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으면 어떻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기독교는 천당과 지옥
불교는 극락에 간다는데
영혼이 있는지 어떻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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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general -- posted at: 5:00am JST

제가 감성이 많고 여린 부분이 있어서
잘 웃고 때론 기분이 좋았다가 기분이 나빴다가
감정 기복이 잣습니다.
항상 마음을 여여하게 평온하게 유지하고 싶은데
불교에서 할 수 있는 수행의 방법과 일반적인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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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general -- posted at: 10:50am JST

성철스님 문도와 인연이 되어서
절에서 기도를 하고 있는데
제가 3년 기도를 입재하고 2년 동안 기도를 하고 있는데도
108 참회문의 진정한 의미를 모르겠습니다
거기는 여든아홉 분의 부처님 용어가 나오는데
처음에는 성철스님이 대단하고 하니까 믿음이 있어서 믿고 했는데
도대체 이 부처님이 누군지도 모르는데
이 부처님께 귀의한다고 해도 참회가 되겠나?
그런 의문이 가장 컸고
나중 들어서는 이 부처님이 누군지는 모르지만,
내 생각으로는 알 수 없지만 존재하는 분들이다
그래서 내가 지극히 귀의하고
결국에는 부처님이지만
부처님께 귀의한다는 말은 내가 부처님이 된다는 말이다
그래서 내가 부처님께 귀의해서 참회하면 되겠다
이런 식으로 생각해서 하고 있는데
그런데 제가 확실치가 않습니다
제가 뭐 믿으라고만 하고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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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general -- posted at: 5:00am JST

3월에 시동생이 이혼했습니다 그러면서 제가
중2, 7살, 4살 되는 조카들을 데리고 있거든요

근데 제가 망막색소변성증이라는 병을 앓고 있어서 시력을 잃어 가고 있습니다
제가 지금 이 상황에서 조카들을 계속 키우는 게 옳은 건지 아니면

제 행복을 찾아서 제 시동생한테 알아서 키우라고 해야 되는 게 옳은지?
만약 제가 스님이 조카를 키워야 한다고 하시면 어떤 마음으로 계속 키워야 하는지?

두 가지에 대해서 이야기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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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general -- posted at: 5:00am JST

존경하는 법륜스님께 직접 질문드릴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는 60대 초반인데 아들 2명 결혼 시켰습니다. 작은 아들이 먼저 결혼하고 큰 아들이 나중에 결혼했습니다. 결혼하기 전에는 불화가 없었는데 결혼하고 나니까 알게 모르게 어떤 갈등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1년 가까이 작은 아들이 때가 되어도 집에 안 오는 거예요. 그러면서 ‘엄마, 아빠는 형 말만 믿고 형 편이다.’ ‘자기는 클 때부터 소외당했고 지금도 소외 당한다.’ 이러면서 잘 안 오고 저는 작은 며느리와 소통을 하고 있는데 작은 아들이 뭔가 마음에 쌓인 것이 있는지 형네 가족, 엄마, 아빠 다들 싫어하고 있는데 제가 어떻게 처신을 해야 되는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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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general -- posted at: 2:40pm JST

막상 실생활에서는 특정한 상황이나 그런 일이 닥쳤을 때,
머리로는 잘 알고 있습니다
전도몽상이라든지 직장에서 상사와 말썽이 있었을 때는

머리로는 내가 그런 안경을 끼고 있어서 그렇게 느끼는구나
그리고 주인이 바뀌었구나, 물건을 내가 주인이라고 생각하는구나
그렇게 하고 있는데,

막상 그런 상황이 되면 실천이 잘 안 되고
그냥 지식으로만 남아 있는데,

예전에 뜨거운 주전자를 손으로 잡았을 때, 어떻게 하겠느냐?
선택이다, 당연히 놓아야 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실생활에서 조그마한 사소한 거 하나라도 바꾸기가 참 힘든 거 같습니다
조금이라도 좀 더 그런 방법이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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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general -- posted at: 5:00am JST

Ven. Pomnyun's answer to "Why should we attain Enlightenment?"

Selection from a Dharma Q&A session at Princeton (Oct. 1,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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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general -- posted at: 5:00am JST

나이가 적을 때 부모님께서 그렇게 하라고 할 때는
그렇게 하기 싫었는데,
이제 나이가 43이 되다 보니까
너무너무 하고 싶은 일들도 많고 지금 많이 하고 배우고 다니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저것 안 가리고 다 닥치는 대로 배우고 많이 제 것으로 만들려고 하고 있는데,
지금 제가 제일 하고 싶은 게 생활 체육 지도자나 댄스 강사나 유아교육 쪽으로 자격증을
따가지고 그런 쪽으로 가고 싶은데, 나이가 많이 걸리는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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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general -- posted at: 5:00am JST

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졸업예정인 4학년 학생이고요.
질문은 제가 곧 취업을 하게 되는데 취업을 하고 나서 하는 일들이 제가 좋아하는 일들도, 잘하는 일도 아닌데 이걸 직업으로 해야 된다는 굉장히 큰 스트레스가 있어요. 저희 학과 특성상 실습을 하게 되는데 아까 스님께서 말씀하신 모르는 스트레스가 아니고 제 미래를 알고 받는 스트레스가 커서 혹시 이럴 때 어떤 마음가짐을 가지고 대비를 해야 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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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general -- posted at: 5:00am JST

오른쪽에 있는 아내가 이번 달 출산을 앞두고 있는데요. 스님께선 항상 3년간 엄마가 애를 돌보는 게 좋다고 늘 말씀하셨는데 저희는 현재 식당을 하고 있습니다. 좀 전에도 말씀하셨듯이 한국 사람들 특성상 빨리빨리를 원하시는데 그래서 저는 아이를 1년 정도만 엄마가 돌보다가 그 이후에는 3~4시간 정도 어린이집에 아이를 보내고 점심시간만큼은 조금 도와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어요. 그래서 상황에 따라 아이를 맡겨도 되는지 그래도 3살까지는 엄마가 계속 돌보는 게 좋은지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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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general -- posted at: 5:00am JST

태어나면서부터 몇 번의 수술을 하며 병원에서 고생하며 자랐습니다
수많은 고비를 넘기며 이제 다 나았다고 생각했는데,
산 넘어 산이라고 난치병이 있다는 것을 근래에 알았습니다
신경섬유종증이라고 요 며칠 전에 검색어 1위도 됐던데
그 병은 몸에 반점이 생기면서 언제 어느 곳에 종양이 생길 수 있는 병입니다
이제껏 잘 이겨왔는데 난치병이라고 하니까 제게 희망이 없어졌습니다
아이가 앞으로 살아갈 미래가 너무 두렵습니다
긍정적인 생각보다는 온갖 부정적인 생각들로 하루하루 살아가는 게 너무 힘이 듭니다
아이랑 죽고 싶다는 생각도 해봤고 그런 불안한 마음으로 아이를 바라보는 게 힘들어
요즘에는 아이가 싫어집니다
아이들은 엄마를 보고 자란다는데
저의 이런 불안한 마음으로 아이를 잘 키울 수 있을까?
도망치고 싶은 생각만 가득합니다
어렵게 시험관으로 얻은 아이인데 사랑하면서도 너무 벗어나고 싶습니다
너무나도 이기적인 엄마라 아이에게 부끄럽지만 어떻게 앞으로 키워야 할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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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general -- posted at: 5:00am JST

Ven. Pomnyun's answer on "How do we make a good choice?"

Selection from a Dharma Q&A session at Princeton University (Oct. 1,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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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general -- posted at: 5:00am JST

제가 겪고 있는 문제는 여자 친구 문제입니다
정말 엄청 다투고 많이 싸우고 특히 요즘에는 심하게 싸우는데요
물론 화해도 하고 다시 좋아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때때로 약간 너무 마음이 괴롭고, 미칠 것 같을 때가 종종 있습니다

저희 싸움의 세 가지 특징을 발견했는데요
첫 번째로 저희는 서로 자기주장이 엄청 강한 사람이에요
저도 대학교 다닐 때 토론 대회에서 일등도 해 봤고 여자 친구도 그런 쪽으로 엄청 좋아하고
자기주장이 강해요
그래서 자기가 맞는다고 생각하는 것에 대하여 주장이 엄청 강합니다

두 번째는 자기가 생각하는 그런 것이 옳다
맞다 상대방의 생각은 아닌 것 같다, 받아들이기 어렵다 이런 부분이 많은 것 같습니다

세 번째는 결국에 좀 이런 부분들은 이해의 문제인 거 같아요
상대방의 생각을 이해하는지 못하는지,
결국 저희는 서로의 생각을 이해를 못 할 때가 많이 있어서 말씀을 드리는 건데요

여기서 질문 드리고 싶은 것은
저는 싸우기가 지치고 싸우기가 정말 싫어요
그러려면 결국에는 이해를 해야 하잖아요
그리고 상대방의 생각을 존중하고
너는 그런 생각을 하는구나, 다르구나! 이런 거를 알고는 있는데

정말 아무리 생각해도 이치에 맞지 않고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다
이거는 누가 봐도 보편적인 사람들이 요거는 아닌 거 같다 싶은 것은
어떻게 받아들여야 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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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general -- posted at: 5:00am JST

