 해야 할까요? 예를 들어서 저는 전원생활을 하고 싶어요 시골에 가서 텃밭도 만들고 농사도 짓고 지금 반 백 년을 살았기 때문에 저는 그러고 싶고 또 인생이 짧잖아요 진짜 하고 싶은 거 하면서 살고 싶은데 주변에 여건이 안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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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general
-- posted at: 5:00am J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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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 19 February 2018
어떤 남자를 만나든 간에 제가 현명한 여자가 될 수 있는 방법을 알고 싶어서 왔습니다 예를 들어서 스님께서 어떤 남자를 만나든 간에 내가 맞추는 게 더 좋다고 해서 제가 3년 반 정도 연습을 했는데요 효과는 제가 굉장히 마음이 편해지고 좋은 사람으로 거듭나는 걸 느껴서 좀 더 욕심을 부려 보자면 단순하게 착한 여자가 아닌, 어떤 유형의 남자를 만나더라도 상대도 자유롭고 저도 자유로워서 굉장히 편한 연애를 하고 결혼을 하고 싶은데 그렇게 되려면 어떻게 하는 게 좋을지 방법을 여쭈고 싶어서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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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general
-- posted at: 5:00am J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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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 12 February 2018
저는 부모를 향한 원망과 분노가 너무 큽니다 심리 상담, 강연 듣기, 독서 등 노력을 하지만 분노가 제 안에서 저를 괴롭힙니다 어떻게 하면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을까요? 아버지는 돌아가셨고 어머니는 살아 계세요 처음에는 어머니만 원망했고 최근에 심리 상담 받고 공부를 하면서 아버지도 같이 원망하게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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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general
-- posted at: 3:32pm J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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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 8 February 2018
어렸을 때 외할머니가 어머니를 구박하셨어요 그 영향이 저한테 오고요 정을 안 주고 먹을 걸 가져와도 ‘이거 니 먹을 거 아니다’ 하고 여자를 만나도 과거에는 항상 차이고 다녔는데 지금은 제가 차고 다니거든요 그 이유가 뭐냐면 30대 초반에는 여자들한테 차이고 다니면서 제가 자신감이 없으니까 그랬는데 지금은 남들 다 나오는 대학도 다니니까 조금 기고만장이 되는 거 같습니다 요즘 여자들을 만나면 미래에 대한 생각을 많이 안 하는 것 같더라고요 거기에 대해서 실망스러운 부분도 있고 그런 부분이 머릿속에 온통 차 있거든요 어떻게 제 마음을 다스려야 여자도 만나고 할 수 있는지? 혼자 살다 보니까 여자 친구가 없으니까 건강에 대해서 굉장히 관심이 많습니다 저는 결혼을 해야만 사람답게 살 수 있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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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at: 5:00am J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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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 5 February 2018
저는 이번에 취업해서 사회생활을 하게 됐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제 주변에는 항상 친구든 가족이든 여러 사람들이 있는데 어느 순간부터 친구 관계에 대해서 허무함이 느껴지는 거예요 필요할 때만 찾는 거 같고 항상 그런 기분이 들어서 ‘세상에 믿어야 될 사람은 나 혼자밖에 없나?’ 이런 생각도 들고 허무함을 느낄 때가 많은데 진정한 친구라는 게 뭔지 정말 모르겠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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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 2 February 2018
스님, 오늘 이렇게 만나게 돼서 뜻깊은 날입니다. 저는 친정아버지 제사 문제로 스님께 상의를 드리려고 합니다. 제가 친정에서 딸이 둘인데 맏딸입니다. 원래 친정어머니께서 아버지 제사를 모셨는데 3년 전에 다치시면서 제가 맏딸로서 3년째 모시는데 제사를 지내고 오면 항상 부부싸움을 심하게 하거든요. 제 마음은 어머니께서 살아계시는 동안에는 제가 맏딸로서 모시고 싶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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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general
-- posted at: 7:30pm J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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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 1 February 2018
누가 되든 우리나라 남과 북의 통일에 있어서 크게 달라지는 건 없을 거라는 생각을 합니다 국민으로 근데 성격이 포악한 트럼프가 됐단 말입니다 그로 인해서 우리나라 통일에 대한 환경과 어떤 영향력이 있을까 질문 하나 하고요 북이 우리 핵이 있다고 공식화하고 있는데 과연 미국하고 북한하고 전쟁이 난다고 하면 어찌되든 살아남는 자는 거의 없을 거라고 보여지는데요 트럼프 정권 하에 이런 전쟁이 있을 수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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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general
-- posted at: 5:00am J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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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 1 February 2018
일어나지도 않은 일에 대해서 고민과 걱정을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그렇게 생각하게 된 계기가 제가 눈 수술을 두 번 받았는데 처음 수술을 받고 나서 경과가 괜찮다는 소리를 듣고 안과에 가서 정기 검사를 받는데 다시 수술을 해야 된다는 소리를 듣고 나서부터는 일어나지도 않은 일에 대한 고민과 예를 들자면 ‘또 다시 눈이 나빠져서 수술을 하게 되면 어떻게 될까?‘라는 생각이나 깊게 생각을 하게 되면 죽음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까지 생각을 하게 되는데 이런 고민에 대해서 마음을 어떻게 하면 잘 다스릴 수 있을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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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general
-- posted at: 4:30am J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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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 29 January 2018
친정에서 6남매 중에 넷째로 자랐고요 남편은 3남매 중에 둘째 장남이랑 결혼을 했습니다 집안 모임을 가면 저희 아파트가 제일 오래되고 좁고 다른 형제들은 아파트가 좋고 넓고 새 아파트인데, 그게 부모님들이 보기에는 안 좋은 것처럼 생각하시는데 저는 안 그렇거든요 저는 아파트가 작아도 집이 없어도 스님 말씀 많이 듣고 책 보고 하면서 책으로 위안 받고 아주 훌륭하신 분들 많아서 위안 받고 저 스스로 좋은 생각으로 그렇게 살아가고 있는데 부모님 친정 부모님 시댁 부모님들은 항상 저희가 가장 걱정이라고 하시는데 그런 말씀을 하시는 게 누구 좋으라고 하시는지 형제들한테도 그 얘기가 좋을까? 저한테도 별로 안 좋고 형제들한테도 좋지 않을 것 같은데 왜 그런 말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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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general
-- posted at: 4:30am J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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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 26 January 2018
겨울철에만 일이 있는 남편 그나마 생활비도 안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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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general
-- posted at: 9:42pm J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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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 25 January 2018
결혼 전에 남편이랑 엄마랑 단칸방에서 살았었고 1년 후에 집을 짓기로 하고 조립식을 짓고 살았습니다 신혼 3~4년은 어머니께서 거실에서 밤 12시, 1시까지 신랑이랑 텔레비전을 보다가 어머니 방으로 돌아가셨고 한 8년 전부터는 어머니 방으로 돌아가시지 않고 저희가 사는 곳에서 계속 머무르고 계시는데요 거실과 방뿐이 없는데 거실에 문이 없기 때문에 거의 한 공간이나 마찬가지고요 저도 더 이상은 이렇게 살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요즘 괴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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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general
-- posted at: 8:07am J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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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 22 January 2018
두 아들을 둔 엄마입니다 몇 년 전에 어떤 분이 저를 보시더니 왜 이렇게 긴장을 하고 있냐고 그러시더라고요 저는 아무렇지도 않게 동네 아줌마들이랑 같이 있었는데, 저는 못 알아챘는데 그분이 저를 보고 긴장을 풀라고 하시는 거예요 그다음부터 아 내가 알게 모르게 내 몸이 긴장하고 있구나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제 몸이 제가 느끼지도 못하는데 긴장을 하고 있는지 원인을 알고 싶고 저는 대게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살고 싶거든요 성격도 느려가지고 저는 마음의 여유를 갖고 싶은데 긴장을 풀고 여유를 갖고 사는 방법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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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general
