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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공무원이고 정년퇴직이 2년 남짓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가족들하고 떨어져 생활하는데 퇴직에 가까워지니까 가족들과 관계가 더 좋아져야겠다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가족 카톡방을 개설해놓고 아침저녁으로 가족들한테 안부인사도 하고 좋은 말씀도 올리는데 처음엔 꼬박꼬박 답장을 하다가 2개월 지나니까 며칠에 한번 올려주더니 3,4개월 지나니까 이제 답장이 없습니다. 1년 가까이 지났는데 요즘에는 가끔 서운합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