저의 고민은
제가 너무 게으른 거 같아요,

20년을 살면서 한번도 제 게으름을 이겨본 적이 없는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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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general -- posted at: 5:00am JST

Selection from a Dharma Q&A session at Princeton (Oct. 1, 2014)

The Guiding Zen Master of Jungto Society Ven. Pomnyun Sunim is the founder and Guiding Zen Master of Jungto Society. He is not only a Buddhist monk and Zen master but also a social activist who leads various movements such as ecological awareness campaign; promotion of human rights and world peace; and eradication of famine, disease, and illiteracy. For more information about Ven. Pomnyun Sunim and Jungto Society, please visit http://www.jungtosociety.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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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general -- posted at: 5:00am JST

저는 훌륭한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물론 지금 제 현재 가족한테는 훌륭한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더 훌륭한 사람이 되고 싶은 게 제 소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나름대로 자기 계발과 내 인생의 꿈에 대해서 명확히 하고 장기적인 목표를 가지고 생활하려고 계획을 짜고 있는데
그 생각이 들더라고요
왜? 라는 질문을 저한테 하게 되었습니다
왜 내가 그렇게 살아야 하고
내가 왜 꿈을 가져야 하고

왜 내가 훌륭하다는 사람이 돼야 되냐는 역으로 다시 찾아가니까,

그런 의문이 들더라고요, 삶의 진정한 의미는 무엇인가?
내 존재의 가치는 무엇인가를 고민하게 되더라고요

그걸 찾기 위해서 책도 보고 강연도 보고 하면서 아직 못 찾아서
이 자리에서 스님께 여쭈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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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general -- posted at: 5:00am JST

16년을 가족과 함께 살던 강아지가 작년에 천국에 갔습니다. 크게 아프지도 않았고 가족모두 있는 곳에서 조용히 눈 감았으며, 즉문즉설 뒤에 마음나누기가 들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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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general -- posted at: 6:48pm JST

스님 제가 주변에서 욕을 좀 많이 듣습니다
근데 저한테 직접 말씀을 하시면 이분이 왜 그러실까? 하고
제가 의문을 가지고 물어볼 수 있는데
만약 뒷말로 얘기를 하면 심증은 가는데 물증이 없어요
이럴 때는 제가 어떻게……

제가 본인의 입으로 본인이 말하는 거니까
그냥 넘어가는데
근데 계속 그러니까 제 귀가 가득 차는 느낌이에요

제 속에서 처음에는 괜찮은데
어느 순간에는 욕이 올라오더라고요

사람이 절대적이면 안 된다 상대적이어야 된다고 들은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제가 상대적이라고 생각하니까
머릿속에는 분별심이 일어나더라고요
그런데 분별심도 일으키지 말라 했는데
상대적인 것과 분별심의 차이를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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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general -- posted at: 5:00am JST

Selection from a Dharma Q&A session at Princeton University (Oct. 1, 2014)

The Guiding Zen Master of Jungto Society Ven. Pomnyun Sunim is the founder and Guiding Zen Master of Jungto Society. He is not only a Buddhist monk and Zen master but also a social activist who leads various movements such as ecological awareness campaign; promotion of human rights and world peace; and eradication of famine, disease, and illiteracy. For more information about Ven. Pomnyun Sunim and Jungto Society, please visit http://www.jungtosociety.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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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general -- posted at: 5:00am JST

안녕하세요 저는 모 학교에서 교사로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제가 담임을 맡고 있는데요 반에 학생들이 여러 명 있다 보니까
여러 성향의 아이들이 있어요
근데 그중에 한 아이가 저랑 성향이 안 맞는 아이가 한 명 있어요

아이들이다 보니까 문제 행동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특히 그 학생이 하게 되는 경우
다른 학생들보다 화가 더 많이 나기도 하고요

그 학생한테는 영 정이 안 가는
그런 느낌을 받아요
근데 제가 일반 회사를 다닌다면

나랑 안 맞는 사람도 있지 넘겨 버릴 텐데,
직업이 이렇다 보니까
이러면 안 되지 하는 내적 갈등이 생깁니다

이런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 될까 고민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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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general -- posted at: 5:00am JST

저는 결혼한 지 14년이 되었고 딸 둘이 있습니다
그 동안 사네 마네 둘 다 고민도 많이 하고 서로에게 주고 받은 상처도 너무 많고 잊으려고 해도 무의식적으로 그때 받은 상처가 튀어나옵니다

그러나 요즘은 제가 법륜스님의 말씀을 듣고 생활에서 실천을 조금씩 적용해서 그런지
큰 문제는 없지만 3~4일에 한번 말다툼을 하게 되면 또 상처를 크게 받는데요
법륜스님 말씀대로 하루를 살더라도 괴로움 없이 살고 싶지만
끊임없는 잔소리와 무시, 막말 등 언제까지 참고 수행하며 살아야 할지 고민이 됩니다
예를 들면 최근에 회사에서 1박2일 MT를 갔을 땐 저한테 한다는 소리가
'가다가 버스나 사고 나라'

그리고 또 얼마전에 친구들과 30년 만에 동남아로 처음 놀러 갔을 땐, '비행기나 떨어져라'

물론 농담반 진담반이었지만 정말로 속으로 화가 많이 났습니다
그래도 요즘은 화나는 나 자신을 알아차리고
호흡하며 먼저 손을 내밀려고 노력하지만
그런 것도 반복되다 보니 이게 진정한 부부인지

그런 것도 반복되다 보니 이게 진정한 부부인지 아이들 때문에 사는 건지 인생의 방향을 못 잡겠습니다

스님 말씀대로 아이들 20사까지만 키우고 자유를 선택할 지...

바보같이 또 그 얘기를 집사람한테 했더니 자기도 살 궁리를 하는 것 같습니다

어쨋든 부부라는 게 잘 모르겠습니다
저희 같은 부부가 생각보다 많은 거라고 봅니다

이게 정말 제대로 된 부부인지 어떻게 사는 것이 제대로 된 부부의 삶인지 알고 싶고

제가 앞으로 와이프한테 어떻게 하면 단명하지 않고 잘 살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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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general -- posted at: 2:58pm JST

20살에 일찍 결혼을 하게 됐는데 한 8년 정도 살다가 성격차이와 심한 갈등으로 이혼을 하게 됐어요 저희 사이에는 14, 13살 남자아이 두 명이 있어요

양육은 아빠가 하고 있고, 근데 저는 마산에 있고 아이들은 인천에 있는데 제가 정기적으로 한 달에 한 번 혹은 두 번 올라가서 만나고 있는데,

시간이 지나서 좋은 감정으로 만나고 있는 사람이 있어요,
그런데 전 남편이 그 사람에 대해서 알게 되니까

갑자기 아이들을 못 만나게 하고
이미 이혼한 지 한참이 됐음에도 이혼의 사유에 대해서
“너희 엄마가 잘못했기 때문에 이혼을 한 거다” 하면서

아이들한테서 엄마에 대한 원망을 키우고 있어요

제가 그 상황에서 연락도 안 되고 하니까
제가 답답해서 학교 앞에서 기다려서 아이들을 만났거든요

만나니깐 하는 말이 “엄마가 너무 싫다”, “엄마를 만나고 싶지 않다“
제가 ’아빠 말만 듣고 그렇게 생각하지 말아라, 엄마가 잘못한 거지만 이유가 있다‘
그래도 저에 대해서 거부하더라고요, 그래서 인제 아이들이 저한테 직접 연락도 하지 않은 상태고 계속 이렇게 기다리는 게 맞는 건지?

아니면 제가 애들한테 적극적으로 찾아갈 수 있을 때 찾아가서 이해를 시키려고 노력을 해야 되는 건지, 잘 몰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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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general -- posted at: 5:00am JST

Selection from a Dharma Q&A session at Princeton University (Oct. 1, 2014)

The Guiding Zen Master of Jungto Society Ven. Pomnyun Sunim is the founder and Guiding Zen Master of Jungto Society. He is not only a Buddhist monk and Zen master but also a social activist who leads various movements such as ecological awareness campaign; promotion of human rights and world peace; and eradication of famine, disease, and illiteracy. For more information about Ven. Pomnyun Sunim and Jungto Society, please visit http://www.jungtosociety.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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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general -- posted at: 5:00am JST

제가 최근 연애에 대한 책을 읽고 궁금한 것이 생겨서

질문드리게 됐습니다

 

제가 예전에 혜민스님 책 읽고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에 대해서 읽고

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거리가 필요합니다

너무 멀지도 너무 가깝지도 않게

이런 말을 들었습니다

 

그걸 계속 생각하고 있었고

또 가까운 사람일수록

예의를 잘 갖추고 잘 대하라는 그런 말도 들은 적이 있습니다

 

근데 이렇게 하니까, 제가 받을 상처를 두려워하면서

관계에 우위에 서려고 하고

 

영원히 사랑받으려 하며 계산적인 태도를 갖게 되는 거 같고

친구도 점점 줄어드는 거 같습니다

 

저는 가능한 한 모든 사람을 사랑하라는

그리고 법륜스님의 사랑받으려 하지 말고 사랑하라는 글을 읽게 됐었고

 

이게 저의 괴로움을 해결하는 데 더 좋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계산적인 관계이면서 요즘 남녀 간의 밀당이라고 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가까운 사람일수록 예의를 지키라는 게 저의 가족인 부모님이랑 동생들