-- posted at: 5:00am J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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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 19 January 2018
스님 안녕하십니까 만나 뵙게 되어 정말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가 드릴 질문은 조직에 대한 부분인데 제가 지금 공무원으로서 지금 19년째 같은 조직에 몸을 담고 있습니다 특성상 1~2년에 한 번씩 이동을 할 수밖에 없고 그러다 보니까 제 성격에 맞지 않게 그 조직에서 좀 독선적이거나 힘든 그런 분들을 만나게 되면 많은 내적 갈등을 겪었고 그렇지만 지금까지 이렇게 생활해 온 것을 보면 그래도 잘 참아왔다고 자신을 이렇게 평가할 수가 있는데 앞으로도 10여 년 남았습니다 앞으로도 1~2년마다 한 번씩 계속 옮기게 됩니다 그러면 또 그런 사람을 또 만나게 될 것이고 그게 제가 생각하는 기준에 맞지 않거나 제 주위에 있는 사람들의 의견을 다 들어봤을 때 (저와) 동일한 어떤 의견들을 듣게 됩니다 그러면서 제가 또 갈등을 겪다가 성격상 또 표출하지 못하고 또 참게 될 것이고 제가 저를 알기 때문에... 그렇게 하다가 끝나게 될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조직에 몸을 담고 있다면 제가 어떤 기여를 할 수 있고 또 어떻게 하면 그런 부분들을 지금보다는 좀 더 슬기롭게 헤쳐나갈 수 있을까 그런 의문이 들었습니다 항상 보면 그 저희들이 말하는 흔히 말하는 말이 피할 수 없는 고통은 즐기라는 말이 있는데 그 말이 과연 맞는 말인 것인가 저는 그 말을 조직생활 처음부터 믿고서 지내왔기 때문에 지금까지 견뎌왔었는데 그런 상황들이 또 반복이 되면 그것을 어떻게 생각을 해야 되는지 그런 부분에 대한 조언을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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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general
-- posted at: 4:11pm J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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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 18 January 2018
저는 4살 때 교통사고를 겪었습니다 왼쪽 다리 위로 공사장 트럭이 지나갔고 의사가 다리를 자르라고 했는데 부모님이 여자인데 죽으면 죽었지 못 자른다고 해서 골수형을 앓았는데 다리는 자르지 않았지만 뼈 모양도 다르고 상처도 큽니다 길이도 다르고 사춘기 때 좀 많이 힘들고 부모님은 예민한 저를 자주 때리셨고 욕도 많이 하셨습니다 저는 필요 없고 나쁜 생각도 고등학교 때는 좀 한 것 같습니다 그러다 대학을 가고 의외로 남학생들한테 인기가 있었습니다 근데도 항상 피해 의식 나에 대해 알게 되면 나를 안 좋게 보고 낮게 볼 거라는 눈치를 봤던 거 같습니다 그래서 항상 잠도 잘 못 잤고 말라 있었습니다 신경질적이고 저밖에 몰랐습니다 그러다가 운이 좋게 신랑을 잘 만났어요 결혼하고 두 아이도 낳았습니다 당연히 시댁과 마찰도 있었고 그냥 사는 게 너무 힘들었습니다 머릿속에는 다 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들뿐이고 저는 피해자일 뿐이었습니다 그러다 스님 법문을 듣게 되고 어느 날 마음속 눈이 녹듯 다른 사람들이 일부러 저를 괴롭히는 게 아니라는 깨달음을 얻고 마음이 편해졌습니다 그리고 저는 교회를 다녔기 때문에 주로 기도를 많이 했고 마음도 많이 편해진 거 같습니다 저는 신랑과 사이도 좋고 시댁과도 좋고 아이들과도 잘 지내고 있습니다 요즘은 교회 봉사를 하다가 무대에서 율동을 한 적이 있는데 제 불편한 다리에 다들 별로 신경을 안 쓰는 것을 알았습니다 제 다리는 제가 아닌 신체의 일부분일 뿐이었고 정말 작은 것이었습니다 그 사실을 42살에 깨달았습니다 그러고 나니까 생기가 도는 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하고 싶고 할 수 있는 게 참 많아졌습니다 제가 이러고 나니까요 꿈이 하나 생겼는데 세계 여행을 하는 게 꿈입니다 열기구를 타 보고 싶고 스카이다이빙도 해 보고 싶습니다 세계 여행 같은 허황되고 현실과 동떨어진 이런 꿈을 제가 가져도 될까요? 한참 애 키우고 집 사느라 바빠야 되는데 약간 미친 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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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at: 4:30am J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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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 15 January 2018
2년 전 미국에 가기 전에 질문을 드렸었는데 제가 기저에 불안한 심리가 있어서 결혼을 하고 싶으면 꼭 치유를 하고 아이를 낳는 게 좋다고 하셨어요 그때는 내 주제에 결혼을 안 하는 게 좋겠다 싶었는데 시간이 지나다 보니까 결혼도 하고 싶고 아이도 낳고 싶은 거예요 어떻게 치유를 하면 되는지 알고 싶고, 또 제가 미국에 가서 남자친구를 사귀었는데 보통 정말 사랑하면 여자친구랑 결혼하고 싶은 생각이 들 텐데 결혼할 생각을 도통 안 해서 제가 스트레스를 받거든요 이런 와중에 선도 들어왔어요 선을 보려면 이 사람과 헤어진다는 생각을 하고 봐야 하는데 어떤 게 옳은 결정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2 그 사람 자체는 정말 좋은데 그 사람의 주변 상황도 한국 인식으로 봤을 때는 썩 좋지 않은 상황이라서 그것도 요즘에는 많이 걸리는 거예요 3 스님은 늘 질문하는 사람 편에서 그 사람이 행복해질 수 있도록 말씀해 주시니까 제가 행복하게 살려면 어떻게 하면 좋은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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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general
-- posted at: 5:00am J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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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 12 January 2018
어릴때부터 부모님이 많이 다투시고 아버지는 술과 폭언, 폭력이 있었습니다. 어머니는 거기에 대응하시며 살았고, 저는 말리기 바빳고 불안 속에서 살았습니다. 아버지는 어릴적 새아버지에게 그런 대우를 받으셨다고 해요. 저는 분노, 원망, 미움이 올라옵니다. 인간관계에서 동성간에 아버지와의 관계에서 불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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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at: 6:13pm J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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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 11 January 2018
저는 29살 대학원에 지금 다니고 있는 청년인데요. 학업을 하면서 아르바이트도 병행하고, 요즘에 드는 생각이 제 주변에도 친구들이나 청년들이 취업도 힘들고 과도한 경쟁 속에서 살고 있는 거 같아요. 저도 과도한 경쟁 속에서 계속 학벌만 높이고 쓸데없는 공부를 했다고 요즘엔 회의감이 많이 들거든요. 제 친구들도 마찬가지인 거 같아요. 이렇게 경쟁할 필요가 있을까? 이렇게 살 필요가 있을까? 회사 다니는 친구들도 이렇게 일만 하면 정말 우리가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 이런 고민을 많이 하는 거 같아요. 그런 고민 중에 여러 사회, 정치 문제들이 저와 청년들과 많이 연결되어 있다는 걸 최근 들어서 많이 느끼거든요. 그래서 이런 문제를 같이 해결하려고 하는데 저희들이 학업이나 일하는 거, 여러 가지 개인문제 할애하는 시간을 사회문제를 해결하는데 빼앗긴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어요. 그런 회의감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저희 청년들이 어떻게 이 청년 문제, 사회문제를 다 같이 해결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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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general
-- posted at: 12:55pm J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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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 8 January 2018
11살 딸과 8살 아들이 있는데요 처음 딸을 낳고 딸이 힘들기만 하고 전혀 이쁘지 않았어요 ‘왜 그럴까?’ 의문을 품고 공부를 하다 보니까 애가 하는 행동이 의식적으로는 참아야 되고 애여서 하는 행동이지만 저는 참아지지가 않고 그래서 보니 어린 시절 부모한테 받은 내적 불행이 대물림돼서 제 안에 있는 한 내가 온전히 아이를 받아 줄 수 없는 그런 게 있다라고 알게 되었는데, 그런 내적 불행을 지금 시점에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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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at: 4:30am J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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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 5 January 2018
저는 40대 중반인데 인연이 안닿아서 어떻게 하면 인연이 닿는게 조금 쉬울까 질문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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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at: 4:30am J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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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 4 January 2018
저는 지금으로부터 2주 전에 제 몸 안에 또 다른 생명이 8주째 자라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이 아빠는 헤어진 남자 친구였고 저는 이 사실을 모르고 남자 친구와의 이별로 힘들어 술도 마시고 정신과를 다니면서 약물 치료와 상담 치료를 하였습니다 이미 약을 2달 가까이 먹은 상태였고 입덧인 줄도 모르고 소화제만 먹은 저에게 너무 큰 죄책감이 들었습니다 정신과나 산부인과에서도 아이 낳는 것을 권유하지 않았고 저 역시 축복받고 환영받는 출산이 되지 않을 거라는 걸 잘 알고 있어서 아이의 존재를 안 지 3일 만에 하늘나라로 보냈습니다 한 해 동안 저는 최선을 다했지만 두 달 동안 했던 저의 행동에 대한 죄책감에서 벗어나지 못해서 결국 저마저 자살 시도를 하였다가 어머니께 목격이 되어서 지금 이 자리에서 스님과 대화를 나눌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죄책감에서 벗어나고 아이가 좋은 곳에 갔기를 기도하면서도 취업도 연애도 너무 겁이 나고 두려워서 재기하기가 힘이 듭니다 어떻게 하면 이런 죄책감과 두려움 속에서 벗어날 수 있는지 자문을 구하고 싶어서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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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at: 4:30am J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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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 1 January 2018
