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 28 March 2015
제가 4년 전에 지방에서 애들 교육 때문에 서울로 올라왔는데, 혼자 살고 있는 여동생이 지금 41살이거든요. 여동생과 지금 같이 살고 있습니다. 여동생은 직업이 공무원이고 착실하고 어른들한테 귀염성 있어서 예절바른 아가씨로 소문나 있거든요. 그런데 동생이 남성과 교제를 했는데 남자가 5년 교제하는 동안 유부남이라는 사실을 숨기고 여동생을 사귄 거예요. 그때가 37살이었습니다. 38살에 남자를 또 사귀었는데 이번에는 사별하고 애가 둘이 있는 남자를 사귄 것 같습니다. 지금 결혼을 하려는데 저희 집안에서 너무 반대를 하거든요. 이 남자는 서울대도 중퇴를 하고, 그 다음에 한의대를 들어갔는데 중퇴를 했더라구요. 집안이 부유해서 미국 가서 부인과 살다가 부인이 산후 우울증으로 자살을 했다고 해요. 그래서 이 남자가 한국에 들어와서 우리 여동생을 만났는데, 동생한테 어떻게 조언을 해줘야 할지 답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