그리고 동성 친구들한테도 적용을 해야 되는 건지 좀 헷갈립니다

 

그리고 만약에 모든 사람을 사랑한다면 어떻게 한 사람을 만나서

연인이 되고 결혼을 하는지 궁금합니다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게 인간 욕망이라면 그게 잘못된 게 아니라면

왜 세상 사람들은 양다리 불륜이라고 하고, 동성 결혼을 반대하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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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general -- posted at: 5:00am JST

최근 몇 년 동안 선불교 쪽에서 진행하는 명상 모임이라든가
스님들이 말씀하시는 곳 가서 듣고 배우고 있는데요
나름대로 마음 집중하기 실천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러면서 배우고 있는 것 중에 하나가
무슨 일이 있을 때 화를 내는 것보다는 화의 감정보다는
평화로운 마음을 가지고 평정을 가지고
다른 사람을 미워하지 말고
어떤 행동을 하더라도 미움에서 하지 말고
평화로운 마음을 가지고 평정을 가지고
원수도 사랑하는 마음으로 행동을 하고
평소에 살라는 거를 배워서 나름대로 실천하려고 노력을 하는데
그게 쉽지가 않습니다

그리고 저는 사회문제 사회정의라든가
평화 환경문제 남녀차별 인종차별 장애인차별
이런 쪽으로 많이 생각하면서 관심을 가지고 살다 보니까
누가 이런 문제들은 개인적으로도 나타나고
법이나 정책으로도 나타나지 않습니까?
이런 걸 주변에서 보면 화가 나기도 하고
어떤 행동을 취해야지 이거를 그냥 가만히 응시하고
평화로운 마음으로 내 마음의 평정을 찾기까지
기다릴 순 없다고 느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중교통을 타고 어디로 가다가
어떤 사람이 개인적으로 겪는 모습을 보고
이때 내가 뭘 해야 되는데 행동을 취해야 되는데
이런 경우가 있는데
저는 크게 보면 거칠게 말해서 두 가지의 마음이 있는 거 같아요
하나는 평정을 가지고 평화롭고 어떻게 보면 수동적으로 느껴지는

인도의 간디가 침묵으로 소금문제도 그렇고 여러 가지 문제를 해결을 했는데
저도 침묵하면서 응시하고 생각해 보고 성찰하는 마음이 있고
또 하나는 금방 화가 나고 속이 상하고 딱 발딱 일어나서 뭐라고 해야 되거나
이를테면 싸워야 되는 그런 마음도 있습니다
근데 이런 두 가지 마음 가운데에서 서로 만나는 지점이 있어야지
이 두 가지 마음을 가지고 왔다갔다 사는 건 어려울 거 같아요

이런 모임들을 가면서 배운 것은
나라는 존재가 나의 감정이 아니고 감정 이상이다라는 것을 배우고
그래서 저라는 존재를 느끼려고 노력을 하고 때로는 그걸 느끼는 거 같아요
내가 지금 화나가고 내지는 아주 슬프고
그런데 나는 이 감정 이상이고 일시적인 감정일 뿐이다라는 걸
배우고 느끼고 있다고 생각을 하는데
감정이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이 되거든요
많은 철학자들도 감정의 중요성에 대해서 얘기를 하기도 했고
앞에서도 말씀드렸던

이 감정들하고 감정을 안 느끼고 살 수도 없고
또 감정에 파묻혀서 살 수도 없고
필요할 때는 행동을 해야 되고
또 그러면서 평정도 유지하고 성찰해야 되고
내가 미운 사람도 사랑해야 되고
이런 소용돌이 안에서 어떻게 저 자신을 찾으면서
또 세상에 부조리라든가 폭력이나 사별이라든가
이런 거에 대해서도 한 사회인으로서 또 공동체 일원으로서
제 역할을 하면서 살 수 있는지에 대한 조언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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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general -- posted at: 7:11pm JST

남편이 새로운 일을 시작하려고 준비하고 있거든요

근데 흔쾌히 응해 주지 못하고

옛날의 묵어 있던 미운 감정이 조금씩 올라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남편이 하겠다고 하는 것을

사실 돈이 지금 없는데 굳이 돈을 많이 들여 가지고

빚을 져서 시작을 하는 거죠

 

트럭을 사서요, 개별화물을 하고 싶다고 해서요

네, 운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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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general -- posted at: 5:00am JST

Selection from a Dharma Q&A session at Princeton University on October 1, 2014

The Guiding Zen Master of Jungto Society Ven. Pomnyun Sunim is the founder and Guiding Zen Master of Jungto Society. He is not only a Buddhist monk and Zen master but also a social activist who leads various movements such as ecological awareness campaign; promotion of human rights and world peace; and eradication of famine, disease, and illiteracy. For more information about Ven. Pomnyun Sunim and Jungto Society, please visit http://www.jungtosociety.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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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general -- posted at: 2:22pm JST

저는 사람을 많이 만나는 직업을 가지고 있어요

근데 그 직업 중에서

제 직업과 반대의 종교를 가진 분들이,

 

직원을 채용하면 제 종교와 완전히 다른 반대의 종교를 소지하고 있는 직원이

저와 밀착된 인연이 되고 더군다나 수년 간 되고 그리고 또

해외를 가든 어디를 가든

 

제가 만나는 지인 속에

가족보다 더 잘해주시는 분들이 다

 

저와 종교가 반대인 분들을 만나고 있어요

지금도 저는 제 종교를 사랑하고 표현하고 싶은데

그 상대가 제 종교를 알고

혹시라도 거리나 간극을 둘까 봐

 

표현하는 것을 조금 감췄어요

 

특히 부처님 오시는 날이나 어떤 종교적인 행사가 있을 때

아주 자연스럽게 제가 카스나 프로필 사진에 이렇게 옮기면

그들이 내 옆을 떠나는 듯한 느낌을 들어요

그래서 지금까지도 피를 나누는 가족보다 잘해주는 주변의 지인이 너무 많은데

그들이 마음이 다치지 않고 저와 영원히 행복하게

예쁘게 지속될 수 있으려고 그러면

 

제가 불교인지는 알아요 물론 알지마는 아무 얘기를 언급하지 않아도

제 가슴에서 상대의 전화통화는

주위 사람이 종교 때문에 멀어지는 거 같아요

물론 국제적인 사람도 많아요

통화를 하면 누구를 위해서 항상 기도해 준다 계속 이렇게 표현을 하니까,

제가 상당히 전화하기도 그렇고 프로필에 올리기도 그렇고 그래서

사업을 하면서도

사람의 인간관계 관리가 가장 중요한 자기의 행복을 좌우지한다고 하는데

이 소중한 인연을 종교가 다르다고 해서

자꾸만 자꾸만 이렇게 되는 게 싫으니까

 

스님 같으시면 어떤 지혜로운 언행으로 그들과 함께 영원히 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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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general -- posted at: 5:00am JST

저는 싱가포르에서 마케팅을 전공하고 있습니다
늘 전공에 대한 아쉬움이 있어서 고민이 많았는데
아버지께서 캐나다로 가서 제대로 된 공부를 해 보라고 하십니다
저는 심리학이나 사회심리학 범죄심리 이런 쪽으로 공부를 해 보고 싶은 생각이 있는데
막상 캐나다로 가서 처음부터 다시 공부하자니 돈도 걱정이고 잘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지금 다니는 학교는 1년 반 정도 후면 졸업이고
졸업 후 취직해서 빨리 돈을 벌고 싶은 생각도 있고 마음이 복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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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general -- posted at: 5:00am JST

저는 결정을 내리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고요
또 어려움도 많이 겪고 있습니다

사소한 것도 큰 것도 그렇고
결정을 내리는데 엄청 고민을 많이 해요

차를 산다고 해도 뭘 사야할지 모르겠고,

결혼도 아직 안 하고 있는데
결혼도 누구랑 언제 뭘 해야 되는지 그런 것도 결정을 못 내려서 못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후회하지 않고 결정을 잘 내릴 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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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general -- posted at: 5:00am JST

법문을 들으면 맑아져서 온 세상이 환해지고 어둡고 부정적인 사람과 오래 있으면 그 역시 물이 들고 맙니다. 사물에 대한 인식이 부정적으로 굳어진 사람이라서 부정 에너지를 뿜어내는 사람이 늘 제 곁에 있는대요. 그에 물들지 않고 맑고 평온함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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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general -- posted at: 5:00am JST

어머님의 문제인데요
어머님이 외로워서 남자를 만나는 거까지는 이해를 하겠는데
저에게 피해를 주면서까지 남자에게 미친 상태인 거 같습니다

상대방 남성이 싫어하는데도 집착이 심해 연락하고
집에 찾아가면서 상대에게 정신적 피해를 주고
그 상대 남성은 저에게 전화를 하면서까지
어머니 때문에 죽겠다고 약을 먹고 죽고 싶을 정도라 하면서
하소연을 할 정도입니다

