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부터 영화나 시 노래 가사만 들어도 울컥하거나
잘 울어서 주변 사람들은 저를 굉장히 감수성 넘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저 또한 그렇게 생각하면서 살아왔습니다.
주변에 힘들거나 고민하는 사람들이 있으면
고민을 들어주거나 위로해주고 기쁜 일이 있으면
축하해줬다고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서 가만히 생각을 해보니
제가 다른 사람들에게 말만 번지르르하게 하지
한번도 그 감정에 공감한 적이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공감하는 사람이 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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