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정토회 오기 전부터 오랜 기간 기도를 빠지지 않고 하고 있는데,
근데 지금 보면 제가 기도를 하긴 하는데
제 하고 싶은 대로 시간도 그냥 제 편한 시간에 하고
그리고 또 참회 기도를 하라고 하시는데
저는 참회 기도가 잘 안 되는 편이고
그냥 제가 편한 대로 관세음보살을 읊어 보거나
아니면 호흡을 가다듬는다든지 명상을 하는 게 그게
편하거든요

그래서 보면 스님께서 새벽 5시에 꼭 하라고 하시는 그 말씀을
저 혼자 자해적으로 해석하기를
그냥 하루도 안 빠지고 하라는 뜻으로 그렇게 말씀하셨겠지
이렇게 해석을 하고 제가 좀 편한 식으로 기도를 많이 하고요
참회 기도를 하려고 해도 생각이 좀 안 나거든요

제가 어떻게 참회해야 하는지 생각이 안 나서 그냥 어쨌든 제 편한 식으로 하고
명상을 하다 보면 시간을 30분을 맞춰 놓고 하는데,
그게 명상이 어떨 때는 호흡을 가늠하다가
어떨 때는 그 호흡도
놓아 버리고 탁 했을 때, 굉장히 편안하고 너무 이렇게 좀 행복하다는 이런
생각을 할 때 호흡을 놓고 해도 될지, 아니면 그 호흡을 계속 잡고 있어야 할지
그게 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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