저희 시댁에 관해서 이야기를 하려고 하는데요 저희 시어머니는 현재 혼자 사시고 계시고요 어머니 혼자 계시는 아파트를 그 재산을 명의 이전을 해 갔어요 시누랑 시누가 와서 같이 도장도 찍어 주고 시어머니도 같이 돌아다니면서 명의 이전을 해 줬는데 와서 얘기할 때는 ‘나중에 상속되면 우리가 가져갈 돈이 하나도 없어. 이거 세금으로 다 나가니까 지금 빨리빨리 해야 돼.‘ 그래서 어머니는 그런 걱정 때문에 얼른 찍어 주셨는데 찍어 주시고 나니까 어머니도 아차 하신 거예요 ‘내가 너무 빨리 줬나?’ 이렇게 생각이 들면서 그때부터 어머니도 고민이 돼서 시누한테 전화를 해서 ‘너는 얼마 받고 도장을 찍어 줬냐?’ 이런 식으로 어머니가 해 주고 나서 걱정이 되시는 거죠 더 제가 조금 화가 난다고 해야 되나 그런 문제가 뭐냐면 남편이 거기에 대해서 하나도 대적을 못하더라는 거예요 엄마한테 분명하게 ‘엄마, 이거 이렇게 하면 안 되는데 다시 돌려 달라고 하세요!‘ 하던가 무슨 말을 해야 하는데 그 말을 전혀 못하는 거예요 그거를 보면서 저도 옆에서 너무 속상하고 또 제가 시댁을 그전처럼 즐겁게 또는 아무 일 없듯이 볼 수 있을까? 속에서 너무 화가 차니까 고민이 많이 돼서 질문을 드리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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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 29 December 2017
친구들한테 좋은 영향력을 끼치고 싶은 마음이 있는데 그게 안돼서 속상해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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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 28 December 2017
저는 18살 고등학생입니다 저가 제 불안함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고 싶은데 저는 살짝 특이하게도 대안학교에 다니고 있어요 그래서 국수사과 영어 배우는 대신 제가 배우고 싶은 거 배울 수 있고 새벽 1시 2시까지 공부하는 대신 잠을 자고 이런 학교에요 아무래도 좀 자유로운 대신 좀 아무래도 공부 같은 걸 덜하는 학교죠 저는 진로를 결정해야 될 나이가 됐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일반학교를 나온 이른바 단군이래 고 스펙 세대 친구들과 경쟁을 해야 할 일도 있을 거고 저는 생각보다 많은 고민을 하게 될 나이가 오고 있는데 스스로 돈을 벌어야 되니까요 그래서 진로를 정하는 과정이나 진로를 위해 노력하는 과정 진로를 달성했을 때, 제가 현재의 청년세대를 살면서 불안함을 이겨낼 수 있는 방법을 궁금합니다 또 일을 어떻게 하면 재미있게 즐겁게 할 수 있을까의 방법에 대해서도 질문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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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 25 December 2017
10개월 된 아기를 가진 엄마가 되었는데요. 제가 내년 봄에 일본으로 이민을 결정했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제가 애기를 낳고 나서 남편하고 매일 싸웠어요. 원래 문화차이도 좀 있지만. 그것도 이해를 하고 결혼을 한 거잖아요. 그런데 좀 아기가 생기니까 서로 참을성이 많이 부족해져서 많이 싸우길래. 제가 스님 동영상을 유튜브로 많이 찾아보면서 그 수행을 시작했습니다. 남편에게 무조건 ‘예, 알겠습니다.’ 그렇게 계속 숙이는 수행을 지금 하고 있는데요. 그런데 이제 문제가 저, 정말 아니다라고 생각하는. 예를 들어 우리 정서에 그 어른들을 공경하는 그런 문화가 있잖아요. 그런데 저희 신랑은 좀 어른들을 공경하는 마음이 없습니다. 그걸 제 아이가 보고 자란다고 생각하면 저에게도 그러지 않을까. 아빠가 그러니까. 부모를 보고 자라는데. 그 공경심 없는 모습을. 그렇다고 제가 바꿀 순 없을 것 같은데. 어떻게 아이를 이해시키며 나가야 할지. 질문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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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 22 December 2017
안녕하세요 스님. 뵙게 되어 영광입니다. 제가 임신 했을 때 아이가 600g에서 자라지 않을 거라고 병원에서 포기하라고 했거든요. 우여곡절 끝에 35주에 1kg로 낳았고요. 그래서 병원 생활을 많이 했고 아이가 4세 때 병원에 갔는데 자폐나 지적장애일 확률이 높다고 했고요. 지금은 6세인데 이번에 병원에 예약을 해서 장애진단을 받을 거예요. 제가 스님의 동영상을 거의 다 들었는데 제일 감명 깊었던 것은 '생명에는 좋고 나쁨이 없다'라는 말씀에 그동안 윤회에 대해서 이렇게 있던 마음이 다 풀렸고요. '열등의식은 부모 때문에 생긴다'는 말씀도 감명 깊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스님께 질문하고 싶은 것은 저처럼 장애아를 둔 부모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게 도움 말씀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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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gene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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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 18 December 2017
저는 마음 좋은 남편 그리고 다섯 살 여덟 살 두 아들과 함께 행복하게 잘 살고 있습니다 근래의 제 고민은 저의 욕심이 나 욕망이 너무 작은 거가 아닌가 하는 것입니다 그니까 내 인생에서는 나의 선택들 욕심이 작은 것이 만족스러운데 아이를 키우고 있는 입장이라서 내가 욕심을 부리지 않는 것이 구체적으로 말씀을 드리면 귀농을 한지 8년 차입니다 그리고 아이는 숲 유치원을 보내고 있고 또 큰 아이는 그 혁신학교를 초등학교를 선택해서 지금 이사를 와서 1학년을 다니고 있는데, 나의 인생의 선택은 그랬는데 내가 하는 선택들이 나중에 아이의 미래를 어떻게 제한하는 결과를 가지고 올까 봐 그게 약간 고민스럽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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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general
-- posted at: 5:00am J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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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 15 December 2017
안녕하세요 스님. 반갑습니다. 저는 다음 달에 출산을 앞둔 예비 맘이고요. 결혼한 지는 1년 됐어요. 그리고 1년 동안 타 지역에서 주말부부로 지내다가 이제 같이 지내려고 제가 여수로 이사를 왔고요. 그런데 제 고민은 남편의 가사일 참여에 관한 건데 집안일을 이렇게 하자고 약속을 했는데 지키지 않아서 그것이 싸움이 되고 저희 싸움은 대부분 그런 문제가 되어서 제 고민은 출산 후에도 똑같은 일로 싸우게 되면 서로 스트레스를 받고 아이에게도 좋지 않을 것 같아서 어떻게 마음을 먹고 지내야 되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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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general
-- posted at: 5:00am J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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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 14 December 2017
저는 아이 넷을 둔 엄마입니다 아들 둘은 초등학교 5학년, 3학년이고 딸 둘이 있는데 이제 막내가 두 살이에요 할 일도 굉장히 많고 집안일도 쌓여 있는데다 저 자체가 성격이 되게 급한 편인데 우리 남자아이 두 명은 행동도 느리고 생각도 느려요 아침에 밥 먹는데도 30~40분 걸려서 학교에 지각하기 일쑤예요 숙제도 미루다 미루다 안 해 가지고 가서 학교에서 나머지 할 때도 있고 학교생활과 학습이 산만하고 집중도 잘 못하는 거 같아요 제가 볼 때, 그래서 지금 그런 아이들을 보자니 제가 굉장히 답답하고 그 아이들에 대해서 간섭을 일단… 앞에 질문자 님 이야기 들어 보면 간섭이나 잔소리 이런 걸 줄이라고는 하긴 하는데 알고 있지만 그게 또 현실적으로는 안 되어요 아이들을 보면서 속이 터지니까 화도 내고 제 속에 화를 안 낼 수가 없는데 이걸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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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general
-- posted at: 5:00am J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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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 11 December 2017
아침마다 108배 정진이 좋다는 걸 알면서도 꾸준히 실천하지 못합니다 이런 제 모습을 보면 기분이 안 좋기도 하고요 새벽 정진했다고 일상생활 속에 피곤이 몰려오면 차라리 푹 자두는 것이 더 행복한 것이 아닌가 이런 갈등이 생기기도 합니다 욕구 충족하고 목표를 향한 도전 사이에서 행복하고 자유로울 수 있는 길을 여쭙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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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general
-- posted at: 5:00am J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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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 8 December 2017
두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수시에 떨어져서 자존감이 낮아진다는 학생과 대학은 꼭가야 하는가를 질문하는 학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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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general
-- posted at: 10:33pm J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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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 7 December 2017
저는 다섯 살, 일곱 살 딸아이의 엄마인데요 제가 평소에 짜증과 화가 좀 있어요 근데 남편하고는 사이가 좋은 편이어서 싸움을 하거나 제가 남편한테 짜증 내거나 그런 일은 거의 없거든요 근데 아이들이 말을 안 듣거나 떼를 쓰면 저도 모르게 감정이 치밀어 올라요 이런 일이 계속 반복되다 보니까 아이들한테 안 좋은 건 물론이고 저한테도 계속 죄책감이 들고 아이들한테는 미안함이 항상 마음에 있어요 그러다 보니까 자존감이 많이 낮은 상태인 거 같거든요 그래서 이 자리에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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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general
