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문즉설 뒤에는 마음나누기가 있습니다
[질문]
저는 초. 중. 고등이 모여 있는 대안학교 선생님이 된 지 두 달 되었습니다
재학생 중고등학생의 경우 저랑 10살도 차이가 안 나는 아이들도
많아요
저도 많이 부족하고 사람으로써는 어린데 학교에 가면 어른으로 모범이 되는 사람으로
보여야 되는 게 굉장히 부담이 됩니다 잘 가르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저의 평소 행동, 말하는 것을 아이들이 보고 있다고 생각하니까
강박이 자꾸 생기는 것 같아요
말실수해서 아이들에게 상처 주지 않을까 고민도 엄청 하고요
완벽한 선생님이 되려는데 집착이 심하다는 생각을 좀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