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이 5년 전에 남편과  사별을 해서 힘든 세월을 보냈습니다. 그러다가 정토회를 알게 되어서 지금은 너무너무 행복해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직장 생활을 하다 보니까 업무가 너무 많아서 직장에서 열심히 하다 보면 늦게 오고, 정토회 일이 있으면 또 늦게 옵니다. 그러다 보니까 애들이 엄마 얼굴을 잘 못 볼때가 많아요. 그래서 저녁에도 '할머니, 엄마 언제 들어와', '모르겠다. 엄마 마음이지' 아침에 또 업무가 많으면 일찍 한 6시에 출근을 합니다. 그러고 나면 '엄마는?', '엄마 출근 했는데' 그럴 때 마음이 너무 아파요. 지금 6학년이고 중학교 3학년이거든요. 할머니가 있어도 제대로 밥해주고 빨래해주고 그런 것 뿐이지 참 안타까운 심정입니다. 아이들이 엄마 손길이 필요한데 과연 저대로 놔둬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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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general -- posted at: 10:42pm J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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