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아버지가 독자이신 집에서 1남 4녀 중 차녀로 태어나 자랐습니다. 아버지가 독자이시다 보니 남아선호사상이 심하셨고 저는 남녀 차별로 상처받으면서 살아왔습니다. 그런데 결혼을 하였는데 남편도 비슷한 상처가 있었습니다. 남편은 2남 1녀 중 차남인데 집에서 장남과 차남의 차별을 받고 살아와서 그런지 남편 또한 상처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지금은 시부모님이 며느리들까지 차별을 하시는 것 같아서 많이 서운하고 속상합니다. 어렸을 적 상처가 있어서 그런지 더 마음이 괴로운 것 같습니다. 어떻게 하면 시부모님에 대한 저의 마음을 풀 수 있을까요? 그리고 남편도 제가 어떻게 해야 부모님과 마음을 풀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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