-- posted at: 4:30am J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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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 4 December 2017
지금 공무원들이 여기 상당히 많으신데요 과거 한 십 년 또는 그 이전에는 공무원 생활이 그나마 수월했다고 생각을 하시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국민들의 요구라든지 그런 입장들을 다 맞추려고 하다 보니까 상당히 힘들어졌습니다 스님께서 통상적인 질문이지만 저희들이 어떻게 공무원 생활을 할 수 있을지... 뭐 통상적입니다 일은 아무리 많아도 밤을 새서라도 할 수 있는데 직장 상사와의 관계가 대부분의 공무원들이 느끼는 그런 사항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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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general
-- posted at: 4:30am J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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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 1 December 2017
제 고민을 말씀드리면 어렸을 때 부모님 사이가 좋은 편은 아니셨어요. 어머니께서 집안을 다 돌보시면서 스트레스로 인해 늘 안 좋은 얘기와 불평을 하셨어요. 어린 마음에 분별심이 없어서 어머니와 함께 아버지를 멀리하고 미워했습니다. 그래서 아버지께 불효를 했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아버지께서 돌아가시고 나서 불효 한 것에 대해서 늘 죄책감이 들었고요. '어떻게 참회를 해야 되나'하는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 와중에 이런 아픔을 내가 갖게 된 것이 어머니 때문인 것 같아서 겉으로 내색하지 않았지만 어머니를 미워하는 마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어머니께서 작년에 돌아가셨는데 이제는 어머니와 아버지를 다 이해하지만 제가 부모님께 못했던 일들이 마음에 남아서... 참회하는 방법이 있으면 좀... 제 남은 인생을 조금 유하게 살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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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general
-- posted at: 11:28am J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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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 30 November 2017
저는 시댁이랑 감정이 썩 좋지 않은데 시어머니께서 자꾸 저희가 살고 있는 지역으로 이사 오신다고 말씀을 하세요 근데 이사 오셔서 또 같은 건물에서 같이 살자고 하시거든요 물론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이기 때문에 미리 걱정하는 건 아는데 제가 시댁에 대한 트라우마가 좀 있어서 그게 진짜로 되면 제가 그때 어떻게 대처를 해야 될지 생각을 해 보게 돼요 다른 거는 어느 정도 맞춰서 하겠는데 같이 사는 거는 진짜 할 자신이 없어요 만약에 그렇게 상황이 되면 제가 좀 멘탈을 강하게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어요 그런 상황이 됐을 때 ‘같이 사는 건 정말 못하겠다!’ 이렇게 말씀드려도 괜찮을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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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general
-- posted at: 4:30am J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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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 27 November 2017
저는 아이들 어릴 적에 이혼을 하고 고향인 대구를 등지고 여기로 온 지 어언 14년이 다 되어 갑니다 그러니까 지금 큰애가 25살 둘째가 22살, 남매를 두고 있습니다 둘째인 딸아이 때문에 스님께 자문을 구하고자 이렇게 나왔습니다 큰아이는 제 스스로 알아서 척척해 내는 반듯한 성인으로 자라 주었고 둘째는 나이는 성인이지만 아직도 철없는 사춘기를 벗어나지 못한 거 같습니다 딸아이는 학창 시절 때 큰애와 달리 밖으로만 겉돌았습니다 나쁜 친구들과 어울려 다니며 가출, 술, 담배 안 해 본 거 없이 제 속을 태웠고 그러면서 늘어나는 건 술이었습니다 일주일에 세 번 이상 먹는 건 기본이고 필름이 끊길 때까지 먹어서 친구들에게 업혀 오기 일쑤고 그러지 않으면 남자친구네 가서 자고 오기도 합니다 때려도 보고 달래 보기도 하고 딸아이 편에 서서 이해해 보려고 대화도 해 보았지만 술만 먹으면 모든 게 도로 아미타불이 되곤 했습니다 그래서 저에게 문제가 있나 싶어 심리 상담도 해 보았지만 딸아이 동참이 필요하다 해서, 그것 또한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지금은 지인을 통해 희망편지를 알게 되어 제 스스로 법당을 찾아갑니다 즉문즉설을 통한 스님의 법문을 들으면 그 순간은 '그래, 스님 말씀대로 성인이 되었으니 독립시키고 정을 끊자' 다짐해 보지만, 막상 일상으로 돌아오면 잘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큰마음 먹고 내보냈더니 지금 남자 친구와 동거한 지 한 달이 되어 갑니다 존경하는 스님, 제가 이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 스님의 지혜로운 말씀을 듣고자 이렇게 용기를 내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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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general
-- posted at: 4:30am J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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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 24 November 2017
스님 법문을 듣고 제 업식을 극복하려고 108배를 시작했어요 근데 최근 둘째를 낳고 무릎이 이상해졌어요 CT 촬영을 하고 의사를 만났더니 제 연골이 다 닳았대요 뒤쪽은 거의 안 남았다는 거예요 그래서 무릎을 완전히 꿇었다 펴면 뿌드득 소리가 굉장히 심하고, 좀 하면 통증이 동반이 돼요 그래서 잡념이 자꾸 생기는 거예요 이러다가 나중에 못 걷는 것 아닌가 그런 생각이 자꾸 들어요 기도는 별로 생각하지 않고 아픈 거에 더 집중을 하게 돼요 기도하는 중에요 그래서 해야 되나 말아야 되나 고민이 되어서, 108배를 하다 말다 하다 말다 했거든요 저에게 두 살 아이와 다섯 살 아이가 있어요 아이들을 더 낫게 잘 키우고 싶은 마음에 108배를 하는데 이 잡념 때문에 고민이에요 의도와 전혀 다르게 기도할 때마다 딴 생각 때문에 108배를 해야 되나 말아야 되나 여쭤보고 싶어서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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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gene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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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 23 November 2017
저는 여섯 살과 두 살 딸아이를 둔 현재 셋째를 임신 중인데 아들이 아니면 실망이 크고 딸이면 싫을 것 같습니다 어떻게 하면 마음을 다스려서 잘할 수 있을지, 너무 괴로워서 질문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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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general
-- posted at: 4:30am J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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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 20 November 2017
제가 원래 꿈은 작가인데요 본업을 가지고 취미로 글을 쓰는 게 좋을 거 같아서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다가 잘 안되었습니다 저는 평소에 생각이 많고 자기 관리를 못하고 게으르고 며칠에 한 번씩 밤낮이 바뀝니다 이런지 한 십 년째 된 거 같아요 저는 근대 너무 그게 싫거든요 고통스럽고 꾸준히 유지하는 거를 잘 못해요 그래서 저는 유지를 하고 싶은데 매일 하다 보면 그게 너무 고통스러운 거예요 하는 게 그래서 솔직히 다이어트에 성공한 적도 되게 많은데 그때마다 매번 살이 다시 쪘어요 그래서 이제는 의욕도 없고 많이 무기력하고 솔직히 말하면은 창피한 얘기인데 누워서 그냥 폰 만지는 게 제일 좋고요 그런 상황이에요 그런데 이제 공무원 시험 준비를 그만두고 좋아하는 문학을 하고 싶다는 생각에 방송 작가랑 국어 선생님 중에 고민을 하다가 방송 작가로 취업을 해서 일을 다녔어요 다녔는데, 다니면서 안정적인 일을 하면서 글을 쓰고 싶다는 생각이 자꾸만 들어서 그만뒀거든요 그래서 교육대학원을 다니면서 학원 일을 하고 졸업 후에 임용을 보고 싶다는 생각이 자꾸만 들어요 그런데 제가 과거의 경험상 임용 준비를 하면 안 될 거 같고 불안 한 거예요 그래서 이게 고민이고요 저는 되게 밖에 나가면 솔직히 밝아 보이고 사람 와고 되게 잘 어울리는데 사실 긴장 상태고 부담을 많이 느끼고 금방 피곤해지고 이제 항상 뭘 선택할 때 열심히 해야지 이 마음 하나랑 막살고 싶다 하는 마음 두 가지가 이중적이에요 마음에 중심이 없는 느낌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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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general
-- posted at: 4:30am J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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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 17 November 2017
만나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질문은 제가 저를 돌아보니까 제가 되게 계산적인 생각을 많이 한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예를 들어 친구든, 부모님이든, 남편이든. 그래서 그것을 좀 고치고 싶은데 어떤 기도를 해야 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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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general
-- posted at: 10:31am J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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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 16 November 2017