얼마 전에는 아침부터 저희 집에 찾아와서
아파 죽겠는데 전화를 여러 번 했다면서
어머니께 화를 내며
이러다가 칼부림까지 나겠다는

극단적인 말까지 서슴지 않고 합니다

그분은 저희 어머님 때문에 자기 어머니가 돌아가셨고
본인이 혈관 수술한 것도 어머님 때문이라고 합니다

저희 어머니에게 피해 의식이 있다고 생각하고
심리적으로도 불안한 상태인 것 같습니다

어머니를 폭행한 적도 있고요
저는 어머니께 그분을 안 만났으면 좋겠다고 수차례 얘기를 하고
또 얘기를 듣지 않으시니까, 외삼촌들에게도 어머니를 말려 달라고 해도
전혀 바뀌는 것 없이 조용했다가 싸우고 조용했다가 싸우는 일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남녀 관계는 서로 해결해야 한다지만 자칫 잘못해서 범죄 상황까지 오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자식 된 입장에서 어떻게 대응을 해야 후회 없는 대처를 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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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general -- posted at: 5:00am JST

우리 반에 특별한 아이가 있습니다
그 특별한 아이를 만난 지 8개월 째, 너무나 힘들고 있습니다
그 아이가 하는 행동을 보면
모르고 그렇게 한다는 거를 머리로는 이해를 해요
저 또한 모르기 때문에 그 아이를 어떻게 할 수 없어서
괴로워했다가 제 마음이 편할 때는 그래 그래 그래서 그렇지
그게 매일 되풀이가 됩니다
아침에 고요하게 갔다가 기분이 좋으면
좀 잘 받아줄 수 있는데, 그렇지 않으면 보는 순간에 끓어올라서
화가 나고 짜증나고 그렇습니다

제가 보니까 제가 그 아이보다 같거나 모자랄 때가 많다는 것을
머리로는 정말 이해를 하거든요

그런데 가슴으로 그거를 이해하고 그 아이를 눈 맞추면서
정말 따뜻하게 잘 지내서 행복하고 싶거든요

근데 그 방법을 이론적으로는 정말 잘 알겠는데
그니까 지금 질문하면서 보니까,
제대로 모르니까 그런 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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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general -- posted at: 5:00am JST

저의 고민은 평소 외로움이 많고 의존적인 성격이라서
누군가한테 자꾸 의지하고 싶어지는데요
그게 특히 남자한테 심한데
그래서 연애를 하게 되면 남자친구가 저한테 다 맞춰주고 해주길 바라는 편이에요
그래서 남자친구가 처음에는 저한테 엄청 잘 해주다가 나중에는 이제
남자친구분들이 지쳐서 나가떨어지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래서 그럴 때마다 제가 너무 상처를 받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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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general -- posted at: 4:47pm JST

안녕하세요 스님
스님께 묻고 싶은 고민은 제 남동생과의 관계입니다
이번에 수능을 치르는 남동생이 있는데요
부모님께 효심이 부족한 거 같습니다
부모님께서 야단을 치시거나 하실 때
어느 정도 짜증을 내는 거는 저도 이해하지만
정말 크게 대들 때가 많아서요
남을 바꾸려고 하지 말라고 하셨지만
그래도 같은 집에서 가족으로서 화목하게 살려면 어떻게 인도해야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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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general -- posted at: 5:00am JST

Hello, I feel like to make mistakes is to be human. But at the same time, I can’t accept my own faults. How do you stop self criticism from becoming self-hat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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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general -- posted at: 5:00am JST

제가 그 올해 부모님을 연달아 부모님이 돌아가셨어요.
어머니는  갑자기 돌아가셔서 제가 아직도 좀 슬픔이 감겨 있는데 제가 제일 궁금한 게 진짜로 사후세계가 있는지 부모님이 가셨다면 지금 어디로 가시고 계신 건지?

 제가 이 슬픔을 어떤 기도와 어떤 마음으로 극복해야 되는지  법륜스님께 청해서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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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general -- posted at: 5:00am JST

스님께서 하신 말씀이 3년은 아이 육아는 엄마가 해야 된다는 것을
저도 그것을 굉장히 고민을 하는데 엄마가 키워야 한다는 것을
엄마가 직장이며 뭐며 다 그만두고
1년 365일 아이랑 있어야 된다는 것을
말씀하시는 건지

그리고 사람이 살다 보면 이러저러한 이유로
경제적인 거 건강하지 못한 사람이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여기서는 저를 포함해서 사람들에게 조언을 해줄 수 있을지
질문을 드리고요

저 같은 경우는 공부를 오래 해서
미국의 대학원 등록금은 아주 비싼데
제가 빚이 아주 많게 되었어요
그런 경우에도 아주 이자율도 높고 아주 빚도 많지만
모든 걸 관두고 집에 있는 게 옳은 건지
저도 생각을 해 봤는데 제가 돈에 미쳐서 그러나 생각을 해 봤는데
그렇지 않다라고 생각이 들었거든요

어쩔 수 없는 상황들
제가 이것을 생각을 하지 않으면
파트타임으로 제가 처한 상황이 너무 감사하고
다 좋은데 제가 1년 365일
집에 있어야 된다 이렇게 생각하면
제가 그러지 못한다는 생각에 더 우울하고
더 애들에게 미안하고
더 불안해지고

그렇게 생각하면 더 부정적인 생각으로 바뀌더라고요
그래서 그거를 여쭤 보고 싶고
제가 부정적인 생각이 들면서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무니까

제가 딸이 두 명인데 어떤 가치관으로 키워야 하나
저는 워킹맘 밑에서 자라서 일을 안 한다는 생각을 안 하고 자랐거든요

생각이 부정적으로 가다 보니 아이들한테
여자는 다 필요 없고 예쁘게 시집이나 잘 가면 돼
이런 식으로 제 딸들을 키워야 되나
그런 생각이 들기도 하고 어쨌든 제가 파트타임이라도 일을 하고 있으니까

제 생각에는 제가 비즈니스를 차리면
시간도 더 유동적이고
아이를 제 일에 데려가기 쉬운
조건이라 생각을 하고 있는데

그 비즈니스를 차리는 시기적으로는
아이가 어느 정도의 나이일 때 추천을 하시는지
묻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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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general -- posted at: 5:00am JST

저는 결혼 38년 차이고 지금 협의 이혼 신청을 했습니다
남편의 외도와 폭행, 언어폭력 젊은 나이 때부터 쭉 지금껏 변함없이 이어져 왔고 지금 저는 황혼 이혼이라는 게 너무 두려움과 외로움에 걱정됩니다
스님! 이 나이에 이혼을 해야 하는지 현명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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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general -- posted at: 5:00am JST

제가 올해 마흔일곱입니다
저는 20년 동안 회사를 다니고 있었으며
취미 생활로 탁구를 열심히 치고 있습니다
탁구를 친 지는 한 10년 정도 됐는데
운동을 하다 보니 마음 한구석에
탁구장을 한번 개업해 볼까 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 20년 동안 다닌 퇴직금 중간 정산을 받아서
같이 탁구를 하고 있는 전업주부인 아내에게
탁구장 개업을 시키는 게 좋은지
아니면 그냥 노후 자금으로 남겨 두는 것이 좋은지
고민이 되서 질문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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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general -- posted at: 5:00am JST

I have a question in regards to forgiveness. So suppose someone, who you are very close to, has trespassed you, and hurt you by doing something very wrong. And not only hurt you but hurt the loved ones around you terribly, but you still care about this person very much. But it’s hard for you to face them now. How or what would you advise in going throughout the forgiveness process and learning to let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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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general -- posted at: 2:08pm JST

입으로 지은 죄가 제일 무겁다고 들은 적이 있어서 평상시에 거의 말을 안 하고 살았어요. 학교 다닐 때도 거의 말을 안 해서 별명이 벙어리였거든요. 저는 말하는 대신에 듣는 걸 좋아해서 말을 안 하는 시간에는 글을 썼는데 결국에는 자기 자랑, 남의 험담이더라고요. 그래서 사는 것이 재미없고 무엇을 해도 만족이 없어서 몇 년 전부터 이벤트 글을 쓰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제가 1등을 하면 잘못한 것이 없는데도 신고를 하더라고요. 신은 인간에게 견딜 수 있을 만큼의 고통을 준다고 하는데 제가 살아가면서 느끼는 것이 과연 견딜 수 있을 만큼의 고통을 주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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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general -- posted at: 5:00am JST

지금여기일어나고있는일을바로알아차리게되면사실은혼란은없습니다.
두려움도없고.근데우리가두려운것은알지못하기때문에무지때문에두렵고또무지
로인해서신비한현상이일어나는것같은착각을일으키게된다.이런.제가만약에여

기에서명상을하다가공중에약간떴다.이걸부양이라그래요.약간공중부양을하면여
러분들이눈이동그래집니다.어,와.이렇게돼.그래서마음에신비감이일어나고어떤
분들은막일어나가절을하고이런일이생기겠죠?그런데비행기는나는혼자뜨는데
비행기는300명을태워가지고나는멫분뜨는데비행기는멫시간을여기서떠서미국
까지가기도합니다.그래도그걸보고신기해하거나그걸보고절하는사람아무도없잖
아요.왜그러까요?제가만약에공중부양을하면여러분들이왜뜨는지이유를모르고
비행기가뜨는것은이유를알기땜에그렇다.그니까알면신비감이안일어나고알면두
려움이안일어난다.모르면작은일도두려움이생기고또작은일에도신비감이생긴다.


