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서른세 살 먹은 그냥 평범 집의 딸인데요
근데 저희 아빠가 보수적이고 옛날 남자예요 권위적이고
저희 엄마가 반대 결혼도 하시고 아빠가 또 술 드시고 주사도 심하셨고
자라나는 환경이 썩 좋지는 않았어요
근데 오빠가 이제 결혼 문제를 두고 있는데
결혼이 소꿉장난이 아닌데 이제 모든 걸 통보하다시피 해요
근데 우선은 여자친구랑 인사를 왔는데 인사하고 간지 하루 만에
이제 결혼 날짜를 잡아달라 엄마한테 전화를 했는데
엄마는 또 아빠랑 상의도 없이 날짜를 잡아줬어요
근데 제가 딱 봤을 때는 이게 자립심을 떠나서 조금 예의가 없는 거 같은데
제가 이게 엄마랑 아빠의 그런 예전의 안 좋은 관계 때문에 생겨난 그런 과보?
그런 것 때문에 한 거니깐 내버려 둬야 하는 건지
아니면 제가 거기에 껴서 바꾸려고 해야 되는 건지를 잘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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