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지금 재수를 하고 있습니다
제가 지금 작곡을 공부하고 있는데 계속하기 싫은 마음이 들어서
그래도 계속했는데 이제 할수록 더 하기 싫어지는 겁니다 그래서 이제 도저히 안 되겠다 해서
제가 다른 하고 싶던 공부를 해서 컴퓨터 쪽으로 갈려고 하는데
주위 사람들이 이제 그만두고 지금부터 공부랑 너무 늦게 시작하니까
좋은 대학 가기 힘들 거다 그래서 '별로 좋지 않은 선택이다'라고 하시고
그래서 이렇게 할까 말까를 하는 게 거의 음악을 시작할 때부터 거의 그랬고
계속 할까 말까 하다가 허송세월을 보내다가 이제 또 재수를 하게 된 거고
그래서 지금 하는 일도 또 하고 있어서 괴로운 것 같고
또 이거를 다시 공부를 하려고 해도 불안하고 그래서
이제 또다시 부모님이랑 선생님이랑 어떻게 해서 다시 해보자 했는데
또 하다 보면 막혀가지고 안되고 그러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