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이가 3살 때, 아이가 어린이집에 보내 달라고 해서 보내 줬고, 지금은 아이가 초등학교 4학년 남자 아이인데 머리도 기르고 자기 개성이 뚜렷한 거 같아요. 아이가 머리 기르는 것 그리고 습관이 잡히지 않는 점들을 예전보다는 화내지 않고 바라볼 수 있는 눈이 생겼는데 저의 우유부단한 성격이 제가 생각하기에는 아이에게 선을 그어 줄 때 그어 줘야 하는데 그걸 잘 못하는 것 같아요. 또 외동아이이기 때문에 자기 나름대로 (친구들과) 어울려서 노는 것에 대해서 시간 개념도 제대로 못 가르쳐 주는 것 같거든요. 어떻게 해야 제가 아이를 기르면서 우유부단한 성격에서 맺고 끊는 힘을 기를 수 있을지 고민이 됩니다. 한겨울인데도 반팔을 입고 나가서 놀고 싶어 하고… 운동을 워낙 좋아하기 때문에 토요일 같은 경우에 하루 종일 축구하고 배드민턴을 치거든요. 근데 제 마음 한편에서는 아이가 공부를 조금 했으면 좋겠는데 공부는 전혀 안 하거든요. 그래서 이게 지켜보기는 되는데 그게 바른 건지 제가 아이를 어떻게 교육시켜야 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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