제가 이제 결혼 적령기이기도 하고 조금 늙었는데, 고등학교 대학교 친구들이 이제 모두 결혼 소식도 들려오고 출산 소식도 들려오고 있고요 제가 거의 꼴찌를 할 거 같은데, 그 축하해주는 마음도 있는데 한편으로는 대화가 잘 안 통하고 친구들 육아나 아이들 있을 때, 저의 개인적인 얘기나 뭐 술 한잔하면서 대화를 나눌 친구들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 거에 대해서 조금 많이 우울해지기도 하고 좀 그런 면이 있더라고요 진심으로 축하해주고 싶은 마음도 있는데도 한편으로는 부럽기도 하고 진심으로 축하해주는 제가 못나 보이기도 하고, 그랬어요 취업을 할 때도 친구들은 다 되는데 전 취업도 되게 늦게 되고 정말 억지로 노력을 해가지고 제가 원하는 직장을 다행히 얻었는데 친구들은 또 결혼이나 이런 인연도 되게 순순히 찾아가는데 저는 결혼도 되기 노력을 해도 잘 안되는 경향이 많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이제 친구들 와고 인생 속도가 저는 좀 느린 거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으면서도 한편으로는 우울해지는데 제가 친구들 와고도 계속 이런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저도 저대로의 인생 설계를 잘 세우길 위해서 어떤 마음가짐을 가지면 되는지 개인적인 질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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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general
-- posted at: 4:30am J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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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 13 November 2017
사회문제이면서 개인 문제인 직업병에 대한 질문입니다 제가 다니는 회사는 화학공정이고요 5년간 토너 개발 부서에서 근무한 후 4월 15일에 전지 재료 개발팀으로 통보를 받아 이동했습니다 부서를 이동하기 전에 전지 재료 부서가 위험한 유해물질이 더 많은 것 같아 꺼려지고 자칫 잘못하다가는 호흡기 질환이나 암 같은 병을 앓게 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에 그만둬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가족과 친구 지인들의 강요로 일단은 다녀보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다녀본 결과 기존 부서에서 근무했던 때보다 기침이 심해지고 피부 전체에 트러블이 생기는 등 신체에 악영향이 생겼습니다 아무래도 그쪽에서 다루는 산화코발트 망간 니켈 등의 원료가 기침과 트러블 등을 유발했을 거라는 판단에 병원에 가보니, 양방병원에서는 직업성 천식 위증이라고 하고 의원에서는 천식지속 상태라는 결과가 났습니다 순간 나도 삼성 백혈병 환자들처럼 되지 말라는 법이 없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소름이 끼쳤습니다 회사 간부들이 자기네들 마음대로 부서를 이동시키고 이런 문제가 발생하니까 억울하고 열이 받아서, 산재신청도 할까 생각해봤는데요 현실적으로 승소하기도 어렵고 천식 기록이 남는 것도 사회생활을 하는 데 있어 저에게 불리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일단 그 문제는 접었습니다 현재는 휴직 상태고요 8월 18일부터 양방병원에서 처방해준 스테로이드제를 현재까지 복용하고 있습니다 휴직한 상태에서는 기침이 많이 없어져서 한의원에서 재검사를 해보니 천식 상태가 없어졌다고 그러더라고요 휴직이 끝나면 회사 측에서 될 수 있으면 특수검진 말고 일반 검진으로 받는 부서로 알아봐 준다고 하는데, 정말 저에게 맞는 부서로 해줄지 걱정이고 이런 화학 공장에서 일반 검진으로 근무할 수 있는 부서는 인사과밖에 없는 거 같은데, 제 입장에서는 화학 물질을 다루는 공장이 제 몸에 맞지 않아서 싫고 3교대 근무도 건강을 악화시켜서 싫습니다 적합하지 않은 부서로 지정해주면 그만두든지 인사과 같은 부서로 발령이 난다면 다니게 되는 게 답인지, 걱정입니다 직설적으로 물어보고 싶은 건 어떤 직업을 선택해야 사람을 병들게 하려는 이런 직업에서 자유롭고 건강하게 살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2017년 법륜스님 즉문즉설 행복한 대화 강연일정] http://m.jungto.org/view.php?p_no=41&b_no=78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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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general
-- posted at: 4:30am J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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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 11 November 2017
제 질문은 저를 좋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제가 볼 떄는 하나같이 도둑놈들 같고 늑대같이 보이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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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general
-- posted at: 12:37am J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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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 9 November 2017
저는 49세 직장인입니다 아버지 문제 때문에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아버지께서는 이해심이 굉장히 없는 분이신데 아버지보다 두 배 정도 이해심이 없는 어머니와 항상 싸우시면서 그래도 잘 살아가고 계십니다 근데 일전에 저보고 직장을 하직하고 아버지와 같이 지방에 내려와서 살자고 하셨습니다 법륜스님께서 20세가 되면 독립을 해야 된다고 하셨는데, 독립해서 살고 있는 50대가 다 되어가는 자식이 아버지께 의존하러 돌아가는 건 좀 아닌 거 같다고 말씀드렸더니 법륜스님께 가서 내가 아버지께 의존하러 들어가는 게 아니고 아버지를 보호하러 들어가는 거라고 말씀드리라고 하셨습니다 제가 내려가지 않는다고 결정을 한다면, “예 알겠습니다” 하고 안 내려가고 ‘왜 안 내려오느냐‘ 하면 “죄송합니다” 하고 이렇게 말하면 될까 생각을 하는데 아버지가 머리도 좋으시고 이해심이 없는 분이라서 먹히지 않을 거라는 생각도 듭니다 또 내려간다면 타인을 인정하지 않으시는 부모님에게 제가 맞추고 또 그분들을 인정하면서 어떻게 자유를 잃지 않고 살 수 있을까? 이런 생각이 듭니다 이 상황에서 순리대로 결정을 한다는 게 어떤 건지 궁금합니다 [2017년 법륜스님 즉문즉설 행복한 대화 강연일정] http://m.jungto.org/view.php?p_no=41&b_no=78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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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at: 4:30am J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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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 6 November 2017
어머니는 제가 8살 때 홀로 되셔서 언니와 저 남동생을 힘들게 키워주셨습니다 현재 홀로 살고 계시면서, 저희 곁에서 왕래를 하고 계십니다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사놓은 땅이 팔리면서 3억이라는 돈이 생겼는데, 저와 언니는 결혼했고 36살인 남동생은 혼자 살고 있습니다 근대 언니와 저에게는 정말 1원도 안 주시고 남동생에게만 전액을 다 주신 상태에요 근데, 그럴 수도 있겠지만 마음이 편한 상태는 아닙니다 그리고 우리도 어쨌든 같이 봉양을 하고 있는 상태였고요 저는 일단 둘째이고 입장을 표명을 하지 않은 상태인데, 언니는 어렸을 때부터 편애를 하시더니 결국은 이렇게 돈 문제에서도 편애를 한다는 언성이 높아지면서 서로 보지 않겠다며 단절이 된 상태에요 저는 어떻게든 화해를 해 드리고 싶은데, 전혀 대화를 안 하고 있어서 화해를 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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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at: 4:30am J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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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 4 November 2017
전쟁에 관련해서 질문을 하고 싶은데요 미국과 북한의 관계가 많이 안 좋은 것을 뉴스를 통해서 많이 알고 있는데, 제가 어제 어떤 시사 프로그램을 봤는데, 미국에서 북한에 요원들을 파견해서 김정은을 사살하겠다, 그런 조를 지금 만들고 있다 뭐 그런 얘기를 심각하게 하더라고요 거기 패널들이 그걸 보고 깜짝 놀라서 뭐 이렇게까지 심각한 건지, 그런 자세한 상황이랑 지금 이 상황에서 저희들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고,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지 조언을 얻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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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general
-- posted at: 4:30am J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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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 3 November 2017
스님, 반갑습니다. 제가 오늘 강연장에 왔는데 현수막에 이렇게 적혀 있었어요. '행복도 배울 수 있습니다. 행복학교로 오세요.' 그래서 컴퓨터나 영어를 배울 수 있는 것은 이해가 되는데 행복이라는 것은 사람의 감정이고 주관적인 거잖아요. 그래서 행복을 어떻게 배울 수 있나 싶어서... (행복이란 것은)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감정인데 이것도 정말 배울 수 있는지... 그리고 행복학교를 다니면 행복해진다라고 얘기를 하더라고요. 그것을 행복학교에서 배우는 것이 가능한 건지... 정말 궁금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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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general
-- posted at: 12:44pm J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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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 2 November 2017
자기 사로잡힘에서 벗어나면, 괴로울 일이 없다. 한 생각을 벗어나면 괴로울 게 없다. 가끔 우리도 그 구름 밑에 사는 사람에게도 지구의 종말 같지만, 사실은 그 구름 떼 밖에 있는 사람은 세상에는 아무 문제도 없는 , 그런데 자기 견해를 가지고 세상은 이렇다 세상은 이렇다 하면 편견을 여러분들도 여러분들의 아내 직장 동료나 상사 또는 밖에서 만났을 때, 그 어떤 사람과 특정한 시점에 특정한 장면을 보고, 그 사람이 이렇다 저렇다 단정 짓는 것도 매우 위험하다. 이렇게 말할 수 있습니다. 다른 측면에서 다른 시각에서 다른 사람의 만남을 볼때, 그사람은 내가 조금 전에 봤을 때랑 전혀 다른 모습을 볼 수도 있기 때문에, 그래서 우리가 사물을 한 측면 특정한 시점에서 한 측면만 보면, 오류를 범하게 된다. 내 눈으로 보고 내가 경험했다고 하더라도 오류가 된다. 왼쪽만 보지 말고 오른쪽도 봐야 된다. 위만 보지 말고 아래도 봐야 된다. 그래야 사물의 전모를 본다. 이런 사물의 전모를 보는 것을 통찰력이라고 이 통찰력을 지혜라 이렇게 부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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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general
-- posted at: 4:30am J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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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 30 October 2017
