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금 친구 때문에 고민하고 힘들어하고 있는데요
저랑 너무나 성격차이가 많습니다.
예를 들면 친구들하고 다 같이 모여서 밥을 먹고 난 다음에 뒤에 가서 그거 맛이 없더라 하면서
뒷말을 하는 그런 성격입니다.
그 친구를 대할 때 힘들어지고 고민이 되고 이제는 그 친구가 싫어지고 미워졌어요
안 볼 수는 없고 또 그렇다고 보면은 그 친구를 미워하게 되고 어떻게 해야 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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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general -- posted at: 12:00pm JST

저는 고2 아들을 둔 엄마예요
아들이 휴일이나 시간이 있을 때는 항상 방 안에서만 있어요
방 안에만 있고 방 안에서 주로 컴퓨터를 하고
음악을 듣거나 그러고 있어요 다른 활동을 많이 하는 거 같지 않고
실은 문을 잠그고 있어서 잘 모르겠어요

그래서 아주 답답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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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general -- posted at: 5:00am JST

Ven. Pomnyun's Answer to "What's the difference between Chinese Buddhism and Korean Buddhism?"

Selection from a Dharma Q&A session at Union Theological Seminary (Oct. 2,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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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general -- posted at: 4:38pm JST

제가 일을 계속하고 있는데
항상 뭔가 배우는 것을 하고 있어요
항상 배우는데 남들은 저보고 대단하다고 인정을 해 주는 거 같은데
정작 저 자신은 자존감이 낮은 거 같기도 하고
대인 관계에서도 제가 자존감이 떨어지는 거 같고요
예를 들어서 돈을 잃어버리거나 남들 빌려줘서 떼이면
그거는 내 돈이 아니었나보다 쉽게 잊어버리는데
사람한테 상처를 받으면 제가 많이 앓아누워버리는데
그럴 때마다 요즘은 스님 법문 들으면서 108배로 마음을 다스리고 일어나고 있는데
그런 자존감을 키우고 싶고
사람에게 있어서 좋고 나쁘고 싫고 좋음에 대한 명백하게 제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그런 마음을 다스리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내공을 쌓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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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general -- posted at: 5:00am JST

*즉문즉설 뒤에는 마음나누기가 있습니다

 

[질문]

저는 초. 중. 고등이 모여 있는 대안학교 선생님이 된 지 두 달 되었습니다
재학생 중고등학생의 경우 저랑 10살도 차이가 안 나는 아이들도
많아요
저도 많이 부족하고 사람으로써는 어린데 학교에 가면 어른으로 모범이 되는 사람으로
보여야 되는 게 굉장히 부담이 됩니다 잘 가르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저의 평소 행동, 말하는 것을 아이들이 보고 있다고 생각하니까
강박이 자꾸 생기는 것 같아요
말실수해서 아이들에게 상처 주지 않을까 고민도 엄청 하고요
완벽한 선생님이 되려는데 집착이 심하다는 생각을 좀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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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general -- posted at: 5:00am JST

우리나라 정치인 중에 진정한 보수는 없는 거 같은데
지금 대선 후보라고 나오는 사람 중에 진보가 아닌 쪽은
다 자칭 보수라고 하잖아요
그런데 기득권만 유지하라고 하는 건지
제가 볼 때는 대를 위해서 소를 포기할 줄 아는 진정한 보수는
이 나라에 아직 없는 거 같은데
민주주의가 잘 정착되고 지속하려면 진보와 보수는 나란히 가는 게 바르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러려면 어떻게 하면 좋을지,
저 같은 경우에는 진보 쪽을 지향하는 쪽인데 보수라고 해서 무조건 밀어낼 수 없다고 생각해요
좋은 쪽의 보수를 원하기도 하고
그 사람들을 어떻게 이끌어서 좋은 보수 쪽으로 좀 인도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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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general -- posted at: 5:00am JST

Ven. Pomnyun's Answer to "I'm a forgetful person. Is is Ok to Keep My Job?"