근데인제일반적인종교는이인간이무지로인해서발생하는두려움과신비감을이용
해서이제종교행위가일어난다.이것을인제기복적이라그러죠.근데예수님이나부처
님성인은그인간의무지를깨뜨려서그어리석음을깨뜨려서마음속에있는두려움과
신비감을사라지게하는거에요.그래서부처님은(05:29대중기침)두려움이없다.또부
처님은내손안에움켜쥔어떤비밀도없다.눈있는자와서보라.이렇게말씀하셨어요.
응그러니까신비감을조장하지않는다.그것은중생의어리석음을조장하는거다.그래
서목련존자라고하는아주기이한힘을가지신신통력을가진분에게그것은자칫잘못
하면중생의어리석음을부추키니신통을쓰지마라.이렇게얘기했다.


그럼에도불구하
고오늘날기독교와불교는그인간의두려움과신비감을먹이로해서종교가존재하고
있다.이런얘기요.그래서성인의가르침과는조금어긋나있다이런말씀을드리면서오
늘우리들은우리들의고뇌가바로이무지로부터일어난다.알지못함또는편견으로부
터일어난다.그러니우리가함께살펴보면아,이것은내가이런편견이구나.이런무지
로부터일어났구나.하는것을알게되면번뇌는저절로사라지고괴로움은저절로사라
지게된다.그래서우리가좀더자유롭고행복해진다.그래서예수님께서진리가너희를
자유케하리라이렇게또말씀을하셨던겁니다.자그래서여러분들이여기지금질문지

 

지금 여기 일어나고 있는 일을 바로 알아차리게 되면 사실은혼란은 없습니다.
두려움도 없고.근데 우리가 두려운 것은 알지 못하기때문에 무지 때문에 두렵고 또 무지
으로 인해서 신비한 현상이 일어나는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키게 된다.이런. 제가 만약에 여기에서 명상을 하다가 공중에 약간 떴다.이걸 부양이라 그래요. 약간 공중부양을 하면 요
더 분들이 눈이 동그래집니다. 어, 와.이렇게 돼. 그래서 마음에 신비감이 일어나고 어떤
분들은 막 일어나가 절을 하고 이런 일이 생기겠죠?그런데 비행기는 나는 혼자 뜨는데
비행기는300명을태워가지고나는멫분뜨는데비행기는멫시간을여기서떠서미국
까지 가기도 합니다.그래도 그걸 보고 신기해하거나 그걸 보고 절하는사람 아무도 없잔
아요. 왜 그러까요?제가 만약에 공중부양을 하면 여러분들이 왜 뜨는지 이유를모르고
비행기가 뜨는 것은 이유를 알기 땜에 그렇다.그니까 알면 신비감이 안 일어나고 알면 두
리움이 안 일어난다. 모르면 작은 일도 두려움이 생기고 또 작은일에도 신비감이 생긴다.

근데 인제 일반적인 종교는 이 인간이 무지로 인해서 발생하는두려움과 신비감을 이용
해서 이제 종교행위가 일어난다.이것을 인제 기복적이라 그러죠. 근데 예수님이나 부처
님 성인은 그 인간의 무지를 깨뜨려서 그 어리석음을깨뜨려서 마음속에 있는 두려움과
신비감을 사라지게 하는 거예요. 그래서 부처님은(05:29대 중 기침) 두려움이 없다. 또 부
처님은 내 손안에 움켜쥔 어떤 비밀도 없다.눈 있는 좌와서 보라.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응 그러니까 신비감을 조장하지 않는다.그것은 중생의 어리석음을 조장하는 거다.그래
서 목련존자라고 하는 아주 기이한 힘을 가지 심 신통력을 가진 분에게 그것은 자칫 잘못
하면 중생의 어리석음을부추 키니 신통을 쓰지 마라. 이렇게 얘기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날 기독교와 불교는그 인간의 두려움과 신비감을 먹이로 해서 종교가 존재하고
있다. 이런 얘기요. 그래서 성인의 가르침과는 조금 어긋나있다이런 말씀을 드리면서 오
늘 우리들은 우리들의 고뇌가 바로 이무지로부터 일어난다. 알지 못함 또는 편견으로 부
터 일어난다. 그러니 우리가 함께 살펴보면 아,이것은 내가 이런 편견이구나. 이런 무지
로부터 일어났구나. 하는 것을 알게 되면 번뇌는저절로 사라지고 괴로움은 저절로 사라
지게 된다. 그래서 우리가 좀 더 자유롭고 행복해진다.그래서 예수님께서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이렇게 또 말씀을 하셨던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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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general -- posted at: 5:00am JST

소개로 만난 사람이 있는데 처음에는 좀 가벼운 가볍게 생각을 했거든요.
그렇다고 제가 사람을 마음을 가지고 장난을 친 건 아닌데
이제 만나다 보니까 저한테 이제 배려도 잘해주고 편한 마음에
계속해서 만나고 있는데
그 친구 집에서는 조금 나이가 있다 보니까 뭐 여자가 있으면 데려와서 결혼을 해야 되지 않느냐 하냐고 하는데 지금 집에 일이 있어서 지금 당장은 저도 결혼은 못 하고 있고요. 근데 이제 저도 막상 그런 생각하고 있지 않다가 그런
얘기를 들으니까 제가 이제 만약에 결혼을 해서 잘 살 수 있을까
제가 그 상대방을 잘 뭐
좀 성격을 맞춰서 이제 잘 맞출 수 있을까 제가 이제 숙이고 살 수 있을까 고런 생각도 들

두 번째는 지금 제가 이제 생각했을 때 집안 형편이나 경제적인 능력으로는 만
약에 혼자 살더라고 이제 좀 어 좀 잘 살 수 있을까
그런 생각이 드니까 차라리 이제 좀 결혼을 해사는 게 낫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들고 하다 보니까 조금 집 결혼에 좀 집착하는 마음이 조금 생기더라고요. 처음에 두 가지를 좀 묻고 싶어서 질문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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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general -- posted at: 5:00am JST

안녕하십니까? 저는 29살이고 올 8월에 경제학 석사를 졸업해서 취업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자기소개나 면접에서 그동안 무엇을 했는지 경험을 굉장히 중요하게 보고 묻는데 제가 사실 석사도 2년 만에 졸업을 못하고 중간에 논문을 썼다 포기했다를 반복하다 보니까 허송세월하면서 4년(8학기) 만에 졸업을 했습니다. 그래서 회사에서 보기에는 저의 역량이나 경험이 부족하다고 볼 것 같다는 생각이 지원을 하기도 전에 들다 보니까 좀 위축이 되고 어머니께서도 기가 죽어 보인다고 하시더라고요. 이런 생각이 취업하는데 도움도 안 되고 해서 마음을 다시 바로잡고 생각을 바꿔야 되는데 제가 살아온 것은 바뀌지 않으니까... 제 경험이나 이런 걸 살펴보고 취업을 했을 때 (어떻게 하면) 회사에서 보기에 ‘이 지원자가 준비가 됐구나’하고 생각할 수 있는지 여쭙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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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general -- posted at: 5:00am JST

저는 개인적인 성향이 맞아서
직장 생활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상담 심리 치료를
몇 군데 직장을 거치면서
그쪽으로 방향을 잡게 되었습니다

태생이 2남 3녀의 형제들 사이에서 자라다 보니
공감 능력이 뛰어나다
나름대로 생각하고
그것을 되살려서 상담을 열심히 해 보겠다
그렇게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시점에 오니까
능력의 한계가 느껴졌고요

그 한계라는 것은
상담 상대자의 고통이나 기쁨, 일상생활
이런 것이 어느 순간
너무 공감이 잘되서
고통은 너무 고통스럽게 느껴지고
기쁨도 내가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아플 정도로 기뻐지고
이런 시점이 어느 순간 오더라고요

이게 나에게 문제가
공감하는 방법이나
나의 상태에 문제가 있음을 느끼고
여러 가지 방법을 찾다가
정토회를 알게 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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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general -- posted at: 5:00am JST

Ven. Pomnyun's Answer to " What is the Role of the Privileged?"
Selection from a Dharma Q&A session at American University (Sep. 27, 2017)

People who are privileged have a lot of work to do today, to be in solidarity with people who are marginalized. Do either love, duty, or selflessness best characterize the basis of the work that privileged people have to do today?