저는 결혼한 지 10년차 된 39세 주부입니다 저희 부부에게는 아직 아이가 없습니다 다니던 직장도 그만두고 한방치료 인공수정 시험관 등을 시도했지만 실패만 계속되고 있습니다 실패가 거듭될수록 슬픔에 슬픔이 더해지고 그 슬픔이 삶을 뒤흔들 정도로 계속 그 슬픔에 빠져있는 요즘입니다 아이문제에 대해서 좀 더 자유롭고 싶은데, 방법이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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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general
-- posted at: 4:30am J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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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 27 October 2017
안녕하세요 나이는 33살이고요 결혼하고 싶은 남자입니다. 얼마 전에 호감을 가지고 만나던 여성이 있었는데요 그 여성분이랑 얘기를 하다가, 장애를 가진 저희 형이 있습니다, 형에 대해서 얘기를 하다가 저의 말이 좀 무책임하다고 느꼈는지 거기에 대해서 이해를 못하는 저는 제가 얘기를 했을 땐 제가 믿음 직스러운 남자가 되면 형에 대해서 이해를 해줬을 거라고 생각했었는데요, 그 여자분이 근대 저는 저 생각만 하다 보니까, 그 여성분이 그 얘기만 듣고는 무책임하다 느껴가지고 이제 거기서 잘 안됐어요. 잘 안되다 보니까, 형에 대한 원망은 별로 없었거든요 크게 가진 적이 없었는데, 이 계기로 형에 대해서 깊이 생각을 해보니까, 형에 대해서 원망스러움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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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general
-- posted at: 4:30am J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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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 26 October 2017
스님 저는 결혼 10년 차 된 주부입니다 남편의 강박증 틱장애로 친가족 시어머니 시아버지 가족 모두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모든 언어가 좋지 않은 욕설이 대부분이라 크는 아이에게도 도움이 되지 못하는 거 같아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이해하고 보듬자 마음먹고 시행착오를 많이 겪었지만 잘 되지 않았습니다 행복하게 가정을 꾸리고 싶은데 제 마음을 어떻게 다스리면 좋을까요? 좋은 말씀 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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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gene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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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 23 October 2017
지금은 스님을 알게 되고 불교 공부도 하게 되면서 굉장히 많이 편해지고 많이 행복해졌어요 지금 제 걱정거리는 제가 결혼 생활 22년 째인데, 결혼하면서부터 남편과 항상 금전적인 문제에 있어서 많은 차이가 있었어요 그러다가 쭉 오다가 남편이 인제 개인 사업을 하면서 하청업체의 일을 하게 되고 순탄하게 잘 흘러갈 시간도 있었는데, 지금은 그 업체로부터 거의 자금 회수를 못한 세월이 지금까지 4년이나 흘러가면서 남편은 그 업체에 직원으로 들어가서 일을 하고 있는 입장이에요 그래서 거기에서 급여 문제도 제대로 지불 관계가 제대로 원만하지 해결되지 않고 그러다가 보니까 계속 부족한 부분은 또 대출을 받아서 생활을 해나가고 있고, 그래서 금전적인 문제로 계속 이렇게 긴 시간을 마찰을 빚고 있어요 그런데 제 남편은 굉장히 좋은 사람이에요 모든 면에서 모든 면에서 안정적이고 좋은 사람인데, 제가 남편에게서 제일 힘들어하는 부분은 금전적인 이런 부분인 거 같아요. 저는 어쨌든 가정을 이끌고 가야 되는 생활을 책임을 지고 있는 입장이니까 남편이 수업이 안 나아지면 제 안은 굉장히 힘드는데, 남편은 거기에 대해서 힘들어하지를 않아요 그거 그래서 그런 부분들을 진짜 이해하기가 많이 힘겨웠었는데, 최근에 문제 싸움이 크게 벌어진 게 그 업체 쪽에서 자기 네가 정산하기로는 지불해 줄 돈이 없다고 되어 버린 거예요 저희는 4년 동안 거기서 받을 돈이 있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나름 계속 이끌어 왔었는데, 그런데 남편이 거기에 대해서 너무 이렇게 손을 놓고 있다고 해야 되나? 그런 입장이에요 돈은 지금 현재 받지 못하더라도 서류라도 정산을 맞춰줬으면 좋겠다고 남편을 계속 이렇게 보채는 입장이 되는 거고 남편은 거기에 대해서 그냥 묵묵부답이 그 시간이 너무 많이 길어지고 있으면서 제가 남편을 이해할 수 있는 마음을 어떻게 내고 살아야 할지 그게 제가 많이 고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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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general
-- posted at: 4:30am J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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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 21 October 2017
군대와 대학교 휴학을 제외하고는 한 번도 쉬지 않고 석사까지 끝나고 다니고 싶은 회사에서 인턴에서 정규직 전환이 안 돼서 상실감에 빠졌다가 다음 주부터 연구소에 아르바이트 나가기로 해서 금요일 무작정 비행기 표가 제일 싼 이곳으로 여행 왔습니다 최근에 어딘가에 소속이 안 된 제가 불안했습니다 또한 매일 계획을 세우고, 그걸 하려고 하는 제가 너무 답답했습니다 그런데 지금처럼 이렇게 계획 없이 무작정 다니다 보니까 지금 이 상황이 너무 편합니다 주위 분들은 전공 살려서 취직하기를 원하는데 어떻게 해야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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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general
-- posted at: 10:49am J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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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 19 October 2017
저는 불편한 것을 참기 힘들어서 물건 같은 것을 많이 사들이는 편인데요 그래서 항상 집이 잡동사니로 가득 차 있고 복잡하고 지저분합니다 그 당시에는 꼭 필요하다 생각해서 사들이지만 사서 사용하다 보면 필요한 부분이 있지만 꼭 필요한 건 아니어서 몇 번 사용하고 나서 쌓아두고 처치 곤란이 돼서 결국은 되팔거나 버리게 되는데 그것 또한 미련 때문에 버리기 힘들어서 오랜 기간이 걸려서 처리하곤 합니다 집안도 복잡하고 제 머릿속도 복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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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general
-- posted at: 4:30am J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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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 16 October 2017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미국에서 유학하고 있는 대학생이고요 타지에서 공부하다 보니 한국에서 보지 못하고 느껴보지 못한 경험들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유학 생활을 하다 보니까 미국 사람들의 문화를 접하다 보니까 의문점이 하나 생기게 되었는데요 성관계에 대한 문제가 생기게 되었어요
Direct download: 1251_wonder_gender_difference_american.mp3
Category: general
-- posted at: 4:30am J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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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 15 October 2017
Direct download: 1251_wonder_gender_difference.mp3
Category: general
-- posted at: 6:20pm J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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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 13 October 2017
제가 진짜 자존감이 낮아서 새로운 사람을 봤을 때 많이 작아지고 말을 잘 못해서 그래서 사람 관계가 잘 안 되는 편입니다 매번 이런 일로 사람 만나는 게 두려워지고 그래서 주변에 사람이 많이 없습니다 부끄럽긴 한데 제가 겁이 많아서 먼저 다가가기는 힘들고 그렇다고 해서 다른 사람이 다가올 때까지 기다리는 건 그 사람들이 안 해주고 어떻게 하면 이런 제 성격을 고칠 수 있을까? 질문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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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general
-- posted at: 2:42pm J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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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 12 October 2017
저는 시골에서 농사를 지으시는 부모님 형편이 안돼서 대학 등록금과 생활비를 자수성가하신 친척 큰 오빠가 도와주셔서 학교를 마쳤습니다. 그리고 졸업하자마자 빚을 갚아야 되니까 오빠 회사에서 일을 시작해서 지금까지 계속하고 있고요 한 20년 정도 그런데 항상 오빠한테 고맙고 미안하고 그 마음을 항상 제 가슴속에 갖고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빚진 마음을 언제까지 갖고 살아야 될지 오빠는 제가 회사를 그만두길 원하지 않고요 부모님은 항상 빚을 갚아야 되니까 빚을 갚으라고 계속 말씀을 하십니다 결혼도 했고 아이도 고등학생이 되었고, 저도 이제는 좀 많이 갚지 않았나 생각도 들고 그리고 회사를 다니면서 정말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그래서 마음을 어떻게 먹어야 될지 여쭙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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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general
-- posted at: 4:30am J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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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 9 October 2017
저희 부모님이 부부간의 정이 남달랐고 아빠가 갑작스럽게 엄청 건강하셨는데 말기암 진단을 받고 작년 2월 말에 돌아가셨어요 그래서 엄마가 아직까지 많이 힘들어하시는데 제가 아무 도움도 못 드리는 것 같아서 지금 마음이 엄청 쓰이거든요 집안의 장녀에요 그리고 엄마가 많이 감성적이세요 한번 힘들면 계속 밑으로 빠지는 스타일이라서 제가 엄청 신경이 쓰이는데 딸로서 어떻게 뭘 해드려야 하는지...