Selection from a Dharma Q&A session at Union Theological Seminary (Oct. 2,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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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general -- posted at: 5:00am JST

제가 보기에 남편은 다른 사람들보다 0.5배 부지런합니다
저는 다른 사람들보다 한 0.5배 게으릅니다
그 차이가 크다 보니 결혼 5년 동안 차이를 이해 못 하고 했던 말들이 쌓여서
상했던 감정들이 일상생활에서 가끔 불쑥불쑥 튀어나와 그때마다 정말
신랑이 밉습니다

이 감정을 어떻게 풀어내고 싶은데,
이 마음을 내려놓고 좀 편안해지고 싶은데 그게 잘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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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general -- posted at: 5:00am JST

아저씨는 68살, 저는 66살 그렇습니다
아저씨 휴대폰을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
여자 친구가 있었습니다
여자 친구가 있는데 눈만 탁 떨어지면 휴대폰 문자를
‘여보야, 사랑해.’
‘오늘 날씨가 추우니까 옷을 따뜻하게 입어라.’
저한테도 평상시에 자상한 남편이었습니다
속을 썩이고 가정에 충실하지 않고 그러지는 않았는데...
문자를 하루에 10~20통, 많게는 30통을 보냅니다
그런데 이 여자 친구한테는 전혀 답이 없습니다
문자를 그렇게 보내도 답이 없어서 그랬는지
남편은 뇌출혈이 심하게 오진 않았는데 약간 와서
병원에서 치료를 하고 지금은 약을 복용하지만 나았습니다
제가 어떻게 하면 되는지 스님의 말씀을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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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general -- posted at: 5:00am JST

경전반 졸업하고 가을 불대 모둠장 소임을 맡고 있습니다
제가 생각할 때 저는 불대 입학 이후에 나름대로 수행을
열심히 했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래서 수행을 계속하면서 저 스스로 생각했을 때,
제가 좋은 방향으로 많이 바뀌고 발전했다고 생각했는데
그때도 나는 정말 좋게 많이 바뀌었는데
남편은 저보고 자꾸만 너무 세졌다는 말을 했었거든요

근데 제가 생각할 때는 잔소리도 안 하고 짜증도 안 내고 그러던데
저한테 자꾸만 세졌다고 해서 사실은 이해가 안 갔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저 자신을 보니까
하고 싶은 말을 다하고 있더라고요
남편한테도 그렇고 시어머니한테도 그렇고

그래서 처음에는 하고 싶은 말을 또박또박하는 게
이제는 내가 내 인생의 주인이 되었구나
내가 하고 싶은 말도 하는구나,
화 안 내고 잘하고 있다 이렇게 생각하면서
제가 아주 뿌듯해하기도 하고 그랬었는데

처음에는 당당해졌다고 생각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그게 좀 오만해지는 건지?

요즘에 들어서는 화도 더 많이 내고요
수행하기 전보다는

심지어 며칠 전에는 시어머니한테는 큰소리로 소리도 지르면서 화를 냈어요
그러면서 드는 생각이 제가 진짜 이러려고 수행을 했나 하는,
자괴감도 들고, 스님께서 항상 하시는 말씀이 진리라는 것이
나도 좋고 남도 좋아야 한다고 하셨잖아요

처음에는 나는 점점 좋아지는데
주변에 시어머니도 힘들어지시고 남편도 힘들어지고
그런데 인제 그러면서 수행을 열심히 하다가 한 번 몸이 좀 아파서
수행을 하루를 놓쳤어요

한 450일 하루도 빠짐없이 했었는데
하루를 딱 놓치고 나니까 그다음에는 정말 와르르 무너지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생각할 때는 100일 넘으면 400일 넘게 했으면

수행이 습관이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했었는데
하루 딱 놓치고 나서 완전히 와르르 무너지는 저 자신을 보면서 좀 실망감도 들고
다시 기도를 시작해야지 시작해야지 하지만

내가 450일 더 앞으로 열심히 수행하고 나서도 또 혹시나 몸이 아프고 수행을 놓치게 된다면
어떻게 하나, 이런 걱정이 있어서 그런지 해야지 해야지 하면서
수행이 다시 다잡아서 시작하는 게 잘 안 되고 있고요

예전에는 제가 칭찬받은 며느리였거든요
남편도 늘 저한테 고맙다고 하고 그러면서 주변은 편했는데
저만 힘들어하면서 살았었어요

지금은 수행 열심히 하면서 제가 좋아졌다고 생각했는데
나도 마음이 불편하고 주변까지 힘들게 하는
이런 사람이 된 저 자신을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스님한테 여쭤보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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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general -- posted at: 5:00am J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