So, none of those words are descriptive of the kind of solidarity work we need to do 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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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general -- posted at: 8:03pm JST

작년 이맘때 쯤 29살에
서울에서 부산으로 시집을 오고
반년도 안 되어 이혼을 하였습니다

다시 서울로 돌아갈 용기가 나지 않아
부산에 자리를 잡아 지낸 지 반년이 지났습니다
모아 둔 돈과 전 남편에게
위자료로 받은 적은 금액으로
평소 꿈꿔 왔던 애견샵을 차렸지만
전 남편이 소개해 준 인테리어 업자에게 사기를 당해
몇 천만 원을 날리고
공사는 현재 멈춰진 상태입니다

전 남편에게 상처를 너무 받아
스님의 강연을 듣고 정신상담, 책 등 다양하게 노력했지만
폭력과 함께 이혼을 요구받았습니다

정신적으로 피폐해졌지만
샵으로 일어나 희망을 가지며 살았는데
이마저도 사기를 당했고
부모님의 빚과 제 빚은 눈덩이처럼 불어났고
이젠 일어날 기운조차 없습니다

이 때문에 자다가도 신혼 때 저한테 했던 일들이 자꾸 떠올라
화병만 날 것 같고 눈물이 나고 서러워집니다
거기다 사기까지 당한 그 사람을 생각하면
또 울화통이 터지고
이런 미움이 나를 더 힘들게 한다는 걸 아는데
알아도 안 되는 거 속상하기만 하고
저를 더 자책하게 됩니다

자꾸 이렇게 남을 미워하게만 되는
제 자신이 너무 싫어지는데
말씀하신 까르마 같은 걸로 안 되는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다들 이렇게 아프니 잘될 일만 있다며
일어나라고는 하지만
죽을 생각도 안 하려고 멈춰 버린 제 생각과 삶에
어떻게 무엇을 붙잡고 일어나야 할지 몰라
스님 말씀 듣고자 왔습니다

Direct download: 1318a3.mp3
Category:general -- posted at: 5:00am JST

안녕하세요, 스님. 만나 뵙게 되어 영광입니다. 저는 회사를 다닌 지 5년이 되었고 교대 근무를 해서 야간에도, 주말에도, 공휴일에도 혼자 일하는 시간이 많습니다. 그리고 수면 부족이나 불규칙으로 인한 것인지 모르겠지만 이런(교대 근무) 일을 5년이나 하다 보니까 이제 아픈 곳도 많고 어느새 제가 좀 침울하고 만사에 기력이 없는 기력한 사람이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성격도 변하다 보니까 대인관계나 제 개인적인 발전에도 안 좋은 영향을 받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가끔은 이 회사에 들어와서 몸도 망가지고 성격도 바뀐 것 같아서 회사 들어온 것을 후회할 때도 많습니다. 그래서 퇴사를 하고 싶은데 당장 퇴사를 하자니 돈을 벌어야 되는 사정이고 교대 근무를 하면서 공부를 다시 해서 이직 준비를 하려니까 무언가를 하고자 하는 의욕이나 에너지가 생기지 않고 몸이 너무 고단해가지고 자꾸 누워서 그냥 쉬고 싶습니다. 저는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하면 좋을지 스님께 조언을 구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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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general -- posted at: 5:00am JST

남편과 함께 있는 시간이 힘들고 소리를 지르면 겁이 나고, 떨리네, 주눅이 듭니다. 어떻게 하면 남편을 편안하게 바라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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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general -- posted at: 5:00am JST

Ven. Pomnyun's Answer to " How Can We Train Our Thoughts to Be at Peace?"
Selection from a Dharma Q&A session at UBC (Oct. 3, 2017)
There are so much negativity around us. How can we train our thoughts as individuals to become better people in society? Because it's so hard to come to a point of individual peace, having peace within yourself and peace of the surroundings around you. Is there a way that you can everyday train yourself to be at peace so that you are not stressed and angry at the world and people?

https://youtu.be/elkyQtUkHTQ

Direct download: 1315.mp3
Category:general -- posted at: 4:39pm JST

안녕하십니까?
저는 엄마가 사이버 비트코인 이런 데에 투자를 하신다고 합니다
누가 봐도 사기인데 다단계이고 이런 유의 여러 가지를 하신다고 해서 참 걱정입니다

Direct download: 1314.mp3
Category:general -- posted at: 5:00am JST

저는 수능이 다 끝나서 이제 곧 대학생이 되는 고등학생인데요
다른 지역에서 새로운 사람을 만나게 되잖아요
그래서 새로운 환경에 나서는 만큼 인간관게에 대해서 굉장히 큰 걱정이 되는데요
제가 항상 이성보다는 감정이 먼저라서 말을 뱉어놓고 후회하는 타입인데요
제 자신을 컨트롤하는 방법을 여쭈어 보고 싶어서 질문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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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general -- posted at: 9:32pm JST

21살 때 남편과 만나 결혼을 해서 딸아이를 하나 낳았습니다.
근데 맨날 술 먹고 친구들하고 놀러 다니고 가정을 돌보지 않아서 나중에는 빚을 많이 써 가지고 아이를 키울 수 없겠더라고요
그래서 이혼을 했어요 이혼을 하고 이후에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직장 다니면서 애를 키웠는데요
아이가 이제 결혼을 하게 됐는데 옆자리에 아빠 자리가 없더라고요 그래서 어떻게 하면 좋을까 하다가 주변 사람들이 하도 좋다고 좋다고 그러기에 인품도 괜찮은 거 같기도 하고 그래서 결혼을 했는데 무능력한 거예요 집에서 낮에도 자고 밤에도 자고 그래서 제가 ‘언제 돈 벌러 나가십니까?’ 물었더니 돈 벌지 않더라고요 문제점은 제가 첫 번째 남편한테서 그런 걸 당하고 나니까 두 번째 결혼했을 때는 남편에 대해 믿음이 안 생기더라고요 결혼을 했긴 했는데 직장 사정상 합칠 수도 없었고요 결혼은 했지만 합치지는 못 하고 주말부부 식으로 다니는데 그 사이에 저희 친척 큰 오라버니가 암으로 돌아가시게 돼서 제가 병 수발을 하느라고 1년간을 떨어지다 보니까 합치지도 않았지만 합쳐지지가 않더라고요 그러면서 그 사람한테서 나타나는 무능력함과 여자한테 얹혀서 살려고 하는 게 너무 많이 보여서 나는 이렇게 하면 첫 번째 때도 힘들었는데 두 번째도 또 내가 이렇게 해야 되나 싶은 생각에 그와 돌아섰는데 지금 친정 엄마를 모셔야 되는 나이가 돼서 친정 엄마를 모셔 왔더니 딸들은 친정 엄마 안 모셔도 된다고 ‘네가 벌써 말을 했냐‘고 하셔서 ‘아니다, 나는 엄마를 모셔야 되겠다’ 했는데 그 이후로 연락을 안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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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general -- posted at: 8:58am JST

Selection from a Dharma Q&A session at UBC (Oct. 3, 2017)

You spoke I believe in the question by this gentleman here about a mother’s love for a child, but you also spoke in length about desire. And I suppose my question revolves around how you would compromise those two. How would you live a loving life while at the same time attempting to attain your own happiness by removing yourself from desire. How do you distinguish love from desire? Are they distinguish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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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general -- posted at: 10:26pm JST

저희 어머니는 일찍 혼자 계셔서
저희 4남매를 씩씩하게 혼자서 길러 주셨습니다
저는 곧 이제 36살 꽉 찬 늦은 결혼을 하는데
혼자 계신 어머니가 걱정이 됩니다

동생이 아직 취업을 하지 못한 아기 아빠라서
어머니께서 동생 걱정이 너무 많으셔서 본인의 인생보다는 아직까지도
이렇게 자식을 위해서 걱정하는 모습을 보니까 제 마음이 편하지가 않습니다

앞으로 혼자 독립하실 어머니를 위해서 좋은 말씀 부탁드리려고
용기 내서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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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general -- posted at: 5:00am JST

안녕하세요.

저는 다른 사람이 저에 대해 안 좋은 말을 할 때 그것 때문에 너무 힘들어서 고민이 돼서 말씀을 드리려고 왔습니다. 업무에 대한 실수를 지적을 하는 것은 괜찮은데 그것이 아니라 가정교육 못 받은 티가 난다고... 부모님께서 이혼을 하셨는데 그걸 알고 계신데도 불구하고 그렇게 말씀하신 것에 대해서 너무 상처가 되더라고요. 제가 하는 행동, 말들에 대해서 하나하나 다 꼬투리를 잡고 그것들이 상처가 많이 됐고 다음 직장에서 그런 일이 또 반복됐을 때 제가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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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general -- posted at: 10:44am JST

3월부터 매주 화요일에는 외국인들 대상의 즉문즉설이 추가로 업데이트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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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general -- posted at: 10:37am JST

이전에는 청소년을 가르치는 일을 해 왔었습니다
너무 즐겁고 행복하고 기분 좋은 마음으로
10년 가까이 해 왔는데요
생활적인 부분에서 너무 힘들고 배고프고,
그런 일이 십 년을 가까이 오다 보니까
회의감도 생기고
'이 일을 계속해야 되나?'
무력감에 한 5개월 정도 심하게 방황을 하던 중에
저와 아주 친한 친구가 저에게
사업을 같이하자고 제안을 했습니다

이 친구가 전체적인 가게를 꾸리고요
저는 안에서 내부 경영을 하고
이 친구는 직접 영업을 나가는데
그 영업 대상자들이 무속인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오시는 분들마다 저를 보면서
'신 줄이 강하다, 하는 것마다 안 된다,
자식이 어떻다, 다음 달에는 네 차 조심해라 죽는다'
온갖 이야기들을 다 하는데요
그러면서 '그럼, 그거를 어떻게 해야 돼요?' 했더니
'그거는 풀어야 된다, 굿을 해라' 그러시는데

스님 말씀처럼 일체유심조라고
세상 모든 것은 다 내 마음먹기 나름인데
굳이 그런 거 하지 않더라도
만약에 어떤 어려운 경우가 생기고
힘든 게 닥치더라도
'나에게 이런 일이 생겼나 보다'
그전에는 그렇게 살아왔는데요
무속인들이 주위에 워낙 많다 보니까
그리고 맨날맨날 그런 얘기를 듣다 보니까
문득문득 겁이 나더라고요

그래서 도대체 분명히 마음은 강하게 먹고 있는데
그런 말을 자꾸 들으니 흔들려서
어떻게 해야 할까요?
스님의 고견을 여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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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general -- posted at: 5:00am JST

스님 안녕하십니까
스님 뵙고 원래 안 그랬던 성격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주변 사람들도 자연스럽게 먼저 알아차릴 정도로 많은 변화를 겪었는데 처음에 스님을 접한 이후로 반년이 지났습니다. 그때부터 매일 생각도 정리하고 글을 쓰면서 수행에 대한 본질도 고민을 해보고 원래 성미도 급하고 불만도 많고 신경질적인 성격이 많이 여유로워지고 유해지고 또 스님의 책을 읽으면서 원도 세웠습니다. 주변 사람들이 보기에는 좋아지고 있는 것 같은데 제가 생각할 때는 저는 제 업식을 거스르고 있는 거란 말이에요. 그러다 보니까 어느 순간 위태로워져서 이런 빈틈이나 불만이 쌓여서 나중에 제가 생각을 멈추거나 게을러졌을 때 그 빈틈을 타고 다시 옛날로 돌아가서 후회한다든지 뭘 그르치게 된다든지 그게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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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general -- posted at: 6:46pm JST

제가 현실적이지 못해요
책하고 영화에 영향을 받았는지 이상주의자예요

현실의 각박함을 모른다고 해야 할까요?