Direct download: 1248_father_death_mother_hard.mp3
Category: general
-- posted at: 4:30am J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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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 6 October 2017
막상 마이크 잡으니까 떨리네요. 네 많이 떨릴 거 같으세요. 네 안녕하십니까? 저는 다른 사람이나 현상 같은 걸 볼 때 제 머리로 이해하고 받아들이려고 노력하는 편이라고 생각을 하는데요. 근대 대상을 이해하고 노력하는 것 이상으로 개입을 안 하려고 하고 필요에 따라서 제 생각을 타인에게 필요에 따라서 제 생각을 타인에게 이해를 하려는 편이라 약간 좋게 생각하면은 과 한 거를 좀 덜 바라고 나름 만족하게 살 수 있는 반면에 좀 나쁘게 보면은 너무 정 없는 거 같다 내가 생각해도 그렇게 제 자신이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근대 요즘에 세상이 되게 시끄러운 거 같이 이번 대통령의 탄핵을 비롯해서 이런 사회의 중요 한 변화는 사실 이해보다는 행동으로부터 실현이 되는 것처럼 보이는데요. 근대 제가 아까 말씀드렸듯이 저는 대상을 이해 이상으로 제 목소리를 내는 게 생각보다 쉬운 일인 걸로 느껴지지는 않아요. 과연 이 행동의 원천이 ‘ 어디서 나오는 걸까‘에 대해서 조금 여쭤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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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general
-- posted at: 5:30am J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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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 5 October 2017
제가 결혼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는데요 제 어머니를 결혼식에 초대하고 싶지 않아요 저희 어머니가 두번 결혼을 하셨는데요 첫 번째 결혼 때에는 제가 안 태어났으니까 결혼식에 초대를 못하셨는데 두 번째는 제가 초등학생이었는데 초대를 하지 않으셨어요 그래서 전 없는 사람이 되었는데 어머니께선 너가 와봤자 너가 뭘 할 수 있었겠느냐라고 얘기를 하셨지만 제 맘속에는 꼭 초대를 받고 싶은 마음이 있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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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general
-- posted at: 4:30am J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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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 2 October 2017
최근에 집안에 우환이 생겨서... 근데 다 제가 어떻게 해서 일어난 일이 아니고 저하고 별개의 일이 자꾸 생기니까 따지고 보면 큰 덩어리만 보자면 아버님은 노안으로 돌아가셨구요 아주버님은 파산까지 이르고 직장도 잃어버리고 저희 신랑도 대기업에 다녔는데 구조조정에 들어가는바람에 미처 준비없이 실직하게 되었어요 어머님이 아들 둘 다 힘들어지는걸 다 지켜보셔야 하니까 말씀도 잘 안하시고 조용조용하신 분인데 가셨거든요 힘들어가지고, 그것도 저는 며느리긴 하지만 불효를 저지르는 것 같은데 신랑은 자기가 실직한 상태에서 어머님까지 그렇게 되고 와이프인 저보기도 미안할 것 같기도 하고 아주버님이 집 가지고 그렇게 하시면서 시댁 집도 넘기면서 저희들의 유산도 다 없고 그래서 신랑이 저를 보기 민망하겠다 싶어서 그런 마음도 들고 저도 따지거나 이런 적도 없었고 옆에서 신랑을 계속 기를 살려줘야겠다고 생각을 해서 이럴수록 우리 더 같이 지혜롭게 나가자고 마음은 다 잡고 했어요 했는데 그러다가 신랑이 중소기업이라도 작은 데지만 취직을 했는데 그 회사가 구조조정에 또 들어간 거에요 몇 달만에 또 실직상태가 됐는데 제가 걱정하는 건 이런 안 좋은 일이 자꾸 생기니까 다음에는 또 뭐가 나한테 터질까 불안감도 있구요 잘해보자 하면서도 내심 불안감은 항상 따라오고 있고 지금 호사다마라고 바닥을 쳤기 때문에 또 좋은 일이 올 거야 하다보면, 이것도 기회가 될 수도 있을 거야 하면서 신랑한테 이야기를 하는데 신랑이 구직활동을 하는데 한 가지 못 마땅한 게 뭐냐면 신랑이 하면서 제가 더 이상 취직을 알아보지 말고 도배 요새 좋다더라 여보 자기 꼼꼼하니까 도배를 한다던지 아까 보니까 양봉하는 일 있더라 자기 시골 사는거 좋아하니까 양봉이라던지 이런 쪽으로 알아보는 건 어떨까? 제가 그렇게 제의를 했거든요 근데 신랑도 조금 성격이 우유부단해가지고 제가 이렇게 하면 적극적으로 검색을 해보고 이럴 줄 알았는데 응 그래? 하고 또 밍그적 밍그적 거리는 모습을 보는 게 싫은 거에요 저도 급해지고 답답해지고 제가 그 입장이라면 미안해서라도 가장으로서 어떻게든지 빨리 빨리 발 빠른 대처를 딱 할 텐데 앉아서 세월아 네월아 하는 모습도 한편으론 이 남자에게 기를 불어넣어 줘야지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그런 게 답답하고 또 원망스러운 마음도 같이 동시에 있는 거에요 이런 제 마음을 어떻게 다스려야 하나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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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general
-- posted at: 4:30am J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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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 1 October 2017
지금 현재 북한하고 미국의 긴장상태가 제가 가족이 한국에 있는 관계로 걱정이 되고, 여기 있는 미국사람들은 전쟁이 날꺼라는 식으로 말해요 ‘한국이 지도상에서 없어질 것이다’ 라고 거론되고 있는데 한국은 지금 이 시점에서 어떤 정책과 전략을 가지고 이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 할 수 있을지요?
Direct download: 1244.mp3
Category: general
-- posted at: 4:30am J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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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 30 September 2017
미국에서 온 한가위 인사와 함께 긴 귀경길에 들으시라 오늘은 즉문즉설도 길게 준비햇습니다. 즐거운 한가위 되시길 바랍니다.
Direct download: 1243.mp3
Category: general
-- posted at: 4:30am J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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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 29 September 2017
저는 격투기 선수입니다 스님, 제가 선수 생활을 오래 하면서 운동도 오래 했는데, 승리와 패배밖에 없는 결과가 두 가지밖에 없으니까 승리했을 때는, 하늘이 도와주고, 하늘에 감사하고 워낙 기분이 좋고 패했을 때는, 너무 심하니까, 제가 생활하는 게, 오로지 승리에만 집착되어 있어서, 어떻게 하면 이거에 대해서 집착 안 하고, 패배를 하는 것도 안 두려워할 수 있을까요? 고민이 있습니다
Direct download: 1242_Freedom_from_the_game_of_athletics.mp3
Category: general
-- posted at: 4:14pm J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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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 28 September 2017
스님 안녕하세요 저는 아들이 둘 있습니다. 그중 작은 아들은 저의 가장 아픈 손가락입니다 세 살 때까지 성격이 형성된다고 했는데 저는 그때 우울감으로 인해 아이를 잘 건사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선지 사춘기를 아주 심하게 겪었고 지금도 아이는 굴 속에서 살고 있는 것 같아 보입니다 그런 아이가 올 구월에 군입대를 하게 되니 시간이 다가올수록 군생활을 어떻게 해낼지 두렵고 불안하기만 합니다 중고등학교를 다 적응하지 못해서 검정고시로 다 졸업장을 땄구요 그건 다행이지만 제가 걱정되는 부분은 학교 다닐 적에 받은 상처가 군 생활 때 터져서 꼭 무슨 일을 일으킬 것 같은 생각이 드는 것입니다. 제가 편안해야 아이도 잘 지낼 것을 알면서도 불안감을 떨쳐버릴 수 없습니다. 스님 말씀 듣고 싶습니다.
Direct download: 1241.mp3
Category: general
-- posted at: 4:30am J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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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 25 September 2017
스님의 팟캐스트나 책을 보면서 불교에 대해 관심이 생기고 정토회 활동에 대해서도 좀 열심히 해보고 싶은 마음이 들거든요 근데 제 문제가 저희 신랑이 불교든 천주교든 기독교든 모든 종교를 부정하고 그런 활동하는 것을 아주 비아냥거리기까지 하면서 싫어해서 지금 깨달음의 장도 다녀오고 싶은데 자기 앞에서는 깨자든 정토회 정자도 이야기하지 말고 정 가고 싶으면 아이들 중고등학교까지 크고 나서 커서 자기한테 어떤 부탁을 안 해도 되면 갔다 오라고... 근데 아이가 지금 6살인데 언제 키워서 언제 갔다 오나 이런 생각도 좀 들고 계속 그런 남편이 부정하는 마음이 들고 저를 가르치려 들 때마다 제가 작아지는게 느껴져요 더더욱이 법륜스님의 팟캐스트나 어떤 책도 전혀 보지 않고 법륜스님 자체도 부정하는 것이 저를 부정하는 것처럼 느껴져서 너무 속상한데 이때 이런 것들을 어떻게 해결해서 제가 계속 활동을 하고 수행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Direct download: 1240_hecinserttomesomuch.mp3
Category: general
-- posted at: 4:30am J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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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 22 September 2017
정체성 관련해서 질문을 드리려고 하는데요, 제가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아버지를 따라서 외국에 가서 살았습니다 석사과정을 마치고 현재 한국에서 직장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근대 이제 한국에 살다 보니까, 한국에서는 저는 외국인이고 외국에서는 저는 한국인입니다 그래서 갈등도 받고 상처도 많이 받았는데요 그래도 외국에서의 삶이 더 행복했었던 거 같아서 외국에서 박사 과정을 하면서 이민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한국 음식도 좋아하고 부모님도 한국인이고 여자 친구도 한국인인데 이민을 가야지 하고 생각하면 많이 슬픈데요 저의 정체성을 좀 더 견고히 하고 어떻게 하면 이민을 한다면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요?
