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스님 법문을 자꾸 듣다 보니까
이래도 좋고 저래도 좋고
뭐 되면 좋고 안되면 그만

이런 생각을 많이 하고 사니까,
살아가기는 마음은 편한데 뭔가 살아가면서
열정이나 열의가 부족한 게 아닌가,
이게 제대로 살고 있는가,
이런 생각도 들고

또 하나는 매일 아침 수행 정진을 하기는 하는데
이 망상 번뇌가 너무 심하게 찾아와서
제가 새벽에 예불문 칠정례를 하면서도
요즘은 더 심해져서

몇 번 절을 했는지 안 했는지 까먹을 때도 있고
새로 또 할 때도 있고,
이런 순간이 오다 보니까

생각을 정리할 때는 호흡에 집중해서 하면 된다
일상생활을 하다 보면,
그런 생각은 온데간데없고
이렇게 말씀하신 것처럼 다리 운동이나 하고
형식적으로 하는 거 같아서

좀 더 집중된 마음으로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되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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