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초등학교 2학년 남자 아이를 둔 엄마입니다. 아이가 작년 초등학교 입학 후 학교 운동장에서 한 형에게 맞고 학교 가기를 두려워 하였고, 방학 전 담임 선생님과 면담 중에 학교 생활을 원만히 하지 못한다고 하여 병원에 가서 검사를 하니까 ADHD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진단을 받았습니다. 학교에서는 같은 반 아이들로부터 왕따를 당해서 등교 거부를 하였고, 보름 정도 학교를 가지 않다가 집에서 아이를 안정시켰습니다. 이런 아이에게 엄마로서 어떻게 해줘야 할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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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general -- posted at: 7:51pm JST

저는 올해 42살이고요. 16개월 아들을 친정 엄마한테 맡기고 직장을 다니고 있습니다. 남편은 작년에 해외로 발령 받아서 지금은 떨어져 지냅니다. 결혼을 늦게 하고 아이가 생기지 않아서 마음 고생, 몸 고생 많이 했습니다. 남들 다 듣는다는 엄마 소리 조차 못 듣는다고 생각하니 서러운 생각이 들어서 시험관 아기 시술을 여러번 시도했고, 지금의 아들을 얻었습니다. 귀한 아들인데 막상 출산을 하고 나니 충격이였습니다. 상상했던 가슴 벅찬 모성애는 없었고 수술 후 깨면서 극심한 고통에 아이는 출산 다음날 오후에나 찾을 정도였습니다. 왠지 남편을 닮은 걸 보고는 실망감도 들었습니다. 산후 조리를 친정에서 하는 동안 친정 엄마와도 갈등이 깊어졌고, 시도 때도 없이 울어대는 아이를 어쩔 줄 몰라서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고 화를 낸 적도 많았습니다. 무엇보다도 하얀 도화지 같은 아이가 내 업이나 기질 때문에 더렵혀져 갈 것이라는 생각에 두려웠습니다. 친정 엄마에게서 물려 받은 성격이 내 아이에게도 대물려질 것이라는 생각에 지금도 두렵습니다. 어떻게 수행을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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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general -- posted at: 6:22pm JST

시집 와서 여지껏 살다가 영감님 돌아가신 뒤로 아들이 제사를 달라고 해서 줬거든요. 그런데 지금 와서 제사를 안 지낸다고 하니까 제사는 왔다 갔다 안하는데 그게 걱정이 되어서 여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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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general -- posted at: 9:43pm JST

행복하게 살려면 사물을 긍정적응로 보고 가볍게 살아가는 것이 좋습니다. 이왕지 사는 것 행복하게 살아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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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general -- posted at: 11:41pm JST

대학교 1학년 학생인데요. 대인관계를 맺을 때 고등학교까지는 그냥 제가 좋아하는 아이들하고만 놀고 마음에 맞지 않는 아이들하고는 그냥 그러려니 하고 놀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대학교 와서도 똑같이 그렇게 했더니 사람들도 많이 만나게 되니까 마음에 맞지 않는 사람들을 더 많이 접하게 되더라고요. 많아지만 많아질수록 제 성격이 이상한 것 같게 되어서 사람들 만나는 걸 두려워하게 되었는데, 이걸 고쳐야 하는 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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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general -- posted at: 9:50pm JST

저는 중학교 3학년 16살인데요. 뉴스나 신문을 통해 기부를 하든지 좋은 일을 해서 화제가 되는 사람을 보면 세상이 정말 아름답다고 느껴지긴 하는데, 또 살인처럼 안 좋은 내용들을 보면 세상이 너무 더럽고 무섭게 느껴지는데요. 제가 어떤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봐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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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general -- posted at: 5:30pm JST

상담사가 되려고 공부하고 있는데, 아직 실제로 상담을 하진 않았지만 내담자가 자신의 분노를 표출한다든가, 저한테 적대적으로 한다던가, 가끔은 때리는 내담자도 있다고 하는데, 저는 그걸 여유있게 받아주고 싶으나 현실에서 그렇게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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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general -- posted at: 11:49am JST

저는 천주교 신자입니다. 지금은 냉담 중이구요. 집사람과 사이가 그리 좋은 편은 아닌데, 그러던 중 마음공부를 하면서 불교대학에 입문해서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제 나름대로 생각은 '불교는 취미생활이야, 불교대학까지만 하고 성당으로 돌아갈 거야' 하고 합리화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차에는 성당 십자가 보상이 있고, 손목에는 염주를 차고 있는 제 자신이 어떨 때는 미친 거 아닌가 싶기도 한데, 이제는 정리를 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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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general -- posted at: 7:54pm JST

저는 34살 직장인입니다. 이제 결혼할 것 같은데 제 고민은 출산을 해야 되느냐 마느냐 입니다. 솔직히 애를 갖고 싶은 마음은 전혀 없는데, 다들 애가 있어야 된다고 많이 얘기를 합니다. 또 제가 종교를 갖고 있는데 종교에서도 '결혼을 하면 부부가 애는 낳아야 된다' 이런 식으로 얘기를 합니다. 그런데 지금 경제적인 형편도 그리 넉넉한 건 아니여서 많은 희생이 따를 것 같고, 환경도 오염이 되어 있고, 또 요즘은 유치원도 다 데려다 줘야 되고 혼자 못 다니더라구요. 너무 일이 많고 사회가 위험해지니까 부담이 너무 큰 거예요. 그래서 고민이 많이 됩니다. 자녀 출산을 선택의 문제로 봐도 되는건지 아니면 그냥 낳아야 되는 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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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general -- posted at: 8:55pm JST

저는 27살 대학생인데요. 제가 2년 반 동안 공인회계사 시험을 준비해서 여기까지 왔는데 그렇게 2년 동안 한 목표만 바라보고 살아오다가 이번에 떨어져서 취업 쪽으로 생각하게 되었는데요. 막상 취업을 하려다보니 어떤 일을 해야될지 너무 막막합니다. 다시 한번 뚜렷하게 목표가 있는 시험을 준비하는 게 맞는 건지, 아니면 그냥 지금 그 길을 꿋꿋이 가서 취직을 하는 게 맞는 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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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general -- posted at: 1:21pm J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