Direct download: 1239_Where_is_my_identity.mp3
Category: general
-- posted at: 12:05pm J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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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 21 September 2017
스님 법문의 자식이야기 중에 어릴 때는 최소 3살 때는 돌봐주고 20살이 넘으면 독립을 시키라 하셨는데 저는 그러지 못한 사람인 것 같습니다 어릴 때는 잘 키운다고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컴퓨터도 사주고 했는데 학업에는 도움이 안 되고 게임을 먼저 배워서 중 고등학교 때 어려움이 많이 있었습니다. 대학 전공은 컴퓨터 공학인데도 대학 졸업하고 군대를 갔다 오고 직장을 갔다 왔지만 대학에 배웠던 전공과 전혀 다른 직장을 다니고 있습니다 언제부터인가 일본문화 코스프레라는 문화 활동을 하게 됐습니다 코스프레 문화에 너무 빠져 있어서 부산 서울을 오가며 활동하고 있는데 행사기간이면 너무 행복해하는 아들을 보면 내 마음은 좋아야 하는데 마음이 좀 무겁습니다. 힘들게 직장생활 해서 월급 받으면 식대는 한 40만원만 주고 나머지는 어디에 쓰는지 돈도 없고 결혼도 해야 되는데 결혼할 생각을 안 하고 있으니 부모의 입장으로써는 답답합니다. 스님의 조언 부탁합니다. * 이번 회에는 강연 끝에 해외 강연을 준비한 봉사자들의 나누기가 삽입되어 있습니다.
Direct download: 1238.mp3
Category: general
-- posted at: 4:30am J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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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 18 September 2017
석 달 전 친정어머니가 뇌출혈로 주무시다가 갑자기 돌아가신 후부터 깊은 잠에 들 수가 없습니다. 늘 잠을 잘 수가 없어 안정제에 음식을 먹으면 소화가 되지 않아 소화제에 의지하게 되었고 그러다가 잠을 청하게 되면 가위에 눌려 너무 힘이 듭니다. 아직도 어머니를 생각하면 하루하루 힘이 드는데 주위사람들은 빨리 마음을 털어버려라 하지만 아직도 마음을 쉽게 잡기가 힘이 듭니다. 자꾸 사소한 일에도 화가 나고 애들에게도 항상 신경질적으로 되고 어떻게 하면 화도 누르고 제 마음을 잡을 수 있을까요?
Direct download: 1239.mp3
Category: general
-- posted at: 4:30am J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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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 15 September 2017
안녕하세요 저는 2년 정도 만난 남자 친구가 있는데 남자 친구는 결혼을 하고 싶어 하는데 저는 아직 조금은 결혼 자체를 하고 싶지가 않아요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습니다)
Direct download: 1236_I_am_hesitant_about_getting_married.mp3
Category: general
-- posted at: 12:41pm J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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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 14 September 2017
제가 21살에 첫 번째 결혼을 했는데 두들겨 패는 신랑을 만나서 14년간 고통 속에서 참고 살다가 그냥 숨어버렸어요. 이 인간 좀 고쳐봐라, 안 고쳐지더라고요. 애들이 두 명이 있는데, 마음을 크게 먹고 사실 경제적으로는 신랑에게 애를 두고 나오는 게 제 생각에 덕인 거 같아서 크게 맘을 먹고 나왔어요. 정말 남자가 진절머리가 나서 제가 안 만나려고 했는데, 지금의 신랑이 너무 예전 남편이 갖고 있지 못한 면이 보이더라고요. 지금 만난 지 3년 됐는데 술을 징글맞게 먹어요. 제가 지금은 웃으면서 이야기하는데 새벽 5시까지 먹는데 미치겠더라고요. 예전 신랑은 술은 안 먹고 애를 안 먹이고 정말 가정적이었는데 이 신랑은 자기 애까지 하나 저한테 짐을 주고 일주일에 5일은 술을 먹어요. 그리고 돈은 자기가 다 쓰고. 그래서 짐을 한 20번을 쌌는데 친정 부모님한테 부끄러워서 그냥 제가 저 인간 고쳐보자 싶어서 절에 물어보고 하니까 저보고 그러더라고요. 절에서 스님이 ‘그냥 2년 정도 기회를 줘라. 네가 좋은 덕을 베풀고 살아야 네 자식한테 덕이 간다’ 그런 이야기를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잘 본다는 점집을 가니까 너는 업이 많아서 이렇게 평범한 인생이 아니다 하더라고요. 몇 군데 가보니까 마음속으로 답도 아닌 거 같고 절에 가도 스님은 부적만 쓰라 하고. 어느 날 유튜브 스님 동영상을 보면서 할 줄도 모르는 절을 했어요. 그게 지금 100일 정도 됐고 절에 매일 걸어서 수행하러 가거든요. 아직 불교를 믿고 그런 건 없고 그냥 제가 성의껏 천 원 돈 넣으면서 스님께 간절히 바라지요. 근데 부처님께 덕을 달라기보다 제 과보와 불교에서 말하는 업을 지은 만큼 풀어달라고 절을 하는데... 하니까 좀 잘 풀리는 것 같더니 예전에 놔뒀던 자식들이 짐을 싸서 친정으로 지금 와 있습니다. 하나가 풀리면 하나가 짐을 주고 하니까 제가 지금 신랑이 애먹일 때는 짐을 싸서 지금 내 자식을 키우러 가야 되나 말아야 되나 그런 상황에 있는데, 스님께 물어보러 왔습니다.
Direct download: 1235.mp3
Category: general
-- posted at: 4:30pm J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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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 11 September 2017
저는 군대에서 사고를 당해서 외상 스트레스 장애를 앓고 있습니다. 저의 배경이야기를 조금 하자면 초등학교 5, 6학년 때부터 중, 고등학교 때까지 아버지께서 술을 드시고 와서 조금 물건도 던지시고 난리를 부리시는 그런 환경에서 자라와서 아버지가 들어오시는 날에는 항상 조금 긴장을 하며 살아왔던 것 같습니다 일본으로 유학을 가서 2년 동안 마치고 휴학을 하고 입대를 했는데 지금은 사라진 전투경찰로 차출이 돼서 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부대에 배속되고 한 두 달 되었을 때 버스를 타고 대모를 막으러 가는 길에 오르막 커브에서 차가 전도되는 사고를 당하게 되었습니다 제 옆에 타고 계시던 분은 순직을 하셨고 저는 바로 빠져나오지 못하고 갇혀있는 상황에서 연기가 올라온다는 말에 불인 줄 알고 고통 없이 빨리 죽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다가 다행히 불은 아니었는데 순직하신 분의 피가 제 얼굴 쪽으로 흘러오는 상황을 4, 50분 정도 갇혀 있다가 구조가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서 외상스트레스 장애가 발생했고요 이 병이 충격적인 경험을 한 남자의 경우에는 8%가 발병을 하고 발병자 40%는 가벼운 증상이 지속되고 20%는 중증도로 지속되고 하는데 저는 2007년에 발병해서 9년째 병을 앓고 있고 가벼운 증상과 중증도를 오가는 것 같습니다 증상은 움직이는 전반에 걸쳐서 문제가 조금 나오구요 제 경험과 회피반응 그리고 과곽성 반응들이 나타나는데 이런 반응들이 뇌관하고 변형계에서 일어나는 본능적인 반응이라서 현재를 충실하게 살지 못하는 그런 가장 큰 문제가 있습니다 지금은 병이 좋아지는 때가있고 나빠지는 때가 있어서 지금은 정토 불교대학도 다니고 스님 강연 봉사도 하고 정진도 하고 있습니다 아버지에 대한 것은 정진하면서 미움은 조금 많이 놨구요 그런데 질문은 취직도 하고 싶고 결혼도 하고 싶고 아이도 갖고 싶은데 어디까지가 제 욕심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스님 고견 들었으면 합니다.
Direct download: 1234_outstress.mp3
Category: general
-- posted at: 4:30am J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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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 8 September 2017
작년 3월에 호주 멜번 이란 이제 지역에서 그 스님 오셨을 때도 질문을 했었거든요 제가 생각했던 것 만큼 좀 그 현실이 좀 차가웠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적응 하기가 마음처럼 쉽지는 않더라고요 제가 생각하는 거는 경제적인 부분을 좀 이유로 들었었는데 그 이유가 저도 이제 나이가 있고 하니까 이제 조금 미래를 밝은 미래를 개인적으로 꿈을 꿉니다 뭐 예를 들자면 이제 결혼도 해야되고 결혼을 하면 이제 조금 좋은 환경에서 이제 제가 사랑하는 가족들과 좀 지내고 있는 지내고 싶은 그런 마음이 있거든요 근데 그런 미래와 꿈을 이 전에는 좀 현실적으로 꿀 수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한발 한발 앞으로 나아가는게 이상이 있지만 현실과 어느정도 섞어가면서 한발한발 나아가는게 느껴지고 그 2로 가는 그런게 있었지만 여기서는 지금 전혀 미래를 뭐 5년은 커녕 당장 내년에도 조금 꿈을꾸는게 너무 힘들어서 그래서 제가 좀 질문을 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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