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기복 #감정소비 #인간관계스트레스
질문자 :
저는 평소에 감정이 있어 중간이 없는 거 같습니다.
그렇다고 뭐 다혈질은 아닌 거 같고요.
두 가지 제 일화를 예를 들어 말씀 드리자면,
저는 음악을 전공한 음악 전공인으로서 만약에 공연에 오르게 될 기회가 생긴다면
그 기회 잡은 순간 만으로 너무 기쁘고 생각만으로 멋지게 공연을 잘 펼치게 될 생각하면 너무 좋은데 어
막상 공연을 준비하는 기간 동안 개인적으로 연습을 할 때 조금이라도 만족이 안 되면
제가 괜히 이 기회를 잡았나?
아니면 내가 막상 올라가면 내가 잘할 수 있을까? 하는
온갖 걱정과 근심이 가득할 정도로 너무 우울해져서 밤잠을 설칠 대도 많습니다.
그리고 이런 극과극인 감정은 때로는 인간관계도 좀 영향이 끼치는 거 같습니다.
대학교를 다닐 때 정말 잘 지내던
여 후배가 지금은 정말 미운 밉고 두 번 다시 보고 싶지 않은 사람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