예를 들어서 저는 전원생활을 하고 싶어요
시골에 가서 텃밭도 만들고 농사도 짓고
지금 반 백 년을 살았기 때문에 저는 그러고 싶고
또 인생이 짧잖아요
진짜 하고 싶은 거 하면서 살고 싶은데
주변에 여건이 안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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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general -- posted at: 5:00am JST

어떤 남자를 만나든 간에
제가 현명한 여자가 될 수 있는 방법을
알고 싶어서 왔습니다

예를 들어서 스님께서 어떤 남자를 만나든 간에
내가 맞추는 게 더 좋다고 해서
제가 3년 반 정도 연습을 했는데요
효과는 제가 굉장히 마음이 편해지고
좋은 사람으로 거듭나는 걸 느껴서
좀 더 욕심을 부려 보자면 단순하게 착한 여자가 아닌,
어떤 유형의 남자를 만나더라도
상대도 자유롭고 저도 자유로워서
굉장히 편한 연애를 하고 결혼을 하고 싶은데
그렇게 되려면 어떻게 하는 게 좋을지
방법을 여쭈고 싶어서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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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general -- posted at: 5:00am JST

저는 부모를 향한
원망과 분노가 너무 큽니다
심리 상담, 강연 듣기, 독서 등
노력을 하지만
분노가 제 안에서 저를 괴롭힙니다
어떻게 하면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을까요?

아버지는 돌아가셨고
어머니는 살아 계세요

처음에는 어머니만 원망했고
최근에 심리 상담 받고 공부를 하면서
아버지도 같이 원망하게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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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general -- posted at: 3:32pm JST

어렸을 때 외할머니가 어머니를 구박하셨어요
그 영향이 저한테 오고요

정을 안 주고 먹을 걸 가져와도
‘이거 니 먹을 거 아니다’ 하고

여자를 만나도 과거에는 항상 차이고 다녔는데
지금은 제가 차고 다니거든요
그 이유가 뭐냐면
30대 초반에는 여자들한테 차이고 다니면서
제가 자신감이 없으니까 그랬는데
지금은 남들 다 나오는 대학도 다니니까
조금 기고만장이 되는 거 같습니다
요즘 여자들을 만나면
미래에 대한 생각을 많이 안 하는 것 같더라고요
거기에 대해서 실망스러운 부분도 있고
그런 부분이 머릿속에 온통 차 있거든요

어떻게 제 마음을 다스려야
여자도 만나고 할 수 있는지?

혼자 살다 보니까 여자 친구가 없으니까
건강에 대해서 굉장히 관심이 많습니다

저는 결혼을 해야만 사람답게 살 수 있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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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general -- posted at: 5:00am JST

저는 이번에 취업해서
사회생활을 하게 됐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제 주변에는 항상
친구든 가족이든
여러 사람들이 있는데
어느 순간부터 친구 관계에 대해서
허무함이 느껴지는 거예요
필요할 때만 찾는 거 같고
항상 그런 기분이 들어서
‘세상에 믿어야 될 사람은 나 혼자밖에 없나?’
이런 생각도 들고
허무함을 느낄 때가 많은데
진정한 친구라는 게 뭔지
정말 모르겠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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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general -- posted at: 5:00am JST

스님, 오늘 이렇게 만나게 돼서 뜻깊은 날입니다. 저는 친정아버지 제사 문제로 스님께 상의를 드리려고 합니다. 제가 친정에서 딸이 둘인데 맏딸입니다. 원래 친정어머니께서 아버지 제사를 모셨는데 3년 전에 다치시면서 제가 맏딸로서 3년째 모시는데 제사를 지내고 오면 항상 부부싸움을 심하게 하거든요. 제 마음은 어머니께서 살아계시는 동안에는 제가 맏딸로서 모시고 싶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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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general -- posted at: 7:30pm JST

누가 되든 우리나라 남과 북의 통일에 있어서
크게 달라지는 건 없을 거라는 생각을 합니다 국민으로
근데 성격이 포악한 트럼프가 됐단 말입니다
그로 인해서 우리나라 통일에 대한 환경과 어떤 영향력이 있을까 질문 하나 하고요

북이 우리 핵이 있다고 공식화하고 있는데
과연 미국하고 북한하고 전쟁이 난다고 하면
어찌되든 살아남는 자는 거의 없을 거라고 보여지는데요

트럼프 정권 하에 이런 전쟁이 있을 수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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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general -- posted at: 5:00am JST

일어나지도 않은 일에 대해서
고민과 걱정을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그렇게 생각하게 된 계기가
제가 눈 수술을 두 번 받았는데
처음 수술을 받고 나서 경과가 괜찮다는 소리를 듣고
안과에 가서 정기 검사를 받는데
다시 수술을 해야 된다는 소리를 듣고 나서부터는
일어나지도 않은 일에 대한 고민과
예를 들자면 ‘또 다시 눈이 나빠져서
수술을 하게 되면 어떻게 될까?‘라는 생각이나
깊게 생각을 하게 되면
죽음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까지
생각을 하게 되는데
이런 고민에 대해서 마음을 어떻게 하면
잘 다스릴 수 있을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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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general -- posted at: 4:30am JST

친정에서 6남매 중에 넷째로 자랐고요
남편은 3남매 중에 둘째 장남이랑 결혼을 했습니다
집안 모임을 가면 저희 아파트가 제일 오래되고 좁고
다른 형제들은 아파트가 좋고 넓고 새 아파트인데,
그게 부모님들이 보기에는
안 좋은 것처럼 생각하시는데
저는 안 그렇거든요
저는 아파트가 작아도 집이 없어도
스님 말씀 많이 듣고 책 보고 하면서
책으로 위안 받고
아주 훌륭하신 분들 많아서 위안 받고
저 스스로 좋은 생각으로 그렇게 살아가고 있는데
부모님 친정 부모님 시댁 부모님들은
항상 저희가 가장 걱정이라고 하시는데
그런 말씀을 하시는 게 누구 좋으라고 하시는지
형제들한테도 그 얘기가 좋을까?
저한테도 별로 안 좋고
형제들한테도 좋지 않을 것 같은데
왜 그런 말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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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general -- posted at: 4:30am JST

겨울철에만 일이 있는 남편

그나마 생활비도 안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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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general -- posted at: 9:42pm JST

결혼 전에 남편이랑 엄마랑
단칸방에서 살았었고
1년 후에 집을 짓기로 하고
조립식을 짓고 살았습니다

신혼 3~4년은 어머니께서 거실에서
밤 12시, 1시까지
신랑이랑 텔레비전을 보다가
어머니 방으로 돌아가셨고
한 8년 전부터는
어머니 방으로 돌아가시지 않고
저희가 사는 곳에서
계속 머무르고 계시는데요

거실과 방뿐이 없는데
거실에 문이 없기 때문에
거의 한 공간이나 마찬가지고요
저도 더 이상은
이렇게 살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요즘 괴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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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general -- posted at: 8:07am JST

두 아들을 둔 엄마입니다
몇 년 전에 어떤 분이 저를 보시더니
왜 이렇게 긴장을 하고 있냐고 그러시더라고요
저는 아무렇지도 않게 동네 아줌마들이랑 같이 있었는데,
저는 못 알아챘는데 그분이 저를 보고 긴장을 풀라고 하시는 거예요

그다음부터 아 내가 알게 모르게 내 몸이 긴장하고 있구나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제 몸이 제가 느끼지도 못하는데 긴장을 하고 있는지 원인을 알고 싶고
저는 대게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살고 싶거든요 성격도 느려가지고
저는 마음의 여유를 갖고 싶은데 긴장을 풀고 여유를 갖고 사는 방법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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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general -- posted at: 5:00am JST

스님 안녕하십니까
만나 뵙게 되어 정말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가 드릴 질문은 조직에 대한 부분인데
제가 지금 공무원으로서 지금 19년째 같은 조직에 몸을 담고 있습니다
특성상 1~2년에 한 번씩 이동을 할 수밖에 없고
그러다 보니까 제 성격에 맞지 않게
그 조직에서 좀 독선적이거나 힘든 그런 분들을 만나게 되면
많은 내적 갈등을 겪었고
그렇지만 지금까지 이렇게 생활해 온 것을 보면
그래도 잘 참아왔다고 자신을 이렇게 평가할 수가 있는데
앞으로도 10여 년 남았습니다
앞으로도 1~2년마다 한 번씩 계속 옮기게 됩니다
그러면 또 그런 사람을 또 만나게 될 것이고
그게 제가 생각하는 기준에 맞지 않거나
제 주위에 있는 사람들의 의견을 다 들어봤을 때
(저와) 동일한 어떤 의견들을 듣게 됩니다
그러면서 제가 또 갈등을 겪다가 성격상 또 표출하지 못하고
또 참게 될 것이고 제가 저를 알기 때문에...

그렇게 하다가 끝나게 될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조직에 몸을 담고 있다면 제가 어떤 기여를 할 수 있고
또 어떻게 하면 그런 부분들을 지금보다는 좀 더
슬기롭게 헤쳐나갈 수 있을까 그런 의문이 들었습니다
항상 보면 그 저희들이 말하는 흔히 말하는 말이
피할 수 없는 고통은 즐기라는 말이 있는데
그 말이 과연 맞는 말인 것인가
저는 그 말을 조직생활 처음부터 믿고서 지내왔기 때문에
지금까지 견뎌왔었는데
그런 상황들이 또 반복이 되면 그것을 어떻게 생각을 해야 되는지
그런 부분에 대한 조언을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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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general -- posted at: 4:11pm JST

저는 4살 때 교통사고를 겪었습니다
왼쪽 다리 위로 공사장 트럭이 지나갔고
의사가 다리를 자르라고 했는데
부모님이 여자인데
죽으면 죽었지 못 자른다고 해서
골수형을 앓았는데
다리는 자르지 않았지만
뼈 모양도 다르고 상처도 큽니다 길이도 다르고
사춘기 때 좀 많이 힘들고
부모님은 예민한 저를
자주 때리셨고 욕도 많이 하셨습니다
저는 필요 없고 나쁜 생각도
고등학교 때는 좀 한 것 같습니다

그러다 대학을 가고
의외로 남학생들한테 인기가 있었습니다
근데도 항상 피해 의식
나에 대해 알게 되면 나를 안 좋게 보고
낮게 볼 거라는 눈치를 봤던 거 같습니다

그래서 항상 잠도 잘 못 잤고 말라 있었습니다
신경질적이고 저밖에 몰랐습니다
그러다가 운이 좋게 신랑을 잘 만났어요
결혼하고 두 아이도 낳았습니다

당연히 시댁과 마찰도 있었고
그냥 사는 게 너무 힘들었습니다
머릿속에는 다 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들뿐이고
저는 피해자일 뿐이었습니다

그러다 스님 법문을 듣게 되고
어느 날 마음속 눈이 녹듯
다른 사람들이 일부러 저를 괴롭히는 게 아니라는
깨달음을 얻고 마음이 편해졌습니다
그리고 저는 교회를 다녔기 때문에
주로 기도를 많이 했고
마음도 많이 편해진 거 같습니다
저는 신랑과 사이도 좋고 시댁과도 좋고
아이들과도 잘 지내고 있습니다

요즘은 교회 봉사를 하다가
무대에서 율동을 한 적이 있는데
제 불편한 다리에 다들 별로
신경을 안 쓰는 것을 알았습니다
제 다리는 제가 아닌 신체의 일부분일 뿐이었고
정말 작은 것이었습니다
그 사실을 42살에 깨달았습니다
그러고 나니까 생기가 도는 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하고 싶고 할 수 있는 게
참 많아졌습니다
제가 이러고 나니까요
꿈이 하나 생겼는데
세계 여행을 하는 게 꿈입니다
열기구를 타 보고 싶고
스카이다이빙도 해 보고 싶습니다
세계 여행 같은 허황되고 현실과 동떨어진
이런 꿈을 제가 가져도 될까요?
한참 애 키우고 집 사느라 바빠야 되는데
약간 미친 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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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general -- posted at: 4:30am JST

2년 전 미국에 가기 전에 질문을 드렸었는데
제가 기저에 불안한 심리가 있어서
결혼을 하고 싶으면 꼭 치유를 하고
아이를 낳는 게 좋다고 하셨어요
그때는 내 주제에
결혼을 안 하는 게 좋겠다 싶었는데
시간이 지나다 보니까
결혼도 하고 싶고 아이도 낳고 싶은 거예요
어떻게 치유를 하면 되는지 알고 싶고,
또 제가 미국에 가서 남자친구를 사귀었는데
보통 정말 사랑하면
여자친구랑 결혼하고 싶은 생각이 들 텐데
결혼할 생각을 도통 안 해서
제가 스트레스를 받거든요
이런 와중에 선도 들어왔어요
선을 보려면
이 사람과 헤어진다는 생각을 하고 봐야 하는데
어떤 게 옳은 결정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2
그 사람 자체는 정말 좋은데
그 사람의 주변 상황도
한국 인식으로 봤을 때는
썩 좋지 않은 상황이라서
그것도 요즘에는 많이 걸리는 거예요


3
스님은 늘 질문하는 사람 편에서
그 사람이 행복해질 수 있도록 말씀해 주시니까
제가 행복하게 살려면 어떻게 하면 좋은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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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general -- posted at: 5:00am JST

어릴때부터 부모님이 많이 다투시고
아버지는 술과 폭언, 폭력이 있었습니다.
어머니는 거기에 대응하시며 살았고,
저는 말리기 바빳고 불안 속에서 살았습니다.

아버지는 어릴적 새아버지에게 그런 대우를 받으셨다고 해요.
저는 분노, 원망, 미움이 올라옵니다.
인간관계에서 동성간에 아버지와의 관계에서 불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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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general -- posted at: 6:13pm JST

저는 29살 대학원에 지금 다니고 있는 청년인데요.
학업을 하면서 아르바이트도 병행하고, 요즘에 드는 생각이
제 주변에도 친구들이나 청년들이 취업도 힘들고 과도한 경쟁 속에서 살고 있는 거 같아요. 저도 과도한 경쟁 속에서 계속 학벌만 높이고 쓸데없는 공부를 했다고 요즘엔 회의감이 많이 들거든요. 제 친구들도 마찬가지인 거 같아요. 이렇게 경쟁할 필요가 있을까? 이렇게 살 필요가 있을까? 회사 다니는 친구들도 이렇게 일만 하면 정말 우리가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
이런 고민을 많이 하는 거 같아요. 그런 고민 중에 여러 사회, 정치 문제들이 저와 청년들과 많이 연결되어 있다는 걸 최근 들어서 많이 느끼거든요. 그래서 이런 문제를 같이 해결하려고 하는데 저희들이 학업이나 일하는 거, 여러 가지 개인문제 할애하는 시간을 사회문제를 해결하는데 빼앗긴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어요. 그런 회의감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저희 청년들이 어떻게 이 청년 문제, 사회문제를 다 같이 해결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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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general -- posted at: 12:55pm JST

11살 딸과 8살 아들이 있는데요
처음 딸을 낳고 딸이 힘들기만 하고
전혀 이쁘지 않았어요

‘왜 그럴까?’ 의문을 품고 공부를 하다 보니까
애가 하는 행동이 의식적으로는 참아야 되고
애여서 하는 행동이지만 저는 참아지지가 않고

그래서 보니 어린 시절 부모한테 받은
내적 불행이 대물림돼서
제 안에 있는 한
내가 온전히 아이를 받아 줄 수 없는
그런 게 있다라고 알게 되었는데,

그런 내적 불행을 지금 시점에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Direct download: 1288_.mp3
Category:general -- posted at: 4:30am JST

저는 40대 중반인데 인연이 안닿아서 어떻게 하면 인연이 닿는게 조금 쉬울까 질문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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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general -- posted at: 4:30am JST

저는 지금으로부터 2주 전에
제 몸 안에 또 다른 생명이 8주째 자라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이 아빠는 헤어진 남자 친구였고
저는 이 사실을 모르고 남자 친구와의 이별로 힘들어
술도 마시고 정신과를 다니면서
약물 치료와 상담 치료를 하였습니다
이미 약을 2달 가까이 먹은 상태였고
입덧인 줄도 모르고 소화제만 먹은
저에게 너무 큰 죄책감이 들었습니다
정신과나 산부인과에서도 아이 낳는 것을 권유하지 않았고
저 역시 축복받고 환영받는 출산이 되지 않을 거라는 걸 잘 알고 있어서
아이의 존재를 안 지 3일 만에 하늘나라로 보냈습니다

한 해 동안 저는 최선을 다했지만
두 달 동안 했던 저의 행동에 대한
죄책감에서 벗어나지 못해서
결국 저마저 자살 시도를 하였다가
어머니께 목격이 되어서
지금 이 자리에서
스님과 대화를 나눌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죄책감에서 벗어나고 아이가 좋은 곳에 갔기를 기도하면서도
취업도 연애도 너무 겁이 나고 두려워서 재기하기가 힘이 듭니다
어떻게 하면 이런 죄책감과 두려움 속에서 벗어날 수 있는지
자문을 구하고 싶어서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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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general -- posted at